바람이 불어

 

바람이 불어

살갗이 에이더라도

이제는

창문을 닫지 말자.

 

이제 바라보며

아픔을 느끼며

세상을 맞이해야지.

 

바람이 불어

맞고

또 견디면

그땐 시림 아닌 상쾌함으로

열린 창문을

감사할 날이 있겠지.

 

그런 날도 있겠지.

그런 삶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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