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61

내면의 빛의 소리 "당시 폭스는 침묵에 관해 가르쳤으며 사람들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빛에 대해 증거하고 그 빛 가운데로 인도하셨으며, 각자 마음 속에서 그리스도의 빛의 능력이 일어나는 것을 느끼도록 참고 기다리라고 사람들을 격려했다...그는 모든 사람을 각각의 신조와 예배에 억지로 순종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다. 사람들은 보편적인 원칙, 즉 각자의 내면의 빛을 통해 영적인 연합에 이르게 되는데, 이 영적인 연합이란 공일한 원칙에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도달하는 것이다." 윌리엄 펜 (William Penn 1644-1728), 조지 폭스의 일기의 서문에서 발췌. 퀘이커의 예배에 참여해보았다. 보기(See) 위해 참여(Participate)한 것이다. 아무런 찬송도, 어떤 의식도 없.. 2012. 12. 1.
누룩 내 안에 누룩을 제하고 다시 보좌 앞에 섭니다. 내가 아픔을 느끼는 것은 내가 아직 꺠끗함을 얻지 못함이요 내 마음이 요동함은 내 믿음이 아직 연약하기 떄문입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내가 거주하기 원하며 오직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서 살기 원합니다. 내 영혼이 이제 당신을 향하며 내 입술이 당신의 이름만을 부르며 내 손이 합하여 주께 간구하나이다. 고개를 쳐 들어 다시 세상이 들어오면 다시 눈 감아 당신이 세상 위에 있도록 나의 삶을 기도되게 하여 주소서. 내 안의 때를 보여 주신 주님 사랑합니다. 내 안에 누룩을 제하고 이제 다시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2012. 11. 27.
2012년 11월 25일 이제 며칠 후면 2012년도도 마지막 달을 맞이합니다. 마지막 달을 맞이하는 마음은 감사하기도 하고 또 다음해를 기대하게도 합니다. 새벽마다 기도하며 2013년도 목회에 대한 비전을 그리다 보면 가슴이 뛰기도 하고, 또한 그 바라는 실상들이 하나님의 성취가 되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나 자신의 마음도 다지게 됩니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신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결심’은 연약해진 내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역사는 연약한 우리들의 헌신과 순종을 통해서 결실 맺어지기에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역이 우리의 게으름이나 두려움으로 인해 멈추어지지 않도록 무장하고 단련하고 담대하게 걸어나가도록 기도합니다.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겸손히.. 2012. 11. 25.
아빠 하나님 기도하는 데 오늘은 하나님 아버지...하고 부르는데 자꾸 아빠, 아빠하는 소리가 나왔다. 나이 사십에...아빠하며 부르는 기도소리가 우습기도 하지만 마음은 울었다. 아빠, 아빠 하는 소리만 수십번, 수백번 반복하다가 그 품에 안겼다. 내가 기댈 수 있는 분.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분. 내가 맘 놓고 울 수 있는 분. 내가 솔직할 수 있는 분 내가.... 그냥 발거벗고 다가가 내 모습 다 보여줘도 날 사랑해 주시는 분. 내 아빠.. 아빠 하나님... 201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