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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강 마카리우스 (Macarius the Great: 300-390경), 예수 기도 (Jesus Prayer) 

지난 주 복습: 

  1. 자기 채움과 자기 비움의 두 영적 여정에서 자신에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길은 어디인가? 
  2. 자기가 알고 경험한 하나님이 자신의 신앙생활에 오히려 방해가 된 기억이 있는가?  
  3. 침묵기도가 자신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이고 어려움은 무엇인가? 


  1. 마카리우스의 영성 (Macarius the  Great: 300-390년 경) 

  • 사막의 교부들 중 한 사람으로 동방 그리스 정교회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 저자가 속한 교회는 시리아 정교회인데 그 중심은 초대교회의 안디옥 교회이다. – 최초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가 불리어졌던 곳. 초대교회의 선교의 거점. 최근 이 지역의 신앙적 전통을 복원하려는 연구들이 일어나고 있다. (서로마: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 -사변적, 학문적 (사도바울) <-> 동로마: 유대적, 초대교회적: 체험적, 비유적, 신비적 (사도요한)
  • 4 세기 후반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도자들로부터 탁월한 영적 지도자로 존경을 받았던 인물.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수련의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상징과 비유들을 사용하면서 값진 조언과 통찰들을 전해 주었다. 
  • 무념(apatheia): 이기심을 초월한 위대한 극기와 평정
  • [마카리우스의 신령한 설교](fifty spiritual homilities): 동방교회의 역사 속에서 금자탑을 이루는 영성의 고전,  후일 루터교 경건주의와 감리교운동에 중요한 영향

“신자는 아무도 판단해서는 안된다. 창녀나 죄인들이나 방탕한 자들을 판단하지 말고 모든 사람을 영혼의 단순함과 순전한 눈으로 보아야 한다. 마음의 순결은 실로 죄많고 연약한 인간들을 보고 그들에게 동정심과 자비를 베푸는 데 있다”

  • 웨슬리는 다음같이 마카리우스의 설교를 다음같이 평가하였다.  "그가 그 자신과 다른 사람들 속에서 계속 육성하려고 수고한 바는 마음과 영혼 안에서의 하나님의 참된 생명, 즉 성령 안에서의 의와 평화와 기쁨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는 그의 청중을 언제나 고취, 감동시키며, 그들 속에 우리가 조성된 바의 저 신적 형상을 회복하려는 꾸준한 열심, 진지한 소원 및 불타는 열망을 불붙이려고 노력한다."
  • 그는 외적 훈련이나 제도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지만  유혹, 지속적인 기도, 마음의 순결 등에 대한 묘사에 있어서 마카리우스와 겨눌 자는 없다.


  • 마카리우스는 상 이집트에서 태어났다. 젊었을 때에 집안의 강요로 결혼을 했지만 일찍 아내와 부모들이 죽었다. 30세 때에 이집트 사막 스케티스에 들어가 은수사 생활을 시작했고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의 수도생활은 극히 엄격하여 식사는 한 주일에 한번만 했고 갈증을 느끼기 위해 일부러 물을 마시지 않았다.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을 간단한 몇 마디로 가르치고 거의 항상 침묵 속에 지냈다.
  • 낯선 지방에 와서 그렇게 지내는 중에 뜻하지 않은 시험이 생겼다. 그 마을에 품행이 썩 좋지 못한 처녀가 어떤 남자와 사귀는 중 어린애를 배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었다. 사람들이 처녀에게 추궁하여 아이를 배게 한 상대가 누구냐고 협박하니 처녀는 마카리우스를 가리키며 "저 은수사가 자기와 동침했다"고 대답했다. 마을 사람들은 격분하여 몰려와서 마카리우스를 잡아끌고 그의 목에 솥을 묶어 매달고 마을 골목 골목으로 다니며 큰 소리로 "여러분, 이놈의 수도자가 우리 마을의 깨끗한 처녀를 더럽혔습니다. 이 놈을 마을에서 추방합시다."하며 그를 때려 거의 죽을 지경으로 만들었다. 그때 마침 그 길로 지나가던 잘 아는 원로 한 사람이 이 광경을 보고 마을 사람들을 향하여 "당신네들은 이 이방인 수도자를 언제까지 이렇게 때릴 작정인가?"고 말리다가 그마저 수모를 당했다. 처녀의 친척들도, "우리 딸을 책임지고 먹여 살리겠다고 약속하시오. 그러기 전에는 이 놈을 놓아 줄 수 없소"라고 소리질렀다. 마카리우스는 자기 방에 돌아와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바구니를 전부 마을 사람에 내어 주며 필아 아내를 부양했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대해서도 "마카리우스야, 네게 뜻하지 않은 아내가 그녀를 먹여 살리기 위해 이제부터는 더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고 타일렀다. 그 후부터 마카리우스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노동해서 바구니 판 돈을 꼬박 꼬박 그 처녀의 집에 전해 주었다. 그 처녀는 해산할 때가 되었는데 며칠이나 진통하면서도 난산이어서 아이를 낳지 못했다. 곁에서 걱정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녀는 "이렇게 오래도록 진통이 계속되는 까닭을 저는 잘 압니다."하며 "제가 죄 없는 그 은수자님을 중상 모략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내가 거짓으로 중상한 것입니다. 이 아기의 아버지는 우리 마을 아무개 청년입니다"라고 자백했다. 처녀는 사실을 고백하고 나서 어린애를 무사히 분만했다. 이 처녀의 고백을 들은 원로는 기뻐 마카리우스에게 달려와 이 이야기를 알려주며 "마을 사람들이 당신께 용서를 빌기 위해 지금 여기로 오고 있습니다"했다. 그 보고를 듣자 마카리우스는 즉시 일어나서 그 마을을 벗어나 사막으로 피신했다.
  • 어느 날 악마가 마카리우스를 넘어뜨려 보려고 달려들었다. 마카리우스가 어느날 밭에서 빨마잎을 따 들고 자기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악마는 도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마카리우스가 앞으로 지나는 순간 달려들어 낫으로 후려쳤으나 마카리우스는 아무 불평없이 다시 일어나 길을 걸었다. 악마는 분통이 터져 그보고 이렇게 말했다. “마카리우스야, 너 때문에 나는 얼마나 고생하는지 모르겠다. 네 놈을 도저히 넘어뜨릴 수 없으니 말이다. 네가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나 나도 해낸다. 네가 금식하면 나도 결코 먹지 않고, 네가 잠 자지 않으면 나도 자지 않는단 말이다. 그런데 한 가지 점에 있어서만 네가 나를 앞지르고 있지. 마카리우스는 악마에게 "그게 뭐야?"고 물었다. 악마는 "내가 너를 때려 부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바로 너의 겸손이란 말이다"라고 대답했다. 
  • 니트리아에서 수도하는 원로들이 스케테에서 수도 생활하는 마카리우스 교부를 청하여 많은 수사들에게 좋은 교훈을 가르쳐 달라고 청했다. 마카리우스는 눈물을 흘리며 "형제들이여, 웁시다. 우리의 눈물이 지옥불에 가기 전에 눈에서 눈물을 죄다 짜냅시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듣는 모든 수사는 울기 시작하며 땅에 이마를 대고 엎드려 "사부님,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했다.
  • 스케테에서 마카리우스 교부는 수사들의 집회를 끝맺으며 "피하라, 형제들아!"했다. 수사 중 한 사람이 "사부님, 우리는 세상을 버리고 이 사막에까지 왔는데 여기보다 더 멀리 어디로 피해 갈 곳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교부는 손가락을 입에 대고는 "이걸 피하라니까?"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은 독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홀로 머물었다.


