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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후회 (사무엘상 15:9-23절) 왕의 후회 (사무엘상 15:9-23절) 본문은 사무엘이 사울로 하여금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아멜렉은 블레셋보다 더 오래된 이스라엘의 적입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만나와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고 난 후에 시작됩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시자 마자 사탄의 시험을 받듯이 하늘의 양식인 만나, 즉 말씀과 반석의 물, 은혜를 맛본 이스라엘 민족들이 비로서 만나게 되는 대적이 아말렉입니다. 아말렉은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넘긴 에서의 후손입니다. 즉 먹고 마시는 문제로 하늘의 축복을 팔아넘긴 육적인 욕망 덩어리를 대표하는 것이 아말렉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재정을 담당할 정도로 신뢰를 받았던 제자였.. 2021. 12. 11.
어긋난 승리 (삼상 14장 36-46절) 어긋난 승리 (삼상 14장 36-46절) 어제 우리는 믹마스 전투에 임하는 사울의 태도를 통해 그의 조급함이 어떻게 믿음 생활에 악영향을 끼쳤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전쟁은 사무엘을 통해 명하신 하나님과 이미 약속된 전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을 위해 사울이 지켜야 했던 것은 7일이 될때까지, 즉 하나님이 약속하신 때가 되어 사무엘이 도착하여 하나님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쟁에 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군사들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모여들었고 이스라엘 군사들은 흩어지고 도망치는 것을 보면서 사울은 다급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7일째가 되자 마자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고 전쟁에 임하려다가, 사무엘이 도착하여 "네가 멍청한 짓을 저질렀다는" 꾸지람을 듣.. 2021. 12. 11.
조금함과 믿음 (삼상 13:5-14절) 조금함과 믿음 (삼상 13:5-14절) 40세에 왕이 된 사울은 이듬해 즉, 즉위 2년째에 이스라엘 군사를 모아 블레셋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독립적인 국가를 이루고자 이른바 믹마스 전투를 일으키게 됩니다. 맨날 소극적으로 방어만 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그들이 그토록 고대하고 또한 하나님이 세우신 강력한 왕을 통해 블레셋과 전쟁을 치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 요나단으로 하여금 게바에 있는 블레셋의 수비대를 먼저 치게 한 후에 온 이스라엘에 고하여 전쟁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세운 목적에 부합되는, 사울왕에게 있어서는 가장 극적인 전쟁이었습니다. 왕이 되고 몇번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던 사울은 지금 사기가 충천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용기를 낼 때.. 2021. 12. 11.
마리아, 평안의 의미를 새롭게 하다. (눅 1:26-38) 마리아, 평안의 의미를 새롭게 하다. (눅 1:26-38) 어제- 요셉을 통해 의로움의 의미를 일깨웠다면 오늘 - 그 아내 마리아를 통해 하나님 주시는 꿈과 평안의 의미를 살펴보자. 우리가 바라는 평안 - 문제가 없고, 갈등이 없고, 호수같이 평화로운 평안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죄의 근본을 몰아내고, 원인을 몰아내는 평안 - 폭풍 가운데서도 주와 함께 함으로 얻을 수 있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평안 [눅 1:27-28]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1. 하나님 주시는 평안 - 한 번도 가지 아니한 길을 주님과 함께 가는 길 정혼했다. 흔히들 말하는 동정녀 신학 .. 202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