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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5.19 첫번째 순교자 야고보

 첫번째 순교자 야고보 (마태복음 20:20-28) 


  오늘은 “세베데의 아들 야고보”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열두 사도 중에는 두 명의 야고보가 있는데 오늘 나눌 세베대의 아들이자 요한의 형 야고보가 있고 또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성경과 초대 교회 역사에서 빼어놓을 수 없는 야고보서의 저자이자 예수의 동생인 야고보가 있습니다. 

  

  먼저 그의 삶의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람은 그의 형제 요한과 같이 어부였습니다. 또한 눅5:10에 보면, 이 사람은 베드로의 동업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의 부름심을 받는 장면을 기록한 성경을 보면 그의 집안이 부유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막1:19-20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저희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곧 부르시니 그 아비 세베대를 삯군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배와 삯꾼들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다고 했습니다. 야고보의 집은 배를 가지고 있었고 삯꾼(일군)을 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촌에서 배를 가지고 있고 삯꾼을 둘 정도이면 상당한 부자입니다. 한 일설에 의하면 세배대의 일꾼, 즉 삯꾼 중의 하나가 베드로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그의 집안은 부유함에 걸맞게 사회적 지위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대제사장 가야바 뜰에 심문받으러 끌려갔을 때 베드로는 따라 들어가지 못하고 문밖에 서 있었고 요한은 함께 들어갔는데 그것은 요한이 대제사장과 아는 사이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요18:15-16).

(요 18:15)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르니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고

(요 18:16)베드로는 문 밖에 서 있는지라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니

 요한이 대제사장과 아는 것은 그의 아버지가 대제사장과 친분이 있는 사이였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당시에 대제사장과 아는 사이라면 사회적으로 상당한 위치에 있는 가정입니다. 요한은 야고보의 형제입니다. 야고보의 집안은 사회적으로 유력한 집안이었던 것입니다. 

 그의 집안은 종교적으로도 정통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야고보의 어머니는 ‘살로메’라는 여인입니다(마27:55-56, 막15:40, 16:1, 요19:25). 

 예수의 십자가의 현장에 있었던 여인들을 각 복음서가 증거할 적에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또 한 여인이 있었는데 마태복음에서는 그 여인을 세배대의 아들들의 어머니, 예수의 이모, 혹은 살로메라고 그리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로 보아 살로메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자매지간이거나 적어도 친척이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것이 맞다면 야고보에게 예수님 어머니는 이모가 되고 예수님은 이종사촌간이 됩니다. 곧 야고보는 다윗의 가계(家系)에 속한 자였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배경을 종합해 볼 때 야고보와 요한은 외적으로 상당히 안정되고 부유한 가정에서 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 

성격적인 면에 있어서 야고보는 요한과 더불어 불과 같은 성품을 가진 자였습니다. 

초대교회를 기록한 한 문서에 의하면 "그는 분개가 치밀어 오르면, 두드러지게 과격하였다. 그는 성질이 한번 잘못 건드려지면, 불같은 성미를 나타냈으며, 폭풍이 일단 지나가고 나면, 그는 그것이 전적으로 정의로움의 분개였다고 핑계를 대면서 자신의 분노를 언제나 정당화시키고 변명하는 습관이 있었다."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성격을 대변해 주는 대표적인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하루는 예수님과 함께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들어간 때가 있었는데 그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자 야고보와 요한이 하늘로서 불을 명하여 그들을 살라 버리게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요한과 야고보를 우뢰의 아들들이라 불렀던 것입니다. 

예> 물론 과거에 그런 일이 실제로 있기도 했습니다. 아하시아왕의 오십부장이 엘리야를 체포하려 하자 그가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인을 사를찌로다”하니(왕하1:10), 곧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들을 모두 불살랐다.

라는 구절에서 불을 명한 이 말씀은 단지 화가 나서 한 말이 아니라 구약의 성경을 근거로 명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 그들의 행동은 예수님께 책망받았습니다(눅 9:52-55). 

 

또한 말씀과 성령 안에서 변화되기 전의 야고보는 매우 이기적이며 독선적이고 때로는 극단적인 성격의 사람이었습니다. 

 <야심이 가득찬 사람> 

  또한 그는 야심이 가득찬 사람이었습니다. 

