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함1 코로나 19 목회컬럼 (2020-09-13) 오늘 아침, 아내와 딸이 한국에서의 2주간의 격리의 삶이 끝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처음 검사해서 음성이 나고 어제 검사한 것이 다시 음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에 간지 2주가 되었음에도, 그리던 고향 집에 거하였음에도 누구도 만날 수 없고, 문밖을 나갈 수 없고, 문밖에 두고가는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는 그 기간이 아내에게도, 어린 딸에게도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니 어쩌면 그러한 삶이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 살아가면서도 자유한 듯 하지만 여전히 세상에 지배를 받고, 약속을 받았지만 아직 온전히 누리지는 못하는 그러한 삶... 이런 구속에서 놓이는 때, 우린느 진정한 자유와 우리가 속해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내.. 2020.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