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아, 나의 생(生)아
꿈을 꾼다.
이제 내가 사는 하늘에 맞닿아
내가 살아가야할 삶을 꿈꾼다.
예전엔 몰랐지...
이런 게 인생인지....
조금은 두렵게 이제
하늘 아래 나를 염려하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는 것
이제 다시 꿈을 꾼다.
가슴이 아파 내 한 인생
바라보기도 힘들다는 것을...
주님 내게 다른 인생까지 맡으라 하지
한 인생만 나를 도와 달라고 했더니
그 인생 까지 나보고 맡으라 했지...
그래도
그래도
꿈을 꾼다.
변하지 않는 소망.
그가 나에게 준
내 삶에 약속.
하늘 아래 날마다 여위어가는
초라함 이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내 삶의 꿈은
점점 더 빛나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