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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2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마가복음 6:30-44)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마가복음 6:30-44) l 애굽에 의해 400백여년을 노예로 살던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출애굽 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이루게 하고, 앗수르에 의해, 바벨론에 의해, 그리고 페르시아, 이젠 로마에 의해 긴 긴 한숨의 시간, 400여년동안이나 이스라엘을 이끌 영적 리더자가 없는 그런 빈 공간의 상태를 지내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 예수님의 등장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그들의 갈증을 채우는 샘물이었습니다. 역사의 오랜 어둠을 통해 가난과 질병이 가득찬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라는 희망을 주었고, 실재로 그가 만지는 병자들은 나음을 입었습니다. 도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씀을 들으러, 그의 만지심을 바라면서 몰려들었습니다. l 이 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정만 5천여명이나 되는 .. 2023. 3. 12.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마가복음 6:30-44)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마가복음 6:30-44) 앗수르에 의해, 바벨론으로, 그리고 페르시아로, 그리고 이젠 로마의 식민지로, 반세기 이상을 식민지로 살아가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은 그야말로 비참함이었습니다. 긴 식민지의 삶 속에서 그들의 희망은 오직 메시야가 와서 그들을 독립시키고 회복시키는 것, 아니 그저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해방하는 것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정말 도움이 필요한 자들이었습니다. 극소수의 배부른 자들을 제외하고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목자 없는 양같이, 돼지 쥐염열매를 먹고 사는 탕자와 같이, 너무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역사가들은 거리의 대부분의 사람들, 전체 인구의 90퍼센트 이상은 하루 하루의 먹거리를 해결하기도 벅찬 그야말로 극빈자들이 넘쳐나는 곳이 당시 이스라엘.. 202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