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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장 1-10절 (주께서 쓰시겠다 하라) 마가복음 11장 1-10절 주께서 쓰시겠다 하라 감람산 -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드린 곳 예루살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감람산에서 대제사장으로서의 대 중보의 기도를 드린 장소 가룟유다의 배반과 그로인한 로마 군병들에 의해 끌려가시는 장소 그 곳에서 제자들을 보내 아무도 타 보지 아니한 나귀 새끼가 매여있는 것을 볼 테인데 그것을 풀고 끌고 오라고 하십니다. 나귀가 매여 있다는 것은 따로 주인이 있다는 것이고 제자들이 그 주인을 모르는 것으로 봐선 예수님과도 일면식이 없는 주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자들이 당황해서 머뭇거립니다. 아니 예수님이 도둑질을 시키나....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 2021. 4. 17.
부활의 증인 (막 16:1-14) 부활의 증인 (막 16:1-14) 부활, 새로운 해의 소망 (2018년 새해에 지은 시) 단지 똑같은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사람들은 오늘을 가리켜 새해라 부른다. 새해가 밝았으니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새해엔 소원 성취하라고 새해엔 건강하고 다 잘 될 것이라 다들 덕담이다. 왜 어젠 그런 소리 못하고 오늘엔 이렇게들 소란들인가! 그래 새해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해가, 새로운 시간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일게다. 그 때도 그랬을 것이다. 단지 그 사건을 모르는 사람은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었음에도 하늘엔 잔치가 열렸다. 사탄이 패배하고 인간의 죄가 용서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된 그 날, 제자들은 숨기에 바쁘고 거짓 종교인들과 로마의 관리들은 자기들이 승리했다고 안도했던 날, 하늘엔 새해가 .. 2021. 4. 10.
마지막 만찬 시간에 (마 26:17-35) 마지막 만찬 시간에 (마 26:17-35) 1. 종려주일 : 예수님께서 유월절에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에 제자들과 무리들이 자기들의 겉옷과 함께 종려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치며 환호성을 쳤던 이른바 왕으로서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왕의 입성을 기념하는 영광과 기쁨의 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로 이어지는 슬픔의 날이기도 합니다. 바로 고난주간의 시작이 바로 이 종려주일이기 때문입니다. 온 예루살렘이 들썩일 정도로 환호하고 기뻐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로마를 몰아내고 성전의 부패하고 썩은 종교 지도자들을 몰아내고 왕이 되실 줄로만 알았던 예수께서 오히려 그들에게 잡혀 심문받으시며 열세에 몰리자 하루 아침에 환호.. 2021. 4. 10.
마가복음 10장 32-45절 세번의 십자가 선언과 제자들의 반응 마가복음 10장 32-45절 세번의 십자가 선언과 제자들의 반응 마가복음 8장 27절부터 - 베드로의 고백 (예수의 공생애와 마가복음 전체의 Turning Point)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할 때, 비로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예수께서 가시는 길을 보여주신다. 그 길은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 그리고 부활의 길 세 번에 걸친 십자가와 부활의 길 선포 1. 첫번째 죽음과 부활 인자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막 8:31) 2. 두번째 죽음과 부활 (막 9:31-32)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일 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무이더라.. 2021.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