2) 대표저서: 마카리우스의 "신령한 설교"

  •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실제적인 체험을 중심으로 영적인 담화, 충고와 가까운 수도사들에게 주는 교훈을 담은 글이다. 
  • 쉬운 이야기와 신비로운 것을 일상적인 언어와 이해하기 쉬운 비유로 설명하고 있다.
  • 따라서 이 글은 동방교회의 체험적인 마음의 영성을 가장 소박하고도 풍부하게 보여준다.  
  • 웨슬리나 종교개혁시대나 그 이후의 독일 경건주의와 같은 개신교인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 내용

  • 영성 생활에서의 "마음의 중요성"에 대한 가르침
  • 마음은 지성과 감성과 욕망과 의지 등의 모든 내적 활동의 중심이며, 우리 신체 기관들을 총괄하는 제어탑(control tower)이다. 이런 의미에서 마음은 우리 전 인격의 중심이다. 동시에 마음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다. 이곳을 통하여 성령이 오시고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오신다. 하지만, 사탄과 악마들 또한 이곳을 통하여 우리에게 들어와 우리의 생각을 어지럽히고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기도 한다. 

"마음 그 자체는 작은 그릇이다. 하지만 그 속에 용들이 있고, 사자들도 그곳에 있다. 그 속에 독을 가진 짐승들이 살고 있으며, 모든 악마의 비장품들이 들어 있다. 또한 그곳에는 가파른 절벽과 거친 길들도 있다. 하지만 그 곳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천사들이 있고 그분의 나라도 있다. 그곳엔 생명이 있고 빛이 있다. 또한 그곳에 사도들이 있고 천상의 도성들이 있고 은혜의 보화들이 있다. 이 모든 것들이 그곳에 있다." 

《신령한 설교》, 43:7.

  • 마카리우스는 이러한 우리의 마음의 모든 영역을 성령으로 온전히 채워가는 일을 수련의 중요한 과제로 강조한다.  그러므로 영적 수련의 길은 성령과의 협력을 통한 오랜 동안의 정화의 과정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중심적 것에 대한 집착(마카리우스는, 이를 세상적인 것들이라고 칭한다)과 천상적인 것(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충만한 것)을 잘 살펴 분별하고, 세상적인 것을 떠나고 하나님 나라의 성격을 우리 속에 채우려는 지향을 가지고 언제나 살아야 한다. 이런 삶의 정점은 ‘아파테이아(apatheia)’의 상태, 즉 세상적 욕망과 감정은 모두 벗어버리고 성령과 천상의 성격으로만 순전히 채워진 상태이다. 여기에서부터 그리스도의 임재를 참되게 경험하며 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시작된다.
  • 마카리우스는 이렇게 성령과 협력하는 영적 수련에 있어서 겸손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자기 비움의 겸손, 자기 판단의 교만을 벗어날수록 우리 마음 속(이는 영적 전쟁의 전쟁터이다)에서 성령의 영토는 점점 넓어져가며, 이와 함께 우리의 생각과 욕망과 감정 나아가 몸의 태도와 습관까지, 한마디로 우리 전 인격체로서의 몸이 점진적으로 성화되어 간다. 이러한 변화의 궁극에서 우리는 부활하시어 영화로워지신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그분의 영광(빛)에 동참하게 된다. 
  • 마카리우스는 이러한 부활과 영생의 삶이 종말에만 있는 것으로만 보지 않는다. 마카리우스는, 주님의 제자들이 변화산에서 영화로워지신 빛나는 그리스도의 몸을 보았던 것을 거듭 거듭 상기시키면서, 부활 그리스도의 영화로운 몸을 알아보는 일은 성령의 도우심을 통하여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지는 비전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주님의 영화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다. 


