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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아침묵상 (출애굽기 강해)

서론 : 침묵과 구원 (출애굽기 1장 1-14절)

by 소리벼리 2024. 9. 4.

서론 (출애굽기 1장 1-14절) 침묵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 

 

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13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14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신약) 

- 출애굽의 사건 (구약에서, 또한 유대인들에게) 

 

  • 구전으로 전해지던, 혹은 두루마기책으로 개별적으로 전해지던 구약의 성경이 한권의 책으로 모아졌던 시기

-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회복하려던 시기 - 성전도 불타고 나라도 빼앗긴 경험이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 

- 우리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하면서 신앙의 본질, 첫 사랑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기본, 본질로 돌아가자는 그 첫 모델이 되는 사건 - 출애굽 사건 

-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에 의해 기독교가 전해지던 시점 - 일제 강점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더불어 우리 민족에게 가장 힘을 발휘한 복음 - 출애굽 사건 

 

출애굽기 - 원래이 책 이름 "외엘레세모드" 그리고 이것들이 이름들이다. 

출애굽의 첫 단어 - 그리고 "접속사"로 시작 이것들이 이름들이다. 

70인 성경 - 히브리언어를 헬라어로 번역한 성경에서 이 성경을 출애굽기로 명명 

 

성경의 역사에 있어서 계시가 침묵했던 큰 두 시기 

1) 신 구약 중간기 - 말라기 선지자 이후 세례요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이전 약 400여년간 

2) 야곱의 애굽 입성 이후 모세의 출현 때까지 약 400여년간 

-> 어떠한 계시도 주어지지 않았던 시기 -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가 끊어진 듯한 시기 

그 침묵은 하나님꼐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빈 공간의 시기가 아니라 더 큰 구원을 일으키시기 위한 여백기이다! 

하나님은 그 긴 침묵 속에서 하나님의 깊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계셨다. 

 

그 텅빈 침묵의 시간 이후 구약에서는 모세가,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등장한다. -> 구원의 패턴이다 

-> 욥의 질문 : 왜 고난 가운데에서 침묵하십니까? -> 난 가만히 있지 않는다. 

 

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 원래의 책 제목: 그리고 이것들의 이름들이다.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 -> 이스라엘 자손 - 더 이상 인간 야곱의 이름을 쓰지 않는다.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 사도행전 75명 -> 출애굽기 70명 (요셉의 가족 제외) 

나올 떄 - 남자 장정 숫자만 60만명-> 여인과 자녀들까지 약 200만명 

4대 만에 한 민족과 국가가 되어 나온다. 

 

창 15장 13절) 여호와꼐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6절)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러니라 하시더니 

: 하나님과 아브람의 언약의 내용 -> 결국 하나님이 행하신 내용 

 

그 중간의 여백같은 기간동안 - 하나님은 야곱의 한 가족을 통해 한 민족을 이루는 일을 묵묵히 행하고 계신 것이다! 

 

출애굽기 - 단순한 탈출의 이야기가 아니다. 빈공간 처럼 여겨졌던 인생의 흑암 속에서 하나님은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 가시는가? 

 

창세기 : 그는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창조의 하나님이다.  

출애굽기 -> 레위기 ( 그 하나님을 이렇게 예배하라) 

민수기, 신명기 : 너희는 앞으로 들어갈 땅에서 이렇게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라. (또 다른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믿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말아라) 

 

애굽 - 나일강을 중심으로 지금의 시대에도 상상할 수 없는 문명을 꽃 피운 나라 -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 세계 7대 불가사의

 

창세기 13장 10절)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 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랄르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 에덴 동산에 비길만한 아름다운 나라 

그 땅에서 400년을 살았던 민족을 이끌어내사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심 -> 비록 고센 땅에서 그들을 격리 시켜 살게 하셨음에도 그 영향력을 빼어 나가는 것 - 쉽지 않은 길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 창세기 1장 - 7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약속의 성취 

-> 그러나 그 약속의 때가 곧 고난의 때로 이어진다.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 요셉 - 애굽의 큰 기근을 통해 가장 강력한 부를 축적케 헸던 총리 - 그를 알지 못하는 새 왕? 

애굽 입장에서의 영웅-> 그러나 요셉의 정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험하지 못한 왕-

 

그의 판단 - 그들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다. (많음이 곧 강함?)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 그들을 쫓아내자가 아니라 그들의 노동력은 필요하지만 그들에게 당할까 두려움 

그래서 내놓은 해결책 - 그들에게 고난을 주자! 

 

고난을 주어 기를  펴지 못하게 하자. (안식을 잃어버리게 하는 삶, 딴 생각하지 못하도록...) -> 군대  

 

그런데  결과가 그대로 되는가?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 바로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학대를 받을 수록, 고난을 받을 수록 더 번성하는 것 -> 교회이 역사요 기독교의 역사다. 

 

침묵: 빈칸이 아닌 하나님의 여백 -> 묵묵히 일하시는 시간 

하나님의 약속은 떄로 고난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은 더욱 강해져 간다. 온전해져 간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꼐 부르짖게 하신다. 

고난을 통해 애굽에서 떠나게 하신다. 

고난을 통해 온전케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