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와 산파 (출애굽기 1장 15-21절)

산파와 바로 (출애굽기 1장 15-22절) 

15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16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18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같이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19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21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22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복습) 
어제 -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꼐서 택한 백성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랫동안 침묵하셨던 두 기간 - 신구약 중간기 400년. 그리고 야곱의 가족이 애굽에 들어가고 나오기까지 400년- 긴 침묵의 기간 

이스라엘 백성 입장에서는 영육간의 긴 고통의 기간 
-> 그런데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깊은 구원, 큰 구원을 준비하신다. 
그리고 그 기간을 통해 단순히 야곱의 열 두 아들이었던 자들이 이스라엘 전체 민족을 이루는 큰 공동체가 된다. 고난을 통해 성도와 교회는 생육하고 다스리고 세상을 정복한다. 

그들의 커감을 보고 바로의 걱정 - 그들이 너무 커서 자기를 삼킬까 두려워해서 생각해 낸 방법 
노동을 통해 그들을 괴롭히자. 다른 생각을 못하게 하자. 
스크루테입의 편지 (선배 마귀가 후배 마귀에게 주는 편지) - 사탄의 전략 - 사람들을 바쁘게 하는 것 - 양혼에 대한 생각, 영원에 대한 생각을 막아 버린다. 현재만 보이게 한다. 바쁘지 않으면 불안한 세대...

애굽의 지혜 (10절, 그들에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만드는 당시 최고의 지혜->저들을 노동을 통해 지배하자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 그들의 지혜로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의 택한 자들을 지배할 수 없다. 

오늘의 말씀 - 그 바로의 대책과 산파의 반응 

바로 : 최고의 힘과 권력, 그리고 지혜를 통해 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지만 하나님의 큰 손길을 제어할 수 없다. 
오늘 세상으로 상징되는 힘, 권력, 지혜 -> 그 지혜를 속절없이 만드는 하나님의 한 도구 - 산파 
세상의 힘과 권력, 지혜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상대하시는가? 

15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16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출애굽기의 원래 제목 - 그리고 이름들이 있었다. 야곱과 열두 아들의 이름 
그리고 나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새 이름 두 여인 - 
십브라와 부아 십브라(아름다움), 부아 (고함치다. 외치다: 아기가 태어날 떄 우는 소리의 의성어에서 난 이름) - 히브리인을 위한 산파냐 히브리인 산파냐? 
요세프스, 70인역 성경 - 애굽인 산파다. -> 그들의 이름 - 유대식 이름이 아니다,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유사한 이름 
- 그 외의 전승 - 히브리인이다.   십브라와 부아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과 누이 미리암의 산파명이다. 

 두 번째 바로의 계책 -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어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왕의 명령 - 절대적 Power
 딸들은 왜 살려두라 헀을까? 전쟁할 수 없기에. 노동력은 여전히 필요하기에... (세상의 관점으로 하나도 불안을 주지 못하는 존재) 
 
 그런데 반전 
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 남자들은 갓난아이라도 그 미래가 두려워 다 죽이라고 하는데 하찮게 여겼던 여인들의 손을 통해 바로의 말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을 따르는 일이 일어난다.
 
 -> 모세가 태어나기까지. 십보라와 부아, 요게벳과 미리암, 그리고 바로의 딸 - 모두 여인들의 손을 통해 구원의 일이 일어난다. 
 
 예수님이 날 때 까지 - 부정한 여인, 다말을 통해, 이방여인 라합과 룻을 통해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되는 것 - 예수님의 부활 소식 -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을 통해.... 
 
 그들이 바로의 명령을 어기는 것 - 목숨을 건 행위. 
 그런데 왜 바로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가?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400년동안 하나님이 침묵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한 존재
 사회적으로 정말 소외되고 아무도 눈 여겨 보지 않던, 바로 마져도 신경쓰지 않는 두 산파 -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그들을 통히여 "남자 아이들을 살린지라" - 자기 목숨을 걸고 아이를 살린 용기 
 바로의 지혜를 무력화시키는 믿음 
 
 18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같이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바로의 이 떄 말투가 부드러웠겠는가? 원문 단어들을 보면 분해서, 화가나서.... 얼마나 두려운 소리였겠는가? 그러나 이 여인들은 바로의 말에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말한다.

19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 히브리 여인들은 애굽 여인처럼 늘 가꾸고 화장하는 그런 여인들이 아니라 억척스레 일하느라 건강이 애굽여인과 다릅니다 -> 지혜로서 그들의 목숨을 구한다. 어떻게 이런 용기와 지혜를 가질 수 있었을까? 

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산파들 :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전해준 말씀 - 은혜를 입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21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은혜를 입은 자 - 절대 절명의 위기 앞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다. 바로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는 자이다. 이 믿음이 어떻게 주어지는가?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가 하나님을 올바로 믿을 수 있는 것. 어느 순간에도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는 것. 이 어두워져가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올바로 믿을 수 있는 것 -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다. 

고린도후서 12장 9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

목회하면서 나도 큰 교회 담이이었다면 사람들이 내 소리를 더 잘 들을까? 
내가 유명한 목사라면 나를 귀하게 볼까? 
착각 중에 착각 -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 - 큰 그릇, 금그릇, 은그릇이 아닌 꺠끗한 그릇 

산파를 통해 바로의 힘과 지혜를 무력화 시키신다. 
내가 강해서 하나님이 쓰시는 것이 아니라 나같이 연약한 자를 하나님이 쓰실 때에 하나님의 강력이 내게 나타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