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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아침묵상 (마가복음 강해)

마가복음 5장 1-20절 (군대귀신 들린 자)

by 소리벼리 2021. 3. 21.

마가복음 5장 1-20절 (군대귀신 들린 자) 

 

5-7장의 이야기는 예수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장소는 강의 맞은 편 이방인 지역. (4:36절: 우리가 저 편으로 건너가자!) 

-> 5장 1 절 :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회당과 집에서 행하던 일들-> 바닷가, 이젠 국경을 넘어 이방 땅에까지... 

-> 생육하고 다스리고 정복하라!!

하나님의 나라- 계속적으로 커지는 것, 퍼져 나가는 것. 

사탄의 계략- 머무르게 하는 것, 자신의 성을 짓도록 하는 것. 자기 것에 만족해서 남을 향하지 못하게 하는 것. 

 

거라사의 귀신 들린 사람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2절) 

그가 거하는 곳- 무덤 사이

 

지금도 이집트에 있는 무덤에서 사는 사람들. 

당시의 무덤 - 사후세계를 인정했기에 지붕만 없이 거의 평상시의 집 모양으로 무덤을 만들고 그 사이에 평상시와 같은 생활용품 및 부리던 종들이나 가족까지 생매장. 

그런데 시간이 지나 가난한 사람들이 이 곳 무덤에 모여 살기 시작- 죽은 자들이 남기고 간 유물들을 사용하며 그것들을 사용하며 생활. 

그곳에 전기가 들어오기도 하고 이집트 카이로에는 2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무덤의 도시에 삶. -> 문제는 각종 귀신들림의 역사가 일어남...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2절) 

배- 교회, 안전한 피난처 

      비록 배 안에 큰 광풍으로 인한 파도 물결들이 몰려 들었지만 그곳은 언제나 주님이 지키시는 곳. 

      배 밖의 세계- 사탄이 지배하는 곳. 제자들을 데리고 그 곳으로 가자! 

      

배 안의 세계에서 필요한 것 - 믿음 

배 밖의 세계에서 필요한 것 - 영적 전투 (담대함) 

 

광야생활에서 필요한 것 - 믿음, 공급자, 보호자, 인도자는 오직 하나님 

가나안 땅 - 전투

 

그리스도인 - 빛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사람들. 나가지 않으면 미완성. 과잉보호자.... 

사람들이 그에게 요구하는 것- 순응하는 것, 쇠사슬로 메는 것, 통제, 제어...

그러나 그러면 그럴 수록 신앙 밖의 사람들은 통제 불능, 제어 불능의 사람이 되어 간다. 

그야말로 더럽고, 추하고,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이 되어간다. 

 

그것이 자유인가? 

누구도 날 제어할 수 없고 통제 할 수 없는 자유함이 날 행복하게 하는가? 

그에게 육체적인 자유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가 하는 것은 오직 소리지르고 돌로 자기의 몸을 헤치는 것. (5절) 

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자해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의 삶. 

 

이번에도 귀신이 먼저 예수님께로 나아와 외침. 

1장 23절 - 회당에서도 가장 먼저 반응한 것- 귀신 들린 자. 

 

말씀이 있는 곳에 나타나는 현상- 귀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악한 자도, 귀신도 이런 고백을 언제나 할 수 있다. 

아무리 악한 귀신들린 자라도 예수 앞에 꿇어 엎드려 절할 수 밖에 없다.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나를 괴롭히지 말기로 하나님과 맹세하소서.

 

Why? 

아직 십자가와 부활의 때가, 심판의 때가 아니기로, 그 때까지 자기를 건드리지 말라. 

사탄의 횡포가 아무리 거세고 위험하더라도 그들의 권세는 오직 예수님이 만지시기 전까지...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정한 때는 언제인가? 오직 주님이 만지시는 때. 명령하신 때. 말씀이 임한 때.....

더 이상 그들에게 거할 길이 없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본질을 꿰뚫는 질문? 너 누구냐? 

야곱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했던 질문. 네 이름이 무엇이냐? 

"사기꾼 입니다." 

"군대입니다." 