  한번은 그의 어머니가 예수님이 정치적인 왕이 될 것으로 생각하여 예수님이 왕이 되면 자기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을 예수님 좌 우편에 앉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마20:20-28). 참으로 가관입니다. 자기는 예수님 이모이고 야고보와 요한은 이종사촌간일 뿐아니라 예수님을 열심히 따라 다녔으니 예수님이 정권을 잡으면 높은 지위에 앉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어머니는 예수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아들들의 출세를 위해 청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그말을 듣고 가만히 있습니다. 모전자전(母傳子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보고 다른 10 제자들이 모두 분해 합니다. 다른 제자들이 분낸 것을 보면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막10:35이하에 보면 내용이 약간 다르게 기술되고 있습니다. 청탁을 한 사람이 어머니가 아니고 야고보와 요한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어머니 살로메가 예수께 청탁한 것은 그의 아들들의 요청을 받아 행했던지 여하튼 그들의 부모와 그들의 뜻이 같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방해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이 청탁에 대하여 분명히 대답하십니다. 

  마20:26-28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을 책망하신 이유도 하나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대접받으려는 생각 때문이지 않았습니까? 

    

    초대교회에도 이런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 초대교회 - 요삼 9절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서 썼으나 저희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접대하지 아니하니.” 

  현대교회에도 야심이 있는 사람이 교회에 있으면 불행해 집니다. 교회를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려 합니다. 

  야심있는 목회자가 교회를 무력화 시킵니다. 교회나 성도를 자신의 야망을 채워주는 도구로 생각하는 어릭석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야심있는 교인들이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섬길줄 모르고 섬김을 받으려고 하는데서 온갖 다툼과 갈등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비교> 야심과 비전을 구분해야 - 야심은 자신의 뜻을 이루는 것이고 비전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사랑의 사람 - 최초의 순교자> 

  처음 그들의 열심은 오직 그들의 야심을 위한 열심이었습니다. 나중에 보상받으려는 남들보다 높아지려는 야심이었습니다. 그들의 본심이 탈로 난후에 베드로도 다른 제자들도 이들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이들의 야심은 점차 비전으로 바뀌어 갑니다. 그리고 오순절 성령의 강림하심으로 성령충만함을 받고 난 후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의 자존심은 예수님의 말씀에 완전히 녹아졌습니다. 그의 분노도 성숙한 인격 속에 녹아졌습니다. 그의 야망은 거룩한 비전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는 초대교회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신앙과 인격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희생과 봉사와 사랑의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그 증거가 있습니다. 그의 순교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는 12제자 가운데 가장 먼저 순교당했습니다. 

  행12:1-2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하나님의 교회와 말씀은 날로 흥왕해 갔습니다. 이 때 위기 의식을 느낀 이가 누구겠습니까? 바로 헤롯 아그립바왕이었습니다 (요21:2, 행1:12-13, 12:2). 

  헤롯은 날로 높아가는 교회의 명성에 질투심(위기)을 느꼈습니다. 헤롯은 유대인의 관심과 인기를 회복하고자 교회를 핍박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핵심멤버를 해하려 하였습니다. 

  

  가장 영향력있는 몇 사람 중에 바로 야고보가 공격 목표였습니다. 그만큼 야고보의 영향력이 컸음을 증명합니다. 

"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라는 주의 대답에 "할 수 있나이다"했던 그들의 대답처럼 주님은 야고보를 초대교회를 지키기 위한 가장 첫번째 순교자로, 또한 요한을 가장 끝까지 남아 초대 교회를 지킨 교회의 수호자로 그들을 세우셨습니다. 


모세: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요셉: 형들과 부모가 내 앞에서 절을 하나이다. 

 

 그러나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되 하나님의 방법대로 그 소원을 이루십니다. 

 우리는 주께서 소원을 주시면 그 방법과 실천에 있어서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과 방향으로 거룩한 소원을 이루십니다. 

 

 야고보 사도가 순교하던 날, 그의 기품과 풍모가 얼마나 당당하고 또한 아름다왔는지 교회의 역사를 보면 그의 순교를 통해 그 자리에 있다가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이 넘쳐났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비록 예수님의 우편에, 좌편에 앉는다는 것이 야고보가 원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야고보는 죽음의 순간에 주님의 옆자리는 바로 순교의 자리였다는 것을 깨닫고 너무도 의연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죽는 순간에까지 복음의 증거가 되어 주님의 우편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Posted by 사용자 소리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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