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무덤1 마가복음 16장 1-8절 빈 무덤 마가복음 16장 1-8절 빈 무덤 안식일이 지났다.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지 사흘 째 되는 날 아침 일찍 해 돋을 때에 세 여인이 예수의 무덤을 간다. 세 여인이 해 돋을 때에 모여 무덤에 간다는 것은 셋이 밤을 새었을 것이다. 단지 죽은 예수의 시체가 썩지 않도록 향품을 바르러 간 것이다. 마치 값비싼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어 "낭비"라고 하는 제자들의 원성을 들었던 것처럼 남자제자들이 보기에 자신들에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하는 예수의 시체에 향품을 사다두었다가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가를 여인 셋이 찾은 것이다. 또 하나의 여인들의 무모함이 있었다. 당시의 무덤은 땅 밑에 장사된 것이 아니라 동굴처럼 지상에 자리잡고 있었고, 그 입구에는 장정 몇명이 붙어야 겨우 움직일 수 있는 큰 돌문이 가로.. 2021.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