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 글 모음 92

성령의 시대에... 예수님이 함께 하실 때의 제자들마저도 비록 그 분과 함께 거하며, 그분의 말씀을 직접 듣고, 그 분의 기적을 직접 보았어도 그들은 여전히 미련했고, 변하지 않았고, 그 분의 뜻을 파악하지 못했다. 늘 자신 위주로, 자신의 시각과 의도로서 예수님의 말씀을 해석한 것이다. 성령을 받고 나서야 그들은 성령의 감동으로 그 분의 행적의 의미와 말씀의 의미와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고 능력받고, 권능받고, 온전한 헌신을 이루었다. 문제는 성령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왜 여전히 구약시대의 사람들처럼, 제자들처럼 변하지 않고, 우리식대로 살아가고, 여전히 능력을 행치 못하냐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 안에 성령이 있다는 사실조차 느끼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은 성령의 뜻이 주어져도 여전히 자신을 굽히지 못하고, 성령을 가.. 2012. 10. 11.
내가 할 일과 그 분이 할 일 무언가 일이 멈추어 버린 것 같은 적막감, 조금의 답답함, 그런 어둔 맘이 나에게 다가올 때, 가만히 멈추어서 날 점검해보며 내가 해야 할 일과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지금 움직여야 할 일들과 하나님께서 일하도록 기다리고 잠잠히 참아 기다리는 것. 그런 것들을 나누어 생각해본다. 대부분의 나의 어둠은 하나님께서 해야 할 일을 내가 할 수 없어서 막막해 할 때인것임을 발견한다. 하나님께서 하셔야 할 일을 내가 할 수 없어서 내가 할 일마저 놓쳐버리고 마는 것이다. 아직도 난.... 아직도 난 너무 모르는 것이 많은 종이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더 겸손할 수 밖에 없는 하나님 앞에서 난 계속 그렇게 훈련받아야 하는 그런 종이다. 그래서 또 내가 배워야 할 것들과 알아야 할 것들과 훈련해야 할 것들이.. 2012. 10. 10.
청소 마음이 어지러운 땐 청소기 들고, 걸레 빨고 청소를 한다. 집안 구석 구석 먼지를 치우다 보면 마음 속 분주함도, 어지러움도 조금씩 조금씩 치워지는 것 같다. 오늘은 아침부터 청소만 한다. 먼지를 치우고 닦아도 오늘은 계속 청소만 한다. 그런 날도 있다. 2012. 10. 10.
목사는... 아들은 배고플 때 엄마에게 말하면 된다. 학생은 어려운 문제 생길 때 선생님께 말하면 된다. 성도는 힘들 때 목사에게 말하면 된다. ... 목사는 힘들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된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된다. 2012.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