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1 외출 외 출 이제 내 삶에 조그만 마침표를 찍자. 성문을 열고 이제 창문으로만 보아오던 대지 위에 힘찬 발자국을 남기우자. 잠시 동안의 시간이 지나 허무와 공허가 내 가슴에 썩더라도 이제 폐 속에 남기어진 그 고독의 공간들을 벗어버리자. 채워진 고독이 새롭게 느껴지면 그 땐 새로운 성을 쌓고 또 다시 외출을 시작하자. 2012.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