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이 채 안되는 가족들...
그 중에 10명이상은 70이 넘으신 분들...
직장 생활 하시는 성도는 고작 서너 가정.
한 달에 들어가는 최소 경비는 7000불
매달 기도하지 않으면 희망을 가지기가 쉽지 않은 매일 매일의 갈급함.
그런 광야 땅에서 이제 4년을 채웠다.
헌금의 십일조를 모아 선교사를 돕고 구제를 하였다.
한 번도 모자람이 없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고 먹이셨고 채우셨다.
앞으로도 그 믿음은 변함이 없다.
그럼에도 현실을 바라보면 숨이 막힐 때가 있다.
한순간 신앙의 긴장을 놓치면 넘어져버릴 것 같은 위기의 순간의 연속이다.
매일 매일 만나의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신앙은
하나님 하신 일을 기억하며
하나님 하실 일을 바라보며
오늘을 밟으며 가는 것이다.
오늘이 어제와 내일을 압도하면 넘어질 수 밖에 없는 믿음과 소망의 계속됨이다.
오늘은 그냥
어제와 내일의 이어짐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이다.
믿음과 소망 사이에서 현재를 사랑하는 것이다.
'개인 글 모음 > 목회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새벽 기도 시간에 (2) | 2016.10.18 |
---|---|
예배는 천국의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다 (4) | 2016.08.19 |
목회는 사랑입니다. (0) | 2015.08.13 |
2015년 수련회를 준비하며... (0) | 2015.07.29 |
성경필사를 시작하며... (0) | 2015.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