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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주일예배설교94

만나, 말씀, 그리고 동행 (민 11:4-9, 출 16장) 만나, 말씀, 그리고 동행 (민 11:4-9, 출 16장) 민수기 11장의 본문 - 어떻게 그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만나를 향해 불평하는 장면 만나가 내리는 사건 - 출애굽기 16장 : 지난 주 홍해를 건넌 지 삼일 만에 마라의 쓴 물을 만나 불평하였을 때에 한 나무를 통해 쓴 물이 단 물 되게 하고 엘림으로 인도한 사건 (출 15장) -> 시내산 (십계명과 성막에 대한 규례)를 받기 전 신 광야에서 다시 음식으로 말미암아 불평하였을 때에 그 때서부터 40여년간 하늘로부터 만나가 내림. 출 16장 1절) 애굽에서 나온 지 두달 십오일만에 또 다시 큰 불평 . 순서를 기억하라 홍해를 건넘 - 구원의 사건 마라의 쓴물을 통해 엘림으로 인도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공동체로 인도 -> 그리고 만나 .. 2021. 6. 20.
마라와 엘림 (출애굽기 15장 22-27절) 마라와 엘림 (출애굽기 15장 22-27절) 우리가 읽은 본문의 바로 전장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로 홍해를 건넌 사건을 다룹니다. 홍해를 건넜다는 것은 영적으로 보면 세례를 받은 사건입니다. 출애굽 사건은 세상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건이고 그것은 홍해를 건넘으로 인해 이제 뒤돌아 서지 않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겠다는 결단으로 이어집니다. 이 사이에서 그들의 결단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것입니다. 열가지 재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보았고, 또한 그 재앙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구별하시는 사랑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열번째 재앙이었던 애굽의 장자가 죽고 오직 문설주에 피를 바른 집만 그 재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던 사건은 세상을 .. 2021. 6. 20.
마가복음 6장 30-32절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마가복음 6장 30-32절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막 6:30-막 6:32] (막 6: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막 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막 6: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사도 - apostlle - 대사, 파견된 자, 청지기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히 고하니 - 6장 7절-13절에 이어지는 말씀 예수 공생애의 초창기 - 그들이 많이 배워서 가르치고 한 것이 아니라 신앙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파송하여 사역하게 함. 제자- 배우는 자, 따르는 자 Vs 사도 - 일하는 자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 2021. 5. 27.
무엇을 위한 씨름인가? (창세기 32장 22-32절) 무엇을 위한 씨름인가? (창세기 32장 22-32절) 서양과 동양, 그리고 유대인들마다 각각 인간의 정의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에는 각 문명의 가치관과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동양에서는 인간을 사람 인(人) 자와 사이 간 (間) 자를 써서 관계를 중시합니다. 사람 인자 하나를 보아도 두 존재가 서로 기대어 있는 형상을 본따 만든 상형 문자이며 여기에다가 사이 간이라는 단어를 덧붙여서 사람들 사이라는 사회성, 공동체를 중시하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유학와서 명어로 쓰거나 말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 우리집, 우리 엄마, 우리 교회,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라는 말 속에 나를 숨겨서 표현하는) 누가 그랬데.... 라틴어, 영어권에서 인간 -human- humus - 흙, 먼.. 2021.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