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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아침묵상 (창세기강해)

창세기 7장 1-12절 방주, 교회, 그리고 구원

by 소리벼리 2022. 2. 20.

창세기 7장 1-12절 방주, 교회, 그리고 구원 

 

방주 - "테바" 

 

출애굽기 2장 3절) 더 숨김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 갈대 상자: 테바 

 

10절) 모세: 물에서 건져낸 자

 

그리고 자신이 물에서부터 건짐을 받듯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로부터 건짐을 받고 애굽으로부터 탈출시키는 주역이 된다. 

 

마태복음 3장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예수님은 바로 그 구원의 사역을 위해 세례를 통해 그의 사역을 시작하신다. 

 

  • 갈대상자 역할 - 구원하고 생명을 보존하는 것 

그리고 그 생명을 통해 하나님의 새 역사를 만드시는 것 

 

교회의 역할이다. - 구원하고 생명을 보존하는 것, 역청을 발라 거짓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

산 위에 방주를 건설하듯 세상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 - 숨김이 없고 거짓이 없이 사역하는 장소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구원의 사역과 보존의 사역이 이루어진다.  

 

위에는 창을 두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옆으로는 문을 내어 세상을 구원하는 곳

 

 

2. 해석상의 난제 

 

7장 2-3절)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6장 19-20절) 형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7장 9절)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15절)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 6장 19-20절에도 암수 둘씩 
  • 7장 9, 15절도 암수 둘씩....

 

오직 7장 2-3절에만 정결한 것은 암수 7쌍씩 부정한 것은 2쌍씩 

당시 정결함과 부정한 것의 기준은 무엇인가? 

어떤 주석에는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어떤 것은 레위기나 신명기 계명에 나와 있는 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을 기준으로....

그런데 노아에게 그런 기준을 가지고 지금 홍수를 대비하라 했을까? 

 

아니 당시 정결한 짐승이 있었을까? 

 

창 6장 7-8)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인간이 범죄하매 생명있는 모든 것이 부정하게 되었다. 그 곳에 정결함이라고는 없다. 

 

그런데 왜 7장 2-3절은 정결한 짐승을 언급하셨을까? 그리고 왜 7장 15절에는 2-3절에 나와있는대로 7쌍이 아닌 오직 두 쌍만 방주로 들어오게 하였을까? 

 

21-23절)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 까지라 이들은 따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정결함과 부정함의 기준은 무엇인가? 

그 기준은 생명체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방주 안에 있는 생명체는 정결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남기신 것이요 

방주 밖의 생명체는 모두 부정하여 심판을 당한다. 

 

그들이 방주 밖에서 안으로 들어올 때 그들은 모두 부정한 존재였다. 정결한 존재는 하나도 없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그러나 방주안에 들어온 이후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정결한 생명체가 되었다. 

7이란 수는 창조의 수이다. 새로운 창조를 위한 하나님의 언약이다. 

 

그리고 홍수가 끝난 후 

 

8장 20절)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그 안의 모든 짐승들은 정결한 짐승이 되었고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지는 존재가 되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노아의 방주 후에 어처구니 없는 노아의 실수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무용지물이 된 것 아니냐고. 

그래서 다시는 믈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신 것 아니냐고? 

 

노아의 방주는 모세를 물 가운데서 갈린 갈대상자요, 그 가운데 살아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은 구원을 받고 

그와 같이 물에서부터 세례를 받고 물에서 부터 올라오신 예수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승리의 구주가 되셨다. 

 

구원은, 정결함은 내 정체성이 아니다 소속의 문제이다. 내가 어디에 속해있는가? 난 방주 안의 사람인가? 그리스도 안의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