 

사람들은 그 사람을 보면서 그냥 피하고 묶고, 상대를 안하고, 포기하지만 예수님은 그를 보면서 너 누구냐?고 정체를 드러내심. 

사람들의 방법- 이해 못할 일들이 있으면 꽉 묶어 놓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좋여 놓으려고 함. 솨사슬과 쇠고랑에 채워놓도록... 

 

악도 발달해서 이제 사기꾼, 거짓말 쟁이의 악한 영이 군대가 되어 그의 온 일생을 망가뜨림. 

군대: Region. 군단; 6000명 단위. 

 

크고 많고 엄청난 파워의 악한 군대가 장악한 인간. 

그러나 예수님의 권세는 그보다 더 크다. 능치 못하실 일이 없다. 

야곱을 이스라엘 되게 하신 하나님은 군대 귀신 들린 자도 치유하신다. 

말씀으로 치유하신다. 

 

군대 귀신이 2000마리 되는 돼지 때에게 들어가서 몰살. 

돼지 - 자기 의지가 없다. 들어가니까 바로 죽는다. 

이것이 사탄의 정체다. 무덤 곁에서 살고 있는 자의 운명이었다. 결국 미치광이로 살다가 스스로 몰살할 수 밖에 없는 자였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예수님께서 만나서 살리신 것이다. 

그것도 밤에 폭풍을 뚫고 배를 타고  건너와 살리신 것이다. 

 

돼지를 치던 자들이 전한 소식-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뭘 말했을까? 자기가 치던 돼지들이 다 몰살 당했다. 귀신이 나간 자에게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자기가 키우던 돼지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한 영혼에 관심을 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자기 생업에만 관심이 있으니까 예수님이 하신 큰 일에 감사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평하고 도망하고 원망한다. 

미친 이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두려워한다. 

 

사람들이 신경 쓰는 것- 이대로가 좋다. 변화가 싫다. 

                                   자기가 바뀌는 것이 싫다. ->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5:17절) 

                                   

자기 중심적인 신앙, 훈련을 온전히 견디지 못하고 즐거움에 참여하지 못한다. 모든 기준은 내 이익- 그런데 그 내 이익은 다른 사람이 살고 죽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영원한 기쁨과 상급과도 상관이 없는 오직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내 소유에 집착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한 영혼을 위하여 

배를 타고 폭풍을 뚫고 구원하러 오신다. 

그리고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당연스레 돼지 2000마리를 희생시킨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어 놓으신다. 

 

그리고 다시 배에 오르신다. 제자 들과 함께 머무는 곳으로, 교회로, 평강으로 들어오신다. 

예수와 함께 있으려 하는 그 자에게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그 사람은 떠나려 하는데 예수님은 돌아가라 한다. 

사람들은 2000마리 돼지가 죽었다고 소동하며 예수님보고 떠나라 하는데 예수님은 한 영혼을 구한 것이 가장 큰 일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 만큼 너를 불쌍히 여기셨다고 2000마리의 돼지가 죽고, 내가 죽고, 십자가를 져도 하나도 아깝지 않을 만큼 너를 사랑했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소식을 내 가족, 내 이웃, 내가 전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자에게 전하라고 나를 남기신다. 

나를 남겼지만 홀로 두신 것이 아니라 이젠 성령 안에서 육이 아닌 영으로 하나가 되게 하신다.

 

데가볼리 - 10개의 큰 마을 

주님은 가족에게 전하라고 하시는데 그 사람은 열개의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며 자기에게 일어난 사랑의 소식을 알렸다. 

복음을 전했다. 

그렇게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예수님과 동행하였다.    

 

묵상질문) 

1. 세상이 거라사 사람을 잡아두기 위해 썼던 방법은 무엇이었나? 그런데 그렇게 통제 할수록 더욱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 세상이 우리를 다루는 방법과 주님이 우리를 다루는  방법은 어떻게 다른가? 

 

2. 마을 사람들은 돼지 2000마리가 죽었다고 예수님을 떠나라 하고 예수님은 한 영혼을 위해 폭풍우를 뚫고 배에서 내겨 무덤가로 내려 오신다. 나의 영혼을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고 자신의 목숨을 주신다. 당신을 사랑하신 그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