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9장 18-29절 함의 죄악, 가나안의 저주  

 

 이 부분은 해석상으로 어렵기도 하고 같이 나누기 힘든 표현들도 있어 건너 뛰려고 했지만 

 성경을 가르치는 설교가로서 건너뛰는 것이 영 부담이 되어서 힘들지만 함께 나누고자 한다. 

 

 성경 - 하나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구원을 이야기하지만 동시에 그 안에는 인간의 가득찬 죄가 있다. 

 그래서 죄에 대한 기사들을 읽자면 마음에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 죄는 바로 우리가 사는 현실이기에 피하기만 해서도 외면해서도 안된다. 직시하고 피할 것은 피하고 대적할 것은 대적해야 한다. 

보다 근본적인 것은 그 죄의 끝이 어떻게 끝나는가를 보는 것이다. 

 

홍수로 이전의 세계는 끝이 나고 새 시대가 열렸다. 

노아와 그 아들들로 인해 인류는 새 역사를 시작한다. 

 

19절)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그리고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는다. 

시간이 지나 포도를 추수하고 또 그 포도로 포도주는 만들어 취한다. 

한 절이지만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농사를 짓고 추수한 포도로 포도주를 만들어 먹었다면 꽤 시간이 지났을 것이다. 

 

술에 취한 노아가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채로 잠이 든다. (21절) 

 

세 아들 중 둘째 아들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린다. 

두 형제 셈과 야벳은 함과는 달리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읺기 위해 뒷걸음쳐 들어가서 옷으로 그 하체를 덮고 조용히 나온다. 

 

평범히 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일은 평범하게 끝나지 않고 심각해진다. 

 

뒤에 이 일을 들은 노아는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한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그리고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는다.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은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6-27절) 

 

1. 술에 취해 벌거벗고 잠이 든 노아와 그 사실을 다른 사람 아닌 형제에게 전한 함. 누구의 죄가 더 큰가? 

왜 술에 취한 노아는 하나님으로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고 노아는 그토록 둘째 아들을 저주하는가? 

 

 문장에 직접적으로 표현되지 않은 사실을 다른 문장을 통해 해석해 볼 수 밖에 없다. 

 

 1) 아버지의 일에 대해 함과 다른 두 형제가 달리 행한 것은 무엇인가? 

 

 22절)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절)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함은 아버지의 하체를 보았고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않았다는 것이 대조가 된다.

 

 창세기 3장 6절  여자가 그 나무를 보고 

 인류의 새 시작을 알리는 그 시점에 함이 그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 하와가 범죄한 것이 반복되는 것 - 죄의 통로를 끊지 못하는 것이다.  

 

 2) 노아가 벌거벗고 있다. 

  아담과 하와 -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더라. 

 벌거벗다 - 부부관계

 

 함이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 부부관계, 성관계에 대한 표현 

 너무  과장되고 과한 해석일까?  

 

 (레위기 18:6-7)

 각 사람은 자기의 살붙이를 가까이 하여 가까이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네 어머니의 하체는 곧 네 아버지의 하체이니 너는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어머니인즉 너는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너는 네 아버지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아버지의 하체니라 

 

 살붙이 - 가족 -> 근친에 대한 경고이다. 

 어머니의 하체= 아버지의 하체 

 아버지의 하체를 보았다 -> 어머니의 하체를 

 

 따라서 함이 아버지의 하체를 보았다는 것은 단지 보았다는 것은 아버지와 관계를 하든, 아버지의 아내와 관계를 하든 부모와 관계한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3) 나가서 형제들에게 말했다 - 하와가 아담에게 말해서 죄를 공모하듯 그 죄를 단순히 전한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도 죄를 짓도록 유혹한 것. 자신이 성적인 죄악을 저지르고 나가서 그의 형제들을 짓도록 공범으로 만들고자 한 것 

 

 그러나 셈과 야벳은 함의 길을 따르지 않고 그 부모의 하체를 쳐다보지도 않고 가죽옷으로 아담과 하와의 죄를 가리듯 부모의 죄를 가리고 나온다. 

 

 2. 왜 함은 계속적으로 가나안의 아버지로만 나오고 함이 범죄했는데 가나안이 저주를 받는 것일까? 

 

 창세기 - 모세오경의 첫 권.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꼐로 받은 십계명에서부터 시작된 글.  

  

  레위기, 신명기  말씀이 가리키는 것 

  애굽에서의 삶의 양식도 아니고, 광야에서의 삶의 양식도 아니다. 

  십계명의 말씀과 레위기, 신명기의 모든 계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킬 말씀을 기록한 것이다. 

  

  애굽 - 10가지 재앙으로 나타내는 우상숭배의 땅, 힘의 제국 

  가나안 - 농사의 나라, 음란의 신들의 땅.   

  

  가나안의 조상 - 바로 함의 아들 가나안.... 

  

  그리고 하나님은 바로 그 저주받은 땅 가나안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서 그 땅을 정복하게 한다. 

  저주받은 함의 땅, 가나안의 땅이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이 되게 한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신비하고 놀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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