Practice 2. 예수 기도 (Jesus Prayer) 

  •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많이 기도되어 지는 대표적인 기도의 방법 . 주의 기도 이외에 Vocal Prayer로는 가장 오랫동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용하던 기도였다. 
  • 이 기도는 기도하는 자의 마음과 감정을 예수 그리스도 앞에 집중하는 데에 있다. 
  • 성경적 기원: 

  • 눅 18:13: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비유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 막 10:47: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 Jesus Christi, Son of God, Have Mercy on me!? 

  • 역사적 기원  

  • 예수의 이름이 모든 능력과 은혜의 원천이며 이 이름의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내적평강의 상태로 인도되어 진다. 
  • 어떤 순례자가 성경 속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읽고 그것을 위해 여러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을 찾아다녔으나 해답을 얻지 못했다. 그 중에 어떤 노수도사가 길을 걸을 때나, 어디에서나 "Jesus, son of God, have mercy on me!"를 쉬지 말고 기도할 것을 권고했다. 3주후에 처음 그 순례자가 수도자를 찾아와 '처음엔 이 기도가 나에게 큰 실망과 죄책감마저 가져다 주었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이 어구를 말할 때에 말할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이 몰려왔다'고 고백하며 즐거워했다. 

  • 목적: 예수 이름의 기도를 통해 그 능력을 경험한다. 초대 교회 사람들-성경 속에 있는 단어, 특히 그 중에서도 예수의 이름에 있는 능력을 굳게 믿었다. 


  • 실천 

  1. 처음엔 15분정도 한 번 반복할 때마다 간격을 두고 천천히 기도하는 것이 좋다. 
  2. 마음 속으로, 혹은 입술로 규칙적으로, 때로는 불규칙 적으로 반복하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3.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내 마음의 불안감,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생각들, 단어하나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산란함들을 하나씩 느껴가며 마음을 깨끗이 한다. 
  4. 계속적으로 반복하며 점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단어 하나 하나가 내 온 인격 속에 스며들도록 집중하여 기도하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5. 마음 속에 느껴지는 그 분의 임재와 시선이 느껴지도록 마음의 눈을 열고 기도하라. 
  6. 느껴졌던 모든 것에 감사함으로 기도를 마쳐라. 


Posted by 소리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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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강 닛사의 그레고리, 침묵기도 

지난 주 복습: 

  1. 초대 교회 순교의 영성은 어떤 방식으로 전개, 혹은 변화 발전 되었는가? 
  2. 현대 기독교 인의 신앙 생활에 있어서 수덕적인 삶의 방법은 어떤 모습들이 있고 어떤 모습들이 부족한가? 
  3. 자기 비움의 영성과 자기 채움의 영성이 영성을 구분 짓는 한 방법이라면 당신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이 두 가지 영성은 어떻게 표현 되는가? 


  1. 닛사의 그레고리의 영성 (Gregory of Nyssa: 332-395) - 모세의 생애 

  • 오늘날의 터키지방인 카파도니아 지방에 Cappadonican Fathers라고 불리우는 세 명의 신학자가 있었는데 그들은 가이사랴의 바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 그리고 오늘 다룰 닛사의 그레고리이다. 그 중 닛사의 그레고리의 형인 바실은 교회의 감독으로 교회의 제도 속에서 수도원 운동을 수용하여 공동체적 형식으로 발전시켰다. 즉 은둔적인 수도원 운동이 아니라 공동체를 교회에 정착시키는데 공헌한 인물이다. 
  • 그레고리는 당시의 고전적인 철학, 특히 플라톤 철학과 헬레니즘 문화를 공부하여 고전 문화와 기독교, 헬레니즘과 기독교 정신을 종합시킨 한 당대 최고의 사상가요 학자였다.  
  • 또한 그는 신비가로서 교리보다는 영성을 중시하며 교리란 이성적인 작용을 전제로 하지만 영성은 그것의 원천이며 완성이라고 보았다. 수도생활에 대한 중요한 글들, '모세의 생애,' '아가서 주석' '완전에 대해서'' 등 많은 영성적 저술을 남겼으며 그를 비잔틴 영성의 대표적 인물로 보고 있다. 
  • 그는 기독교를 다음과 같이 정의 내렸다. "기독교란 신성을 닮는 일이다." 즉 그에 따르면, 기독교는 우리 인간을 그들의 근원적인 축복된 상태, 즉 하나님의 모양/형상대로 창조된 바로 그 원상태로 환원시켜 준다. 따라서 기독교란 하나님의 성품인 신성을 닮아가는 삶의 원리로서, 하나님의 신성에 참여하는 삶의 한 방식이며 길인 것이다.  


