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새로운 해의 소망
단지 똑같은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사람들은 오늘을 가리켜 새해라 부른다.
새해가 밝았으니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새해엔 소원 성취하라고
새해엔 건강하고 다 잘 될 것이라 다들 덕담이다.
왜 어젠 그런 소리 못하고 오늘엔 이렇게들 소란들인가!
그래 새해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해가, 새로운 시간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일게다.
그 때도 그랬을 것이다.
단지 그 사건을 모르는 사람은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었음에도
하늘엔 잔치가 열렸다.
사탄이 패배하고
인간의 죄가 용서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된 그 날,
제자들은 숨기에 바쁘고
거짓 종교인들과 로마의 관리들은 자기들이 승리했다고 안도했던 날,
하늘엔 새해가 시작되었다.
부활의 날, 그리스도가 사망에서 살아나신 날,
십자가를 저주에서 승리의 상징으로 변화시킨 날,
그 날 후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모든 이에게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새로운 해가 돋았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그래, 우리의 새해는 바로 부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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