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82019  이전 다음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개인 글 모음 /목회컬럼'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6.10.18 어느 새벽 기도 시간에 (2)
  2. 2016.08.18 예배는 천국의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다 (4)
  3. 2015.08.12 믿음 소망 사랑
  4. 2015.08.12 목회는 사랑입니다.

어느 새벽기도 시간에.....


너무 외롭고

너무 힘들고

너무 가난해서....


내 마음이 아프고

내 마음이 갈급하고

앉으면 "주여!" 한마디에 가슴이 매어지고

한 마디 말할 수조차 없어서 한숨만으로 이루어진 기도를 드리는


그저 날 불쌍히 여겨달라고

날 좀 구해달라고

하는 그런 숨막히는 공간에 앉아있는 나 자신이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가장 순수하며

가장 진실하며

가장 갈급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때라는 

감동이

위로가

하나님의 따스한 격려가


오늘

나에게 주어졌다.


'개인 글 모음  > 목회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 많고 비둔한 연고라!  (0) 2017.03.23
속히 내려오라  (0) 2017.01.10
어느 새벽 기도 시간에  (2) 2016.10.18
예배는 천국의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다  (4) 2016.08.18
믿음 소망 사랑  (0) 2015.08.12
목회는 사랑입니다.  (0) 2015.08.12
Posted by 소리벼리

스물 한 살의 나이에 난 군대에 갔다. 

내가 상상하지 않았던 전혀 다른 세계...

통제되고, 한계에 도전해야 하고, 훈련받아야 하고, 끊임없이 순종하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고...


점호를 준비하며 한시간 정도 TV시청의 시간이 주어진다. 

뉴스를 보고, 쇼프로를 보고, 떄로는 잠든 척 고참들이 보는 드라마 소리를 들으며

고향을 꿈꾼다. 집을 생각한다. 


그래, 내가 저 곳에 살았었지...

그래, 조금만 참으면 내가 다시 저 곳에 돌아가는거야... 

주어진 한 시간 동안 난 고향을 기억하고, 다시 돌아갈 집을 생각한다. 

그 곳에 있는 내 가족

그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내 사랑하는 친구


예배는....

현실에 부족한 것을 채우는 AS 서비스 센터가 아니다. 

하나님께 현실에 필요한 것을 도와달라고

여기서 잘 살게 해 달라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지금 내게 와 달라고 투정하는 것이 아니다. 


예배는 기억하는 것이다. 

내가, 내 영혼이, 내 존재가 태어났던 곳

그 분과 함께 행복이란 단어를 쓰기에도 모자랄 만큼 즐거웠던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곳으로 갈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 

한 시간의 시간 동안 내가 왜 지금 여기에 있는지...

여기 있는 게 다가 아니라고, 

내가 있었던 곳을 기억하고

내가 다시 돌아갈 곳을 꿈꾸는 것이다. 


예배는 천국의 기억들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다. 


 

'개인 글 모음  > 목회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히 내려오라  (0) 2017.01.10
어느 새벽 기도 시간에  (2) 2016.10.18
예배는 천국의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다  (4) 2016.08.18
믿음 소망 사랑  (0) 2015.08.12
목회는 사랑입니다.  (0) 2015.08.12
2015년 수련회를 준비하며...  (0) 2015.07.28
Posted by 소리벼리

30명이 채 안되는 가족들...

그 중에 10명이상은 70이 넘으신 분들...

직장 생활 하시는 성도는 고작 서너 가정.

한 달에 들어가는 최소 경비는 7000불

 

매달 기도하지 않으면 희망을 가지기가 쉽지 않은 매일 매일의 갈급함.

그런 광야 땅에서 이제 4년을 채웠다.

헌금의 십일조를 모아 선교사를 돕고 구제를 하였다.

한 번도 모자람이 없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고 먹이셨고 채우셨다.

앞으로도 그 믿음은 변함이 없다.

 

그럼에도 현실을 바라보면 숨이 막힐 때가 있다.

한순간 신앙의 긴장을 놓치면 넘어져버릴 것 같은 위기의 순간의 연속이다.

매일 매일 만나의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신앙은

하나님 하신 일을 기억하며

하나님 하실 일을 바라보며

오늘을 밟으며 가는 것이다.

오늘이 어제와 내일을 압도하면 넘어질 수 밖에 없는 믿음과 소망의 계속됨이다.

오늘은 그냥

어제와 내일의 이어짐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이다.

믿음과 소망 사이에서 현재를 사랑하는 것이다.

 

 

 

 

Posted by 소리벼리

삶이라는 건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이 삶이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삶은 결국 죽은 것이요

삶이 아닌 것이다.

 

사랑이신 하나님을 믿는 것은

사랑하라는 것이요

사랑하며 살라는 것이요

사랑하며 사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십자가의 사랑이라는 것은 결국

사랑하다 죽으라는 것이다.

 

사랑하면 아픈 까닭은

사랑이 아픈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사랑이 없기 때문에 아픈 것이다.

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아픈 것이다.

 

사랑하면 주어야 하고 죽어야 하는데

사랑하며 가질려고 하고 사랑하며 살려 하기 때문에 아픈 것이다.

그래서 아픈 사랑은 결국

내 죄로 인한, 어두움으로 인한, 연약함으로 인한 아픔인 것이다. 

 

목회라는 것은 결국 사랑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랑을 타오르게 하는 것이다.

사랑을 하지 않는 목회는 결국 삯꾼목회요

바리새인 목회요

죽은 목회이다.

 

그래서 이 땅에서의 목회는 사랑이지만 아프다.

아직 미완성인 교회이기에

아직 미완성인 사람들이기에 아프다.

 

그래도  

강대상 앞에 앉을 때마다

주님이 베드로에게 물으셨던 것처럼 계속적으로 물으시는 것은

"네가 날 사랑하는냐?"

"네가 날 사랑하느냐?"

"네가 날 사랑하느냐?"

"그럼 내 양을 치라"는 것이다.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내 목회의 소명

하나님의 당부이시다.

 

그래서

목회는 사랑이다.

아프지만 사랑이다.

결국 사랑이다.

 

 

 

Posted by 소리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