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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내 눈은 주님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늘 내 영혼은 방황합니다.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내 눈은 주님이 바라보는 세상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늘 내 육신은 피곤합니다.

주여 보리를 원하나이다.

 

내 눈은 주님이 바라보는 눈으로 내 모습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늘 내 마음은 어둡습니다.

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보지 못하는 나는 언제나 보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사람들을 찾아 헤매며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하지만

가까이 가면 갈수록 보이는 것은 없고

온통 눈 감은 내 모습만이 날 당황스럽게 합니다.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주가 만드신 세상, 주가 만드신 영혼, 주가 사랑한 내 모습을

그 진짜의 모습을, 그 원래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나이다.

 

에바다, 내 눈을 뜨게 하소서

 

 

Posted by 소리벼리
 

부활, 새로운 해의 소망 


단지 똑같은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사람들은 오늘을 가리켜 새해라 부른다. 

새해가 밝았으니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새해엔 소원 성취하라고

새해엔 건강하고 다 잘 될 것이라 다들 덕담이다. 

왜 어젠 그런 소리 못하고 오늘엔 이렇게들 소란들인가!

그래 새해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해가, 새로운 시간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일게다. 


그 때도 그랬을 것이다. 

단지 그 사건을 모르는 사람은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었음에도 

하늘엔 잔치가 열렸다. 

사탄이 패배하고

인간의 죄가 용서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된 그 날, 

제자들은 숨기에 바쁘고 

거짓 종교인들과 로마의 관리들은 자기들이 승리했다고 안도했던 날, 

하늘엔 새해가 시작되었다. 


부활의 날, 그리스도가 사망에서 살아나신 날, 

십자가를 저주에서 승리의 상징으로 변화시킨 날, 

그 날 후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모든 이에게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새로운 해가 돋았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그래, 우리의 새해는 바로 부활이다! 

 

 

 

Posted by 소리벼리
 

송구영신, 옛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다!


지난 것을 환송하자!

그냥 보내지 말고 기억하고, 묵상하고, 그리고 이별하자. 


삭개오와 더불어 주님을 보고자 나무 위로 올라갔던 갈망을 기억하고

주님이 다가오셔 내게 말 걸어오심을 기억하고

그 분을 만나기 위해 다시금 땅으로 내려온 것을 기억하자. 

그 분이 내 집에 오셔서 함께 유하셨던 그 날을, 그 순간을 기억하자.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기억하되 이젠 이별하자.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로운 날을 맞자. 

더 이상 지난 것에 얽매이지 말고

이제 또 다른 하루

또 다른 태양

또 다른 그 분의 은혜를 바라보자. 


시대의 타락함에 맞서 아합왕에 섰던 엘리야의 의기(義氣)를 배우고

열심만 있던 엘리야를 그릿시냇가라는 골방에서 말씀을 먹이고 

사르밧이라는 용광로에서 훈련시킨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자.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몸부림쳤던 그 사랑의 기도와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며 드렸던 불같은 회개와 

은혜의 비를 간구하며 드렸던 그 큰 갈급함을 사모하자!


그리고 우리 삶에 보여지는 작은 구름 조각 하나하나를 붙잡으며 

우리 삶의 하늘에서 다가오는 큰 비의 소리를 듣자. 

큰 비의 은혜를 맞자! 

이제 옛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자!

 

 

Posted by 소리벼리
 

사람들은 외로운 것(loneliness)을 싫어한다. 

그래서 늘 분주함(business) 가운데 거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무료해하고, 진저리치며, 숨막혀 한다.

그런데 그렇게 분주하게 살았던 사람들은 점점 하나님으로부터도, 사람들로부터도 고립(isolation) 되어져 갔다. 


분주한 삶 가운데 고독(solitude)를 선택하며 떠난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소음(noisy) 대신에 침묵(silence)을 선택했고, 분주함 대신에 평안함(peace)을 추구했다. 

그런데 그렇게 고독 가운데 거했던 사람들은 어느 것으로부터도 고립(isolation)되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모든 것들과 관계(relationship)을 맺기 시작했다. 


영성이란 관계 맺는 것이다. 하나님과 관계 맺고, 사람과 관계 맺고, 그리고 푸르른 하늘과 구름과 달과 별들까지,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자연과 관계 맺는 것이다. 

관계 맺기 위해선 때로 나 홀로 되는 고독의 상태에 머물러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나로서 모든 주위의 것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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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리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