  1. 플라톤 주의와 기독교

  • 로마로부터 자유를 얻고 기독교에 대한 공인을 받은 후 기독교는 새로운 기회와 동시에 책임을 가지게 되었다. 부활하신 예수가 다시올 하나님이 나라에 대한 복음 (Good News)을 대중들에게 전해주워야 할 뿐만 아니라 헬레니즘의 전통과 교육에 익숙한 지식인들을 포함한 열방에 복음을 소개할 사명을 지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의 성서가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성서, 즉 예수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이미 예언한 메시야라는 사실을 유대교 밖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해야 하는가의 문제였다. 고도로 발달한 헬레니즘 시대의 사람들에게 유대인들은 오히려 그들보다 미개한 (Barbarian)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아시아의 종교를 통합적, 혹은 혼합적으로 수용할 의사는 있었지만 절대적인 메시야나 기독교 신앙에 회심한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닛사의 그레고리는 모세의 생애를 저술했다. 그의 이전에 이미 유대인 필로 (the Jewish Philo)와 오리겐 (the Christian Origen)과 같은 사람들은 이미 헬레니즘과 유대교 성서 사이의 다리놓는 작업을 시도했고 그레고리 역시 그들에게 영향을 받았다.
  • 따라서 닛사의 주요 업적은 그가 성공적으로 교회와 성서, 그리고 헬레니즘 전통을 타협이나 혼합없이 유지하면서 동시에 연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예)모세- 유대인이지만 동시에 애굽이 학문에 밝은 자. 세상에 눈이 띄여진 자. 
  • 그레고리의 학문적 목적- 헬레니즘 교육을 받은 지식인들에게 어떻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전달할 것인가? 그들에겐 전적인 타자로서의 하나님을 어떻게 그들 학문과 지평의 확장을 위한 하나의 요소가 아닌 메시야로서 받아들에게 할 수 있는가?유대인의 신앙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헬레니즘이 사람들의 관점에서 다가갈 수 있는, 초대할 수 있는 하나님.  


  1. 부정신학의 시초 (모세의 인생) 

  • 모세의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세가지 단계 

  1. 빛 (출 3:3-5): 불타는 떨기나무 숲에서 하나님 자신을 모세에게 계시
  2. 구름 (출 19:9): 구름 가득한 시내산에서의 하나님 대면
  3. 어둠 (출 20:21):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 속으로 가까이 가니라. 


  • 하나님을 경험하는 여정은 빛으로부터 점점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 이 어둠은 나 자신의 지식과 능력으로는 하나님을 절대로 알 수 없다는 절대적 무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 출 20:2, 4: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You shall have no other gods before me. You shall not make for yourself an idol in the form of anything  

  • 일단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은 점점 하나님에 대한 편견을 버리면서 하나님 스스로 자신을 계시하는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 편에서는 자신이 전혀 모르는 어둠으로 들어가는 여정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은 이미 자신이 제한해버린 하나님이기 때문에 이미 우상이다. 따라서 그 하나님과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알고 있다는 모든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신의 편견을 다 제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기면 하나님의 사랑이 더 깊은 세계, 보이지 않는 곳에 보이고, 생각하지 않아도 감지되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게 된다. 
  • 긍정신학: 성육신 신학, 어떻게 하나님이 창조 질서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하셔서 자신의 존재를 우리에게 알리시는가? 교회에의 참여, 하나님께 대한 체험, 공동의 훈련, 자연 등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방식, 이해, 언어 등 우리가 접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을 계시하시는지 우리에게 알리시는지 설명해 준다. 그러데 한계는 우리가 우리의 모든 경험과 이전의 모든 세대가 남겨준 신앙의 경험들과 이해들을 다 수집하고 배운다 해도 우리가 하나님을 다 알 수는 없다. 내가 아는 한계에 스스로 하나님을 가두어 버린다. 
  • 우리가 아무리 이해한다 해도 다 이해할 수 없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것은 이해의 신학에서 신비의 신학으로 우리를 이끌게 된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그 분을 표현하는 언어는 더욱 더듬거리게 된다..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완전하게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우리가 알수 있는 것은 그 분은 그 어떤 것보다도 더 크신 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 뿐이다.:
  • 긍정신학에서는 하나님은 우리 가까이에 계신다.(내재하신다) 부정신학에서는 하나님은 우리 너머에 계신다. (초월하신다) 긍정신학은 하나님이 이 물리적 세계를 통해 우리를 어떻게 드러내시는지를 알게 한다. 그런데 동시에 그 물리적 세계를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세계로 인도하신다. 부정신학에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에서 엄청난 한계를 직면함을 또한 배우게 한다. 우리는 항상 전체의 극히 일부분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Practice 1. 침묵기도 (solitude and silence)  사막 영성

  • 기도할 때 자주 경험했던 일- 기도작정(시간, 장소, 도구..) 방해되는 것들이 무엇인가? (외적으로 혹은 내적으로..?) 
  •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보이는 것으로 말미암아 방해 받은 경험들 
  • 이런 것들로부터 자유해지기 위한 기도의 시작이 곧 침묵과 고독의 기도이다. 
  • 사막으로 간 그리스도인들  why? 하나님과 방해 없이 기도하고 교제하기 위해. 
  •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침묵하고 홀로 기도에 안식하라!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가르치고, 변화시키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바쁘고 시끄러운 세상에서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 하나님이 내 삶 중심에 들어오시도록 공간을 내어드리는 것, 그것이 곧 침묵 기도의 목적이다. 
  • 내가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이야기를 거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모든 행동과 생각에서 멈추고 그 분이 나에게 말걸어오시도록 내 공간을 비우는 것이 곧 침묵기도이다. 
  • 내 안의 세계를 가득 메우고 있는 끊임없는 생각과 감정의 흐름 속에 조용히 계속적으로 'NO'하면서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감정에 'Yes'하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 내가 날 비우고 침묵해도 그 분이 잠잠할 수 있다. 내가 침묵했으니 말씀하라는 것도 나 중심적인 생각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그 분이 말씀하실 때에 내가 들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준비하는 것이다.  
  • 실천 

  1. 하루 중에 가장 고요하고 혼자 될 수 있는 시간을 찾으라 
  2. 하나님께 그 시간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임을 아뢰고 잠잠하라. 그리고 내면 속에 혹은 외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를 점검하라. 
  3. 특히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이나 감정들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라. (어떤 방해거리가 있는지..)
  4. 당신의 마음이 침묵 속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라 (화가 난다던지, 답답하다던지, 혼란스럽다던지, 아니면 평안하다던지?)
  5. 모든 경험했던 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감사하라. 좋은 경험을 못했더라도 자책하거나 조급해하지 말고 당신 자신을 살피고 내려놓을 수 있음을 감사하고 그 공간에 하나님의 임재가 채워질 수 있도록 간구하고 기도를 마쳐라. 



