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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아침묵상 (새아가서 강해)23

아가서 2:8-10 일어나 함께 가자! 아가서 2:8-10 일어나 함께 가자! (아 2:8)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예루살렘 여인들과의 비교에서도, 세상의 다른 유혹에서도 자유함을 얻은 술람미 여인은 이제 신랑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민감한 영적인 귀를 얻게 됩니다. 신랑을 찾기 위해 그가 양을 치는 곳과 정오에 쉬는 곳을 알려달라는 그녀에게(1:7-8), 그를 찾기 위해 양떼들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곁에서 염소새끼를 먹여야만 했던 여인은 이제 자신이 머문 곳에 신랑이 오는 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우리의 마음에 모든 장벽들이 사라지고 우리가 그 분께 집중할 수 있을 때에 우리는 찾아헤매지 않아도 그 분의 임재, 그 분의 다가옴,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게 된다... 2022. 1. 9.
아가서 2장 1-7절 사랑병 아가서 2장 1-7절 사랑병 (아 2:1)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1장 13-14절에서 술람미 여인은 그의 사랑을 몰약 행주머니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라고 하며 칭송합니다. 자신의 치유자(몰약) 과 자신이 피하고 거할 피난처(엔게디의 포도원)이라는 것입니다. 그에 비해서 2:1장에서는 자신의 모습은 사론의 수선화, 즉 넓은 들판에 피어있는 흔하디 흔한 들꽃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론은 팔레스틴 지방에서 가장 넓은 평원입니다. 신부는 신랑의 찬사에 대하여 자신을 낮추기를, 자신은 바로 이 넓은 들에 핀 야생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겸비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들판에 피었다가 곧 시들어 버릴 사론의 들꽃에 불과합니다.' 이게 신부의 솔직한 고백입니다.우리나라로 생각하면 들에 ,핀 민들레와 같.. 2021. 12. 16.
아가서 1장 12-17절 (만남) 아가서 1장 12-17절 (만남) 서로를 사랑하며 갈망하던 왕과 술람미 여인이 드디더 만나 서로의 존재를 바라보며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바로 12-17절까지의 장면- 남녀가 서로 주고 받으며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으로서 1장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다. 7절에서 ""네가 양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했던 여인이 8절에서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새끼를 먹일지니라"했던 왕이 드디어 12절에 만난다. 연합한다. 사랑하는 자를 갈망하는 기다림이 12절의 참되고 복된 만남으로 이어진다. "기다림"의 대림절의 끝에 이런 참된 만남의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12절) 왕이 침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품어냈구나 누군가 꽃의 이.. 2021. 12. 16.
아가서 1장 8-11 여인 중에 어여쁜 자 아가서 1장 8-11 여인 중에 어여쁜 자 8절은 술람미 여인의 친구들이 하는 말이라는 해석과 이어지는 9-11절까지와 함께 술람미 여인이 사랑하는 왕의 말이라는 해석이 갈리지만 저는 8-11절까지를 함께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는 왕의 첫 말이 등장하는 부분으로 보고자 한다. 왕의 첫 마디는 무엇인가?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아가서 song of songs. 노래 중의 노래, 최고 중의 최고 사랑하는 여인으로서 당연한 표현이지만 왕의 여인을 바라보는 첫 마디는 여인 중에 가장 어여쁜 자, "여인 중의 최고"라고 자신의 여인을 부른다. 사랑은 대상을 최고로 대우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자를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업슨 최고라고 여기고 그렇게 대하는 것이다. 연인들이 다툴 때-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저.. 2021.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