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레이시 제일교회/아침묵상 (여호수아강해)

여호수아 12장 1-8절 (가나안 평정 2)

by 소리벼리 2021. 1. 28.

여호수아 12장 1-8절 가나안 평정 2

 

1. 1-6절: 모세가 취한 땅 - 바산왕 옥과 헤스본왕 시혼 .

당시에 모세는 바산왕 옥과 헤스본왕 시혼에게 다만 길만 빌려주면 아무 피해를 주지 않고 통과하겠다고 하였다. 이곳은 가나안 땅이 아니므로 전쟁을 하려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세를 신뢰하지 못하고 군사를 거느리고 싸우러 나왔다. 모세는 이들을 공격하여 진멸시켰습니다. 이것이 라합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군사들을 들이는 원인을 제공한다. 

(민 21:22)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리이다 하나

(민 21:23)시혼이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의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그 땅은 르우벤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되는데 그냥 분배 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에 가장 먼저 앞서 참여한다는 조건하에 분배를 해 준다. 자기 땅을 차지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머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데 가장 앞서서 전쟁의 선두에 서는 것이다. 

 

2. 7-24절: 여호수아가 취한 땅

여호수아는 광야 생활 40년을 견디고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7년간 자그만치 31명의 왕을 정복합니다. 

어찌보면 한 평생 쉴 새 없는 광야 생활, 가나안 땅의 정복 역사로 일생을 삽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에 10가지 재앙 -하나님께서 애굽이 의지하는 10가지 신을 무너뜨리는 재앙 

그리고 광야생활 40년- 만나 훈련, 십계명과 성막, 매일의 말씀과 예배를 훈련  

 가나안 정복 7년 - 여리고성과 아이성 전투를 통해 가장 어려운 성도 자기 입술을 제어하고 순종하면 취하는 것이요, 가장 쉬운 성도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의지하면 실패한다는 산 체험 

 그리고 연달아 남쪽 연합군, 북쪽 연합군....광야 생활을 통해 그토록 두려워했던 가나안 민족 자그만치 31명의 왕을 진명하고 그 땅을 정복해 나간다. 

 

12장을 통해 우리는 우선 모세를 불러 인도하신 가나안 정복 역사가 여호수아를 통하여 계승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주의 종들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신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흠많고 연약한 우리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은 축복이고 은혜이고, 감사한 일이다. 쓰임받는 것으로 교만해지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것이다. 나같이 죄악된 자를 쓰시는 하나님께 크게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을 통하여 성전 건축의 준비를 시키시고 솔로몬을 통하여 성전을 완성시켰듯이 가나안 정복도 모세를 통하여 준비시키시고 그것을 이루는 것은 여호수아다, 

이것은 율법이 구원을 이루는 초등교사가 되고 은혜를 통해서만 구원받는 구원의 모델을 보여준다. 

이것이 세례 요한을 통해 주의 길을 예비케하고 예수를 통해 구원의 복음이 완성되는 것으로 결말맺어진다. 

베드로를 통하여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퍼졌고 바울을 통하여 유럽의 복음 역사를 열고 열두 제자의 순교를 통하여 전세계로 복음이 뻗어 나간다. 각 시대마다의 사명이 있고,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도 준비의 단계, 전투의 단계, 열매의 단계가 있는 것이다.  

 

여호수아의 전쟁 중앙 (여리고와 아이성을 점령) 

여리고성과 아이성 전투-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는가? 

내 힘과 상황을 의지했는가? 

 

너머지 남부와 북부의 왕들 

그들이 먼저 동맹하여 전쟁을 걸어옴. 

주도권을 그들이 쥐고 전력도 훨씬 앞섰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전쟁에 임하라고 한다

전쟁에 임한 후에 하나님은 우박을 내리고 태양을 멈추고 그들을 전멸시키신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에게, 완악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전쟁을 완수한다. 

 

아낙자손을 두려워하여 40년간을 방황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믿음 안에서 7년간의 전쟁 동안 31명의 두려움을 극복한다. 31명의 적을 순종을 통해 믿음으로 승리한다

 

가나안땅은 아름다운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출애굽기3:8), 기름진 땅(예레미야2:7), 영화로운 땅(다니엘8:9), 거룩한 땅(스가랴2:12), 약속하신 땅, (히브리서11:9)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땅에 거하는 부족들은 근친상간, 수간(짐승과 성교), 간음, 우상숭배, 그리고 각종 사슬에 매여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나안 땅을 정복한다는 것은 먼저는 죄인들이 득실거리는 그 땅을 취하라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들의 죄악을 진멸하라는 것이다. 

땅만 정복해서도 안되고 땅과 함께 반드시 그 땅의 죄악을 몰아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정복해야 할 31개의 대적들 -외적인 대적, 내적인 대적들을 위해 기도해보자. 

그것을 위해 준비해야 할 믿음은 무엇인가? 말씀과 예배 안에 서 있는가? 나의 힘을 의지하는가? 

내 안에 두려움이나 감정적인 불안과 낙심이 있는가? 믿음 안에서 담대한가? 

구원받는 나이지만 그 안에 죄악들이 남아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가나안 정복을 써 내려가야 한다. 

이전까지의 삶이 광야였다면, 트레이시제일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는 삶은 가나안 정복의 역사, 31개의 두려움과 내 안의 죄악들과 싸워 이겨나가는 사역이 되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