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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아침묵상 (여호수아강해)

여호수아 8장 1-14절 - 아이성 탈환

by 소리벼리 2021. 1. 17.

여호수아 8장 1-14절 - 아이성 탈환 

 

지난 주 여호수아 7장은 여리고성 전투에서 승리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성 전투에서 어이없이 패하고 아간의 죄가 발각이 나고 아골골짜기에서 심판당하는 이스라엘의 실패의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

여호수아를 공부하면서 우리는 거듭남 이후에 성화의 단계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영적인 일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여리고성 전투는 우리의 돌처럼 굳은 심령을 깨뜨리는 전투였습니다. 그 방법은 입술로 범죄하지 않고 찬양하며 말씀 따라가는 예배의 삶을 통해서입니다. 그런데 여리고성 전투 이후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 아이성에서 참담한 패배를 당하고 맙니다. 한 번 은혜 받고 내 자아가 깨졌다고 해서 우리의 자아는 그냥 무너지지 않습니다. 끊질기게 우리의 신앙이 자라지 못하도록 순간마다 우리를 걸고 넘어지며, 우리를 자꾸만 과거에 얽매이게 합니다. 

 

  • 7장의 아이성의 전투는 여리고를 정복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다시 실패하는가를 다룬 신앙인의 실패를 다룬 장입니다. 

아이성의 의미는 황폐한 산이라는 의미입니다. 

산은 하나님과 대면하는 장소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 십계명을 받고, 열두 제자들이 예수로부터 산상수훈의 말씀을 듣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장소입니다. 

아이성의 패배는 첫째,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움직였기 때문에 일어난 패배였습니다. 

신앙인의 실패는 어디에서 오는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내 마음대로 일을 벌이다가 일어납니다. 

여호수아는 다른 때와 달리 정탐꾼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묻지 않고 바로 움직입니다. 저 곳은 쉬운 곳이니 군사 이삼천만 데리고 가면 된다는 말에 묻지 않고 가다가 혼비백산합니다. 

 

상황이 우리를 어렵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대면해야 할 우리의 삶이 황폐해 질때에 실패가 임하고 고통이 임합니다 .

 

아간은  곤란이라는 뜻입니다. 왜 곤란해졌습니까? 정욕과 탐심때문입니다. 

승리했던 신앙은 결국 탐심으로 인해 곤란해졌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하나님의 것을 자기가 가로채다가 아간은 심판을 당합니다. 

외투 한 벌과 금덩이로 구원의 은혜를 맞바꿉니다. 

우리는 떡으로 사는 삶이 아닌 말씀으로 사는 삶을 택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다시 떡으로 인해 말씀을 버리면 결국 우리의 삶이 곤란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해질 것이다" 하나님은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그러니까 탐심은 무엇입니까?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은 탐심이 아닙니다. 

필요치 않은 것을 욕심내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탐심과 욕망에 진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36명으로 인해 마음이 녹아집니다. 

작은 손해가, 작은 고통이 자기를 지배합니다. 무너집니다. <-> 고통 속에서 희망을 보는 것 <-> 별 거 아닌 것에도 무너지는 것  

 

과거에 집착합니다. 애굽이 더 좋았더라던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와 광야가 더 좋았더라고 불평합니다. 

탐심의 결과는 미래를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현실의 고통은 언제나 가장 크고 과거는 언제나 살기 좋았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신앙은 현실을 이기라는데 불신앙은 현실이 항상 가장 최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골 골짜기 곤경과 고통의 골짜기에서 하나님을 대면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 이제 8장입니다. 8장은 회복의 장입니다. 회개한 후에 일어나는 은혜의 장입니다. 

수 8: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회개 이후에 주어지는 은혜: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무엇이 우리를 두렵게 합니까?  상황이 두렵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세워지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도 빛이 비추이게 됩니다.  

 

군사를  거느리고 올라가 : 정탐꾼이 했던 말? 이삼천명만 데리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은 쉬운 싸움이 아니다. 전력을 다해야 하는 싸움이다)

오직 거기서 탈취한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전부 불사르거나 하나님의 창고에 들이라 

아이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 오직 침묵하고 나팔을 부르고 부르짖으라. 

 

- 왜?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하는가?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따라 주시는 말씀이 다르기 떄문입니다. 문제마다 해결책이 다릅니다. 

우리는 겉을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속을 꿰뚫어 보신다. 정확한 해결책을 아신다. 

 

7장의 전쟁: 묻지 않고 스스로 정탐하고 그들의 말을 듣고 행하다가 실패한 전쟁 

8장의 전쟁: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여호수아가 명령하고 백성이 따른 전쟁 

여리고성은 낮에 침묵하며 성을 돌다가 나팔이 울리면 소리질러 무너뜨린 전쟁 

아이성은 밤에 매복했다가 낮에 돌격하는 전법 

 

여호수아가 전쟁을 걸면 군사들이 나와 그들을 쫓을 것이고 그러면 매복한 군사들이 성으로 들어가 점령하여 성을 불태우라. 

-> 성 안에 있는 군사들의 숫자가 많았다. 

정탐꾼을 속인 것이다. 정탐꾼이 보지 못한 군사들의 숫자가 많았다. 

 

10절: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수아서를 통해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구절. 믿음은 행함으로 하는 것이다. 성실함이 없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다. 

 

아이성왕의 대비 - 

일찍이 일어나 (14절) - 그들은 잘 준비하였다. 그들 역시 성실하게 전쟁을 준비했다.

정한 때에 싸우려 하나 (14절) 그들은 전쟁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었다. 미리 알고 있었다. 

그러나 복병은 알지 못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시였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의 계획 만이 안전하다

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었다. (17절) 그들은 동맹군도 있었다. 이스라엘을 전멸시키려 하였다.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 

  •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18절) 
  • 아이 주민들을 진멸하여 바치기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잡아 든 손을 거두지 아니하였고 (26절) 

-> 마치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모세가 산에 올라 손을 내리지 않은 것처럼 단창을 든 손을 내리지 않았다. 

하나님의 임재를 떠나지 않았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동역을 멈추지 않았다. 

 

이스라엘을 진멸시키려 했던 아이성의 모략이 결국 그들이 진멸되는 사건으로 끝이 났다. 

 

(묵상에 필요한 질문) 

  • 오늘 하루의 삶에 필요한 말씀을 공급받았는가? 
  • 매 순간 하나님께 묻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가? 
  • 또 다른 여리고와 아이성이 내 안에 꿈틀대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