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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아침묵상 (출애굽기 강해)

우박재앙 (출 9장 13-35절)

by 소리벼리 2024. 10. 6.

우박재앙 (출 9장 13-35절)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14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15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7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교만하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18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0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21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24   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 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25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26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28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서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그리하면 우렛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아니할지라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30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33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우렛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  

34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35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 아침에 -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 - 파순꾼이 아침을 기다림 같이,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가 시작되는 때
  • 첫째 재앙 - 나일강 떄에 (7:15) - 애굽 온 땅에 내린 재앙, 넷째 재앙 - 파리 재앙 때에 (8:20) - 애굽과 고센 땅, 이스라엘과 애굽을 구별하신 재앙, 

그리고 일곱 째 재앙 떄에 (9:13)- 애굽을 또 나누시어 그 말씀을 듣고 두려워하여 순종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20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21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 집 안으로 들어가 있으라 - 집 (Dwelling Place) - 하나님의 집 - 성막의 또 다른 칭호 

마태복음 24장 - 마지막 때의 징조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니 

-> 거짓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교회가 타락하게 될 때 - 산 위-> 하나님과 대면하는 곳 -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 하나님과 대면하는 곳 

 

우박의 정도 

18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 사람이나 짐승이 다 죽으리라 

 

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 우박과 함께 불이 함께 내림 - 우박 - 비가 얼어 얼음이 떨어지는 것 -> 그런데 우박과 불이 같이 내림?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 

 

성경에서의 우박 

(1) 이스라엘 백성과 화친한 기브온 거민을 치러온 아모리 연합군들과 싸우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하나님은 우박을 사용하셔서 그들을 멸하신다 (여호수아 10장 11절).

하나님이 내리신 큰 덩이 우박으로 죽은 자가 이스라엘의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아 이 전쟁은 신의 전쟁으로 이해되었다.

 

(2) 요한계시록에서는 최후의 심판 날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처벌의 요소로 우박을 들고 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8장 7절).

 

바로의 회개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28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거짓 회개 

  •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 다윗의 회개 - 내가 모태로부터 죄 중에서 태어났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악합니다. -> 내 본성과 존재의 악함을 고백하고 돌이킨다. 은혜를 구한다.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 고난 중에도 나에게 남아 있는 것 가지고 안도를 한다. 아직 남아있는 것이 회개하지 아니함의 근거가 된다. -> 죄악된 본성의 무서움 

 

34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히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그런데 그 말씀을 듣고도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 자들...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견딜 수가 없고 비가 많이와도, 눈이 너무 많이 와도 견딜 수가 없다. 

 

코로나가 극심 했을 때 - 과연 다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고 느슨해지면서 이것도 살만하다. 

편한 신앙생활....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 우리 마음의 완악함, 연약함 

그런데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자 -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긍휼하신 마음을 알게 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임을 고백하게 된다. 

 

예화) 한솔이 - 인정만 하면 용서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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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의 제목

1. 하나님의 진노는 곧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게 하소서. 

 

2. 우리의 마음의 완악함과 연약함을 주 앞에 고백하고 주의 은혜와 사랑을 바라보게 하소서. 위기의 극복을 위한 표면적인 회개가 아니라 내 존재와 본성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주의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