  • 점검 및 적용

  1. 내 신앙 안에 육과 영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는 없는가?
  2.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내가 만들어낸, 혹은 잘못 생각한 하나님이라고 느꼈던 경험이 있는가?  
  3. 침묵기도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나누어라. 


Posted by 소리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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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강 초기 교회 영성 II. (초대교회 ~ 4세기)

지난 주 복습: 

1. 성령과 영성은 어떻게 다른가? 

2. 영성의 정의를 자기의 말로 표현해 보자

3. 초대 교회 하나님을 경험하는 영성의 3가지 통로는 무엇이었는가?

 

  1. 순교영성 (Martyrdom Spirituality) - 붉은 순교 

  • 예수의 공생애 시대 이후부터 313년 콘스탄틴 황제의 기독교 공인 때까지 약 300여년간 기독교는 탄압을 당하면서 수많은 순교자를 낳았고 그러면서 싹튼 것이 이른바 순교 영성이었다.  

- 오리겐: 만일 세례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신비적으로 참여하는 시작이라면 순교는 그의 죽음과 부활에 완전히 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 순교를 하는 사람은 피의 세례를 받는다고 불렸고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믿었다. 그래서 순교를 앞둔 사람이 감옥에 갇히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 사람에게 죄사함을 받는 기도를 부탁했다. (권위자로 인정) 
  • 순교하는 것을 신자의 특권이라고 믿었기에 "자발적 순교"라는 말이 등장했으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을 통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빨리 이루기 위해서 무리를 지어 로마총독에게 가서 "우리는 기독교인이니 처형해 달라"고 까지 했다. 그래서 교부들이 이들의 무리들을 말리기도 했다. 따라서 순교를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받고 특별한 계시를 받은 사람으로 여겨졌다. 
  • 순교라는 단어의 Martyr의 의미는 원래 "증인"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이라는 의미였는데,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이 자발적인 순교의 시발점이 됨으로 그 단어가 점차 순교의 의미로 자리잡았다. 
  • 첫 번째 순교자는 그리스도요 성경에서 그리스도 이후의 첫 순교자는 스데반 집사였다. 따라서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하나님의 운동선수, 신앙의 수호자, 그리스도의 삶의 완성자로서 그려졌다.   

"이 세상이 사실은 감옥이라고 생각할 때 여러분은 감옥에 갇힌 것이 아니라 감옥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상은 죄악과 욕심으로 가득차서 인간의 영혼과 마음을 사로 잡는다. 세상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터툴리안) 

로마총독은 폴리캅을 회유했다. "당신의 나이가 아깝지 않소? 황제숭배를 맹세하고 그리스도를 저주하시오. 그러면 당장 풀어줄 것이요." 군중들은 계속 무신론자를 처단하라고 외쳤다. 폴리캅은 "나는 86년 동안 그리스도의 종으로 지내왔는데 그분은 한 번도 나를 섭섭하게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구세주이신 그분을 모욕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총독은 군중들에게 선포했다. 폴리캅은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했다. 며 산 채로 불 속에 태울 것을 명령했다. 폴리캅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기도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에게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순교자의 반열에 설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군중들은 불에 타면서도 초연한 폴리캅의 자세를 보고 이교도와 그리스도인들의 다른 점에 놀라면서 칭송하는 사람도 있었다.  



  1. 수도원 영성 - 흰색 순교 

  • 4세기 기독교가 로마의 공식적인 종교로 인정받아 가던 시기에 오늘날과 같은 물량주의, 세속적인 권력과의 결탁, 해이한 신앙생활, 기독교인은 수없이 늘어가지만 참된 기독교인은 점점 줄어드는 영적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리고 순교의 조건이 주어지지 않으면서 순교자의 시대는 지나갔다. 외적인 순교의 시대가 사라지면서 영적인 순교로서 광야, 또는 사막을 찾아 수도적인 삶에 뛰어드는 이른바 수도원의 시대가 열렸다. 
  • 교회가 타락하고 성직자들이 교권적으로 움직이고 세속적인 권력을 누리면서 예수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와 부활의 길이 아닌, 세상적인 권세와 영예를 누리며 세속과 타협하는 경향을 거부하고 그것을 악마적인 것으로 생각해서 거룩한 삶을 추구했던 평신도 운동이다. 
  • 제도권 교회와 수도원과의 관계- 처음엔 견제하고 비난했지만 서서히 이 운동을 교회 지도자들이 받아들이고 교회 안의 제도로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1. 성 안토니의 생애  아타나시우스 

