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6장 - 여리고성 정복
모세의 적 (중생) - 애굽, 아말렉 족속 : 세상, 세상의 가치관, 죄의 유혹들...
여호수아의 적 (성화, 성결) - 가나안, 여리고성 - 내 안의 죄성, 나 자신의 연약함, 깨어지지 않는 내 자아
하나님께 굴복되지 않는 내 자아- 그것을 나타내는 것 - 여리고성
가나안 - 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땅,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땅.
그 땅의 정의- 황금 송아지 사건 이후
(출 33:15-16)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 하나님의 응답
[출 33:21-23]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가나안이 가나안일 수 있는 전제조건- 하나님이 함께 하심- 임마누엘
그 응답 - 반석 위에 서라.
반석 위에 있으면 죄를 덮고 가리우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 (임마누엘)할 수 있게 하심.
그 반석, 임마누엘은 곧 예수 그리스도.
예수가 내 맘에 함께 할 수 있게 하는 것 - 여리고성 점령. 내 마음을 온전히 주께 열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 성령의 열매를 얻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 나 자신의 여리고성
(민 13:28)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그 자아는 애굽보다 강하다.
중생하여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자가 자기를 정복하지 못하면 광야 인생으로 끝난다.
이 땅에서의 평안이 없다. 안식이 없고 즐거움이 없다. 신앙생활은 늘 짐이고 부담이고 염려이다.
그러나 나를 온전히 내어 드리고 그 분이 날 점령하시면 참 가나안의 은혜가 임한다.
임마누엘 그리스도가 임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자아가 너무 강하다.
그 성은 너무 견고하다. 틈이 없다. 그리고 내 속의 공간은 너무 넓다. 수많은 나의 인격들이 그 곳에 거한다.
(수 6:1)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계 3:20)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왜 문을 닫고 있는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5장 1절의 내용이 그 근거다. 그들은 하나님의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그가 오면 변한다. 그가 오면 나를 지배한다는 두려움이 그들의 성을 닫게 한 것이다.
요나가 왜 니느웨로 가지 않는가? 그들이 변하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죽어야 할 자들이 용서받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말씀이 떨어지면 변한다. 성경은 말씀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사례집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우리가 교회 현장에서 제일 많이 듣는 소리 중의 하나는 사람은 참 안변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변하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데 우리의 교회 현장은, 삶의 현장은 안변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도대체 무엇이 진리인가?
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변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사람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다고 반응하는가?
바로 말씀을 가로막는 장벽, 우리 안의 여리고성 때문이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예수를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은 내가 필요할 때에만 그리스도를 향하는 것이 아니다.
내 부분을 그 분께 드리는 것이 아니다.
그 분의 한 부분만 소유코자 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것은 그 분을 내 주인으로, 왕으로, 전부로 맞이하는 것이다.
내 전부를 그 분 앞에 내어드리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 교만하고 어리석어서 예수를 믿으면서도 자기가 부족하다고 여기는 한 부분만을 고치고 싶어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원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자체를 원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가지신 어떤 것, 그분의 힘, 능력, 지혜, 풍요, 평강, 하나님의 극히 일부분 중 자기가 필요하고 원하는 것 만을 원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전부를 받으시면서 동시에 그분의 전지전능을 체험케 하신다. 그 열매가 바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 임마누엘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내 이름을 바꾸는 것이다. 내 존재의 터전, 그 근원을 바꾸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저항한다.
변화시키려는 하나님의 말씀과 죽어도 안변하려는 우리 인격의 격전지가 교회다. 그곳이 바로 여리고성이다!
2-5절 :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내린 작전 명령
6-7절: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내린 작전명령
3절: 약속의 확인, 그 땅을 너에게 주었다. 내가 너에게로 들어갈 것이다. 성령을 받아라.
너는 내 것이다.
(수 6:3-5)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이것은 전쟁이라기 보다는 예배의 모습이다.
나팔- 은나팔은 백성들이 진격할 때 (민 10:6)
양각나팔은 주로 제사 의식때.
시내산의 나팔소리 (하나님의 임재)
(출 19:16)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여리고성 점령- 내 삶을 예배하는 산 제사로 드려라.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케 하라 .
내 중심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제사로 채워라.
(수 6:8)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ㅡ 찬양과 말씀: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임재로 채우는 가장 중요한 예배.
챤양은 우리의 감정을 노래하는 정도가 아니다.
그것은 사건이다.
출애굽의 사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이 현재를 사는 내 삶에 임하도록, 체험토록, 노래하는 것이요, 그 사건의 승리가 내 삶의 승리가 되도록 고백하는 것이다. 그 때의 하나님이 지금 살아계신 임마누엘 하나님임을 확신하며 선포하는 것이다!
(수 6:10)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한꺼번에 외치는 것과 한꺼번에 조용히 하는 것 어떤 것이 더 어려울까?
외치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침묵은 길다. 인내해야 한다. 자신을 죽여야 한다.
왜 침묵하라 하는가?
그들은 불평하여 실패했기 때문이다.
예배로 채워지지 않는 소리는 소음이고 불평이고 실패다.
찬양이 우리 삶에 끝나면 남는 것이 바로 불평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소리는 절망의 탄식뿐이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을 때 (침묵할 때) -
여리고성 내의 사람들- 점점 더 이스라엘 사람들을 조롱하고 무시한다.
이스라엘 사람들 - 점점 초조하고 불안해 진다. 이 때 그 두려움을 가지고 소리치기 시작하면 그 불안함은 공동체를 무너뜨린다. 여리고는 또다시 닫혀지고 은혜는 사라진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맛본다.
다시는 여리고성을 짓지 말라 - 아합의 시대 때 여리고성을 지음.
불순종할 때마다, 우상에 빠질 때마다, 하나님을 멀리 할 때 마다 우리 안에는 또 다른 여리고성이 세워진다.
다시는 짓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일같이 여리고성을 쌓는다. 바벨탑을 쌓는다.
여리고를 무너뜨리는 것은 온전한 예배이다.
우리 안에 찬양이 넘칠 때에, 말씀이 가득 찰 때에,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할 때에 우리의 여리고는 무너지고 말씀은 우리를 변화시킨다.
무너져야 한다.
부서져야 한다.
깨져야 한다. 우리 모두 여리고를 무너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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