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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주일예배설교

마가복음 6장 30-32절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by 소리벼리 2021. 5. 27.

마가복음 6장 30-32절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막 6:30-막 6:32]

(막 6: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막 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막 6: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 사도 - apostlle - 대사, 파견된 자, 청지기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히 고하니 - 6장 7절-13절에 이어지는 말씀 

예수 공생애의 초창기 - 그들이 많이 배워서 가르치고 한 것이 아니라 신앙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파송하여 사역하게 함.

 

제자- 배우는 자, 따르는 자 Vs 사도 - 일하는 자 

 

  •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 

한적한 곳- 붉은 순교의 시대가 끝나고 흰색 순교의 시대. 한적한 곳을 찾아 사막으로, 또 사막으로..., 흰색 순교의 시대를 지나 녹색 순교의 시대 

 - 한적한 곳은 장소가 아니라 내 심령의 빈 공간이다. 세상 것으로 가득찬 마음이 아닌 빈 마음,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온 우리의 영혼의 공간이다. 

한적한 곳에 나와 하는 일 - 쉬고 음식을 먹으라. 쉼(안식), 음식을 먹으라 (말씀을 들으라) 

왜? 세상에서는 오고 가는 사람들, 바쁜 사람들, 방향을 잃은 사람들, 정처 없는 사람들로 인해 음식 먹을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ex) 승구야, 말씀을 읽어라 하시는 말씀.... 

 

  • 배를 타고 한적한 곳으로 갈새 

배- 교회를 상징한다. 노아의 방주, 베드로의 배에 오르신 주님, 내 삶에 들어오신 주님. 

한적한 곳- 주님과 만날 수 있는 곳, 로뎀을 지나 호렙산으로, 안식일은 쉼을 지나 임재로 나아가는 여정이다. 

 

  • 오이코스 인텐시브 코스 - 학기마지막 수업 - 레이크타호에서 1주일간의 합숙 수업 

                                   - 대부분 직장인이거나 미국에 체류하기 위해 있는 학부모 

                                   - 1주일간을 집을 떠나 수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힘든 사람들... 

                                   

  • 한적한 곳에 들어가 주님을 만나는 시간은 곧 예배이고 그 예배는 안식과 말씀으로 채워진다. 안식과 말씀으로 채워진 삶에 일어나는 일이 바로 오병이어의 사건이다. 예배를 통해 안식하고 말씀으로 채워진 자에게 주님은 영혼을 먹일 능력을 주신다.

 

야외예배의 의의 

1. 작장인 선교회 박홍일 장로 

주일, 예배당, 성직자 중심의 예배 -> 예배당을 벗어나 함께 어우러지는 교제도 역시 예배이다. 

(인하대 알레데이아, 군대군종, 그리고 징검다리) - 교회 밖에서의 사역) 

 

2. 계시 : 하나님이 자기를 드러내는 방식 

일반계시 (성경), 특별계시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자연계시 (자연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 

 

3. 안식과 예배 (마태복음 12장 1-8절) 안식일날 밀밭 사이로 지나며 이삭을 먹던 제자들) 

  • 예수님과 제자들 -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 - 회당이 아닌 밀밭, 이삭을 잘라 먹는 일 

 

바로 이전 구절 -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왜 밀밭 사이로 갔는가? 지치고 시장한 자들이 쉬고 먹게 하시기 위해서. 

그런데 바리새인들의 눈에 그것은 안식일을 어기는 일로 보였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회당이 아닌 밀밭에서 이삭을 먹는 것도 안식일을 지키는 것임을 알게 하신다. 

 

주일날 예배당에서 드리는 예배 - 주님과의 소중한 약속 

그런데 반드시 거기에 얽메일 필요는 없다. 

때로 예배당 밖에서 예배를 드리고, 때로 순서가 갖추어지지 않은 그런 때라도 우리는 마음을 다해 주님께 예배할 수 있는 예배자임을, 어느 장소, 어느 순간에서도 주님을 향해 내 마음을 드릴 수 있는 온전한 삶의 예배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은혜 

- 예배가 멈추어지거나 식어가는 때에 개척하게 한 은혜 

- 코로나로 인해 모이지 못할 그런 상황에서 한 주도 빠짐없이 이영자 권사님, 케이티 집사님 짐에 함께 모여 안전히 예배하게 하신 은혜 

- 그 중점에서 아름다운 예배처소를 얻게 된 은혜 

-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또한 야외예배까지 드리게 된 은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https://youtu.be/q_FaqwDSm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