  •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이었던 아타나시우스가 기록한 최초의 수도원 전기로서 원시 수도생활의 성격과 그 영향력, 형태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 교회 지도자로서 수도원 운동을 신학적으로 잘 판단하여 모든 교회에 정착시키려는 목적과 이단적 공격에 대항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술
  • 그에 의하면 수도원 운동은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원래의 복음의 이상을 철저하게 타협하거나 미루지 않고 그대로 쫓는 운동이다. 
  • 수도사는 운동선수와 같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여 목표를 향해서 거룩한 생활을 경주하는 영적인 경주자이다. 
  • 그 모델은 모세와 엘리야의 광야 생활, 광야에서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놀라운 영적체험,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체험, 세례 요한의, 광야 생활, 예수님의 광야에서의 금식 등. 
  • 안토니는 부자 청년이었는데 복음서에 나오는 부자 청년에게 하신 말씀을 듣고서 그것이 예수께서 자신에게 직접하신 말씀으로 소명을 받아 자기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주님의 제자된 길을 걸었다. 
  • 세상적인 삶으로부터의 전적인 이탈과 초인적인 자기 훈련을 통해 정욕과의, 싸움, 사탄과의 영분별 등을 통해 자유를 이루는 영적 진보를 이루었다. 그 목적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형성이며 새사람 됨의 완성이다. 
  • 사랑과 자비의 행위, 손노동, 가난의 실천을 통한 삶의 단순화를 통해 덕과 실천의 연합은 이후 공동체적 삶의 모델이 되었다. 
  • 자기 비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될 때에 진정한 덕, 그리스도의 품성을 입게 되고 그리스도의 인격과 동화되어 하나님의 형상으로 발전한다. 
  • 자기 비움은 자기 훈련, 금욕이 필요하고 그 목표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따라서 하나님과 인간 서로의 참여와 협력은 동방교회의 "신인협력론"이 중요한 모체가 되었다. 

  • 이러한 신인 협동론은 개신교 신학자들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 

  • 아파테이아 (passionlessness: 무욕, 무정욕) 이 수도 생활의 목표였고 그 때에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채워지며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람이 된다고 여겼다. 

   

  1.  수덕적 영성 (Ascetic Spirituality) - 녹색 순교  

  • 콘스탄틴 황제의 기독교 공인 후 순교의 기회가 점차 사라졌다. 따라서 외적인 순교, 육체적인 순교에서 자기 내면의 순교, 영적인 순교, 혹은 매일 매일의 순교로 점차 변화되었는데 이를 토대로 수덕생활이 발달하게 되었다. Ascetic 이라는 말은 훈련, 연습의 의미로 "정욕을 통제하고 심신을 단련하여 덕을 함양한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단어를 단순히 소극적이고 부정적 의미의 "금욕"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덕을 쌓는다는 의미의 "수덕"이라는 말이 그 의미를 더 잘 함의하고 있다. 
  • 수덕의 목표는 인내, 금욕을 통한 그리스도인 된 인격적 덕의 배양, 영적 생기와 힘을 얻는 자기 수련을 통한 사랑의 완성이다. 자기를 복종시키는 것이 수덕 생활의 목표이다. 
  • 개신교에서는 죄를 이길 수 없는 상태로 보지만 수도 교부들은 죄는 반드시 용서와 사랑에 의해 치료되고 정복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죄의 유혹이 극복과 환란을 통한 훈련을 통해서 우리의 인격이 정화된다고 믿있다. 
  • 그리스도의 삶을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순례로 본다. (Self-Centered-> God-Centered) 

  • Praxis (실천) -> Theoria (contemplation:관조적 단계)
  • 수덕적 삶 (Ascetic life) -> 신비적 삶 (mystical life) 
  • 정화 (purification)  계몽 (illumination)  합일의 관계 (Unification) : 수도원에서 삶의 단계를 설명할 때 가리키는 방법

cf) 개신교의 성도의 삶의 단계: 중생 (Junstification) - 성화 (Sanctification) - 영화 (Glorification) 

  • 수덕적 삶은 신비적 삶 (그리스도와 연합)을 위한 준비단계 - 
  • 수덕적 삶을 위한 방법

  • 세례: 그리스도의 공적인 삶이 세례를 받으면서부터 시작했듯이 성도의 삶은 세례에서부터 시작된다. 세례는 거듭나는 중생의 목욕이고 영적인 할례이고 믿음의 인침이다. 세례의 효력은 영혼의 정화이며,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남이고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태어남이며 성령을 받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하는 것이다. 
  • 기도: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신앙의 고백이며 악의 세력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방법이고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봉헌이다. 그리스도인의 전생애는 하나의 기도이고 주기도는 전 복음의 요약이고 모든 기도의 근원이다. 
  • 금식: 금식은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것이며 진정한 참회의 표시이다. 중요한 종교적 행사를 위한 준비이며 집중적인 기도를 위한 방법이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다. 
  • 영적투쟁: 이 시기에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중에 그리스도의 군대라는 의식이 강했기 때문에 금식을 하고 자신을 정화시킨 다음에는 사탄과의 영적 투쟁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민수기 강해에서 오리겐은 사탄과의 투쟁은 곧 시험과 시련을 의미한다고 했다. 

"너희는 시험의 쓴 맛을 견디어 내지 않는다면 종려나무에 다다를 수 없으며 가혹한 시련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샘물의 단 맛을 맛보지 못한다." 

  • 덕: 사탄과의 영적 투쟁을 하면서 영혼은 덕을 쌓게 되는데 중요한 덕으로서 겸허, 순종, 청빈, 사랑을 들 수 있다. (-> 현대의 성도들이 신앙의 목적으로 삼는 것은 무엇인가?) 

  1. 겸허: 겸허의 반대는 교만이고 교만은 모든 죄악의 근본이다. 
  2. 순종: 타락한 인간은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해서 회복되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곧 순종하는 자들이다. 
  3. 청빈: 청빈의 삶은 영혼을 정화시키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완성을 위한 길이다. 청빈한 삶이란 반드시 가난한 삶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이요, 하나님을 향한 단순한 삶을 말한다. 겸허와 순종, 청빈의 세가지 덕은 후대에 와서 수도원 삶의 세가지 지침이 되었다. 
  4. 사랑: '사랑은 가난한 자를 위하여 금식하며 그의 형제를 위해 영혼을 바치는 것과 같다.'

