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코로나에 홍수, 그 뒤에 무더위가 찾아오더니, 우리가 사는 미국 땅에는 코로나에 더한 화재로 말미암아 무더위에도 창문을 열 수 조차 없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좀 풀릴 것 같은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확진자는 다시 많아지기 시작하고,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짖누른다.
계시록 강해를 하면서 “성도들의 믿음과 인내가 여기 있느니라” (계 13:10)의 말씀이 무겁게, 또 깊게 내 삶에 적용이 되어야 하는 말씀이구나를 실감하게 하는 나날들이다.
아이들이 이번 주 개학을 한다. 개학을 한다고 해도 여전히 가정학습의 연장이지만 무엇인가 긴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시작이 열린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는 듯 하다. 각자가 새롭게 무엇인가를 시작할 수 있는 나름의 개학을 여는 한 주가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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