   '사랑의 완성은 곧 성화의 완성이다.' 


점검 및 적용

  1. 우리의 삶에 적요할 수 있는 순교의 정신은 무엇인가? (붉은 순교, 흰색 순교, 녹색순교) 
  2. 그리스도인이 '금욕 혹은 수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수덕/금욕) 
  3. 신앙생활에 있어서 내가 해야 할 일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신인 협력론) 


Posted by 소리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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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강 초기 교회 영성 I. (초대교회 ~ 4세기)

1. 영성이란 무엇인가? 

  • 영 (Spirit)- (히:루아흐, 헬: 프뉴마) 

(창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the Spirit of God)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Breathed)를 그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living being)이 되니라

  • 영성(Spirituality) 

  • George Ganss: 영성은 신앙인들이 살아온 경험으로서, 영적 성장을 위한 훈련을 통해 그들의 인격이 점진적으로 발전해가는 것이다.  

  • Richard O’Brien: 영성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 그리고 우리 의식의 변혁과 그 경험의 외적 표현으로 얻어지는 성과와 관련이 있다.    
  • Don Sailers: 영성이란 살아온 경험과 훈련된 기도생활과 행위에 관한 것이다. 
  • Philiip Sheldrake: 영성이란 개인적으로나 집단으로 하나님, 인간, 그리고 세상에 대한 전통적인 기독교의 신조들을 묘사하며 우리의 기본적 태도와 생활 방식과 활동을 설명하는데 유용한 용어이다.

-> 위의, 정의를 통해서 정리 되어지는 기독교 영성의 특징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을 아는 것

  2. 하나님을 온전히 경험하는 것
  3.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는 것을 통한 개인, 공동체의 존재의 변혁
  4. 삶과 생각 안에서 기독교의 진정성을 이루어 나가는 것. 


2. 신학과 영성 

1) 신학: 하나님은 누구인가? 

-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관한 이론, 주장, 신조

 

2) 신학의 분과 

- 조직신학 : 기독론(그리스도론), 교회론, 종말론, 죄론, 구원론

- 교회사

- 성서신학 

- 기독교 윤리학 

- 실천신학: 예배학, 설교학, 선교학….   

        

3) 영성: 하나님이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험한 인간이 대상이다. 하나님을 경험한 인간(공동체)가 어떻게 하나님을 경험했고 변화되었고 영향을 끼쳤는가? 하나님을 경험하고 변화된 사람, 공동체들의 이야기  


4) 영성의 분과 

- 역사영성, 성서영성, 실천영성


 3. 성서 영성 

  • 구약시대 영성의 기본적 토대가 되는 사건: 출애굽 사건과 시내산 언약 
  • 신약시대 영성의 기본적 토대가 되는 사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 초기 기독교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적인 삶의 목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참여하는 것

  • How? 세례를 통해서 죽음과 부활을 경험. 성찬과 예배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념하고 자신의 삶에 받아들임. 
  • 그들의 삶의 가장 큰 과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알리는 것,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 

  • 그들의 중요 Issue: 구약성서를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볼 것인가?  

    1. 마르시온 (극단주의): 구약의 불인정
    2. 영지주의: 구약의 하나님과 예수는 다른 신이다. 
    3. 그리스도인: 예수는 구약의 완성이고 구약은 그리스도를 위한 통로이다.

  •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초대교회 성도들이 사용했던 것은 유대인들을 위해서는 구약성서,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있어서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헬라철학과 같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수를 증거하기 위해서. 그래서 예수를 새 아담, 새 모세, 예언된 선지자, 다윗의 후손, 이사야의 고난 당하는 종, 인자로서 묘사했다. 

  • AD 200경부터 예수의 복음이 들어간 초대교회 성도들의 저술들도 성서 (scripture)로서 인정되기 시작했다. 

  • 성서연구의 기본 전제. 

      1. 성서는 다른 문학작품과 다른 종류의 문학이다. 한글자 한 글자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서 씌여진 것이고 각 글자에는 하나님의 계시가 담겨 있다. 따라서 성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적 조명이 필요하다. (인간의 능력으로만 이해되어지지 않는다) 
      2. 성서는 교회에게, 즉 믿는 자들에게만 주어진 책이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신앙 공동체에 의해서 그 뜻이 바로 전하질 수 있다. 교회 밖에 진리가 없다. 
      3.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성서를 이해하는 열쇠이고 성서 그 자체의 완성이다. 

  • 성서 해석의 두 가지 전통

    1) 알렉산드리아 학파

  • 이집트- 이스라엘 문화와 헬라문화가 만나는 곳
  • 필로, 클레멘트, 오리겐
  • 오리겐(세가지 성서해석방법) 

  1. 문자적 해석(body) : 문자적, 역사적 이해
  2. 도덕적 해석(mind) : 도덕적 교훈을 위한 해석(적용)  
  3. 영적 해석 (Spirit, Allegory) : 예수그리스도와 개인, 혹은 주로 교회와의 관계, 의미의 다양성
  4. 문자적 해석에서 영적해석으로 나아가는 것이 곧 신앙의 훈련이고 성숙이다. 
  5. 예: 아가서 (남편, 신부, 신부의 친구들, 신랑의 친구들, 요한복음의 사마리아 여인 (사마리아 여인, 우물, 다섯 남편, 여섯번째 남편) 

    2) 안디옥 학파 

  • 알렉산드리아 학파에 반기를 들고 문자적 해석, 단일해석 강조
  • 구약의 사건 그대로 인정하더라도 그리스도를 통한 새 역사의 충분한 단서를 제공한다. (성서의 역사성 강조)
  • 각 문자에는 하나의 정확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 의미를 찾는 것이 성서 연구의 목적이다.    
  • 역사 자체가 하나님의 계시의 장이기 때문에 역사, 즉 성서의 문자적 해석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시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

  • 과거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다가올 미래의 역사를 예측할 수 있다. 


4. 예배 영성 

  • 예배는 가장 공식적으로 예수의 임재에 참여하는 의식이었다. 초기 기독교는 형식적 예배의 기초가 닦여졌다. 

  • 초대교회 예배내용: 

1부 (모든 성도 참여): 성경봉독, 설교, 기도, 찬송, 평화의 입맞춤, 애찬, 축도(1부)

2부 (세례교인):  성찬식과 주의기도. 

  1. 설교: 박수 치는 경우가 많았고 설교자는 않고 회중은 서서 경청. 
  2. 기도: 다섯 가지 내용 강조(찬양, 감사, 죄의 고백, 간구, 중보), 말로 하는 기도도 있었지만 침묵기도도 있었고 넓은 의미에서 삶 자체가 기도임을 강조했다. 
  3. 찬송: 구약의 전통을 따라 시편만을 가지고 찬양하다가 기독교인만의 새로운 찬송가 가사가 등장하기 시작. 
  4. 평화의 입맞춤: 사랑과 친교의 표시, 말썽이 생기자 남자는 남자에게만, 여자는 여자에게만 허용하다가 차차 금지되기 시작했다. 
  5. 애찬: 애찬의 목적은 원래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초기에는 성찬과 애찬이 구분이 없었지만 3세기부터 성찬이 구분되었고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애찬은 서서히 없어졌다. 
  6. 성찬: 떡은 그리스도의 화육을 강조, 그리스도가 실재로 인간이 되었음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억하게 하며 우리 몸의 부활과 영생의 의미하고 교회의 결속을 의미한다. 포도주는 교회, 거룩한 가르침, 성령의 은사를 상징. 물과 포도주를 섞을 때 물은 인간,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기 때문에 성찬식을 통해서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가 됨을 의미한다. (물과 포도주의 비율까지도 2:1 혹은 3:1로 엄격하게 지켰다.) 

1:2의 비율로 섞으면 약간 취하고 농담도 하게 된다. 2:3의 비율로 섞으면 시름을 잊고 평안히 잠들게 되며 순포도주를 마시면 취하여 쓰러지게 된다.

  1. 세례:  세례는 흐르는 물에서 행해져야 하며 여의치 않다면 고인 물에서 행하라. 따뜻한 물보다는 찬 물로 행하라. 만일 물이 귀하다면 물을 머리에 세 번 뿌려 행하라. 세례를 받기 전에 하루 또는 이틀을 금식하라. (디다케) 


5. 공동체 영성 

  • 초대교회의 박해: 유대교의 박해, 이단의 난립, 로마의 박해-> 이러한 박해를 이기게 한 것-> 공동체 영성
  • 부인을 빼고는 모든 것을 나눈다. (터툴리안) 
  • 교인이라는 증서 혹은 물고기 상징을 가지고 다니기만 하면 어느 기독교인들에게도 환대를 받을 수 있었다. 

주의 이름으로 방문하는 자는 누구나 환영하고 최선을 다하여 대접하라. 그러나 그는 이틀, 또는 삼일 이상 머물러서는 안된다. 만일 그가 더 이상 머물기를 원한다면 그에게 일을 시켜 체재비를 치르게 해야 한다. (디다케) 

  • 구제헌금: 죄를 용서받는 일곱가지의 길이 있는데 가장 으뜸은 세례요, 그 다음은 순교요, 그 다음은 구제요, 그 다음은 용서요, 회개시키는 것, 사랑, 참회이다. (오리겐) 초대교회의 금식의 첫째 목적은 구제헌금을 내기 위한 것이었다. (유대교에서는 회개를 위해서 금식이었지만 기독교인의 금식은 구제가 주 목적이었다.) 
  • 헌금의 4/1은 감독 생활비, 나머지 4/1은 기타 교역자, 4/1은 교회 관리비, 나머지 4/1은 구제비로 드렸다.

감독의 첫번째 의무는 가난한 자를 돌보는 일이다. 

구제 헌금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크리소스톰) 


로마 황제 줄리안

왜 우리는 기독교인들이 낯선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고 죽은 자를 묻어주고 거룩하게 하는 척 하며 그 세력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을 보지 못하는가? 사악한 갈릴리 인들이 자기들의 가난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난한 사람들도 도와주는 것을 볼 때 창피할 뿐이다. 


초기교회 최고의 설교자 크리소스톰

가난한 사람들이 곧 그리스도 자신이다. 그리스도께서 배고픔으로 지쳐 있을 때 당신은 개를 배불리 먹이고 호화로운 잔치를 벌여 흥청거린다. 그가 집 없이 헤메시는데, 당신은 교회에 별장을 짓고 화려한 욕실과 수많은 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리스도께는 오두막집 하나도 드리지 않는다. 당신이 교회에 와서 몇 마디의 기도를 하고 가끔 금식을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우리는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의 원성을 들어야 하며 그들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주님의 것을 혼자 누리는 것은 죄악이다. 주님께서 부를 주신 것은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라고 주신 것이다. 사회의 불의와 불평등에 무관심한 것은 곧 기독교인이 되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질문 및 점검) 

  1. 초기교회 영성의 특징을 설명해보라. 
  2. 초기 교회 영성의 특징 중에서 현재에 가장 필요한 영성은 무엇인가? 



Posted by 소리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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