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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잔치 2 (요한복음 4장 1-6)

 

지난 시간 가나 혼인 잔치 - 즐거워야 할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사건 - 인생의 즐거움이 사라진 사건

주님이 오신 이유는 잃어버린 즐거움을 찾아주기 위해서다.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그 집에 계셔서 예수와 상관없는 사람들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그대로 하라" 비로서 주님이 주인되는 사건

 

우리 삶의 즐거움의 원천은 무엇인가? 무엇이 중한가? 바로 그리스도의 보혈.

누가 그것을 아는가? 순종하는자.

 

이번 시간은 4장의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의 만남 - 6절까지 본문이지만 42절까지 이어지는 내용

몇 번 다룬 본문이지만 이 말씀을 통해서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이 가지는 의미와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시지를 알아보자.

 

먼저 가나 혼인잔치와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 사건 중간에 들어있는 사건

- 예수와 니고데모와의 만남

니고데모와 사마리아 여인과는 그 내용이 상당히 비교적이다. 그 비교 자체가 우리에게 메시지를 준다.

니고데모 - 정복자, 유력자라는 의미의 유대인의 명문가로 바리새인이요, 유대인의 선생. 그리고 공의회 회원

-> 개인자격이라기 보다는 유대인의 대표 자격으로 예수를 방문

그에게 하신 말씀 - 사람이 거듭나지 못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너는 유대인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을 알지도 못하느냐? 질책과 꾸중

 

사마리아 여인 - 이름도 소개 되어 있지 않고 그가 사는 지역, 그 지역에서도 아무런 사람도 교통도 없이 사람의 시선을 피해 사는 존재 - 복음서에서 질병이나 환경으로 그 사람을 대신하는 경우 -> 그런 상황을 가진 모든 사람을 대표하는 인물

 

이러한 배경 지식을 가지고 본문으로 들어가 보자.

 

[요 4:1-2]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 이것은 앞선 3장 22절부터 일어난 세례를 놓고 일어난 예수의 무리와 요한의 무리 사이에서 일어난 헤프닝이 배경

 

[요 3:22-23]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원래 이 지역에서 세례를 베풀던 사람 - 요한, 그런데 갈릴리 지방에서 온 예수와 그 제자들이 이 지역에서 세례를 베풀면서 사역

[요 3:26] ..."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요한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제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마무리.

 

그런데 이러한 일들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예수를 경계하기 시작함, 예수가 세례를 베풀면서 그 인기가 세례요한을 능가한다고 하니 예수님에 대한 적대감, 경계심이 예루살렘, 바리새인들에게 퍼지고 있음을 인식하게 됨

 

[요 4: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 압히에미 (ajfivhmi) - 떠나다, 그치다. 그만두다
  • 유대에 대한 사역을 멈추고 다시 갈릴리 고향으로 올라가심
  • 오병이어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 때도, 혹은 바리새인들이나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에 대해서 모종의 적대감을 나타낼 때에도 그 자리를 피하신다.
  • 왜? 하나님의 때에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시고자 하는 사명으로 인해 그 사명에 저촉이 되는 환경이 되면 그 자리를 피하신다.

 

[요 4: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Now he had to (must) go through Samaria)

  • 그런데 사마리아는 유대인이라면 결코 지나다니지 않는 땅. 멀어도 돌아가야만 했던 땅
  • BC 721 북왕국 이스라엘이 북왕국 앗수르에게 멸망하고 그 후에 사마리아 땅에 앗수르 사람들을 보내어 강제 혼인 정책을 펼치게 됨 -> 유대왕국의 사람들로부터 그 후로부터 완전히 멸시 당하며 사람 취급을 당하지 못하고 살아야만 했던 땅.
  • 왜 그 땅을 가야만 했는가?
  • 하겠는지라 ( dei') 데이 - MUST -> 할 의무가 있다. 반드시 해야 한다. (사명이 있다)
  • 어떤 사명인가?

(암 9:8-9] 보라 주 여호와의 눈이 범죄한 나라를 주목하노니 내가 그것을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암 9: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 무너진 야곱의 집을 세우고 다윗의 장막->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요 4: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창 33:19] 그가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백 크시타에 샀으며 -> 라반의 집에서 돌아올 때에 이 땅을 다른 형제들에 앞서 요셉에게 물려주는 장면이 창 48장 끝절에 소개.

 

[요 4: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 우물: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만난 곳, 야곱이 아내 라헬을 만난 곳, 모세가 자기 아내 십보라를 만난 곳
  • 성경의 핵심적인 인물들이 그 아내를 만나고, 그 여자의 후손을 통해 메시야가 오실 것이라고 예언.
  •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 목적지에 다다른 사람이 털석 주저앉는 단어 -> 먼 여행길에서 드디어 찾았다. -> 마치 야곱이 라헬을 만나듯이 예수께서 반드시 와야할 사명-> 그 여인을 만나는 장면
  • 사마리아 여인 - 평생 고단한 우물가에 앉아 있는, 스스로 참 남편을 찾을 수 조차 없는 무력하고 외면당하는 그런 인생. 바로 죄인이 인생. -> 사마리아여인 -> 구원자를 기다리는, 예수가 구원하여 주어야만 살 수 있는 모든 인생들을 대표하는 인생

 

[요 4: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요 4: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요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 (living water)를 네게 주었으리라

  • 3장 니고데모 - 유대인 중의 유대인,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의 대표자 - 그런데 예수님과의 대화가 통하지 않는 무지한 자

[요 3: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 4자 사마리아 여인 - 그 여인도 니고데모와 똑같이 예수가 하신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데도 니고데모와 다른 것은 그러한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도 찾지 않는 그 여인을 예수가 찾아왔다는 것이다.

-> 구원은 죄인을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는 것이다. 주님이 찾아오신 사건이다.

 

[요 4: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 여인의 인식의 한계 - 자기에게 있어서 가장 큰 믿음의 근거 - 야곱 -> 이스라엘 (영적 무지)

 

[요 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우물: 사람이 땅을 파서 만든 유한하고 인공적인 물 -> 자기 의, 자기 노력으로 얻고자 하는 은혜. 율법.
  • 샘물: 샘은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 (살아있는 물, 흐르는 물,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
  • 요한복음 2장 성전 척결의 사건 - "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만에 일으키리라" - 잘못된 성전을 무너뜨리고 그리스도가 몸된 새 성전을 짓는 사건.

-> 거짓 성전을 무너뜨리고 내가 부활함으로 새 성전을 세우리라. 그 성전에서 일어날 사건

 

[겔 47:1-2]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꺾여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

[겔 47:9-12]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슥 14:8]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계시록의 성취

[계 21: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사 55:1-3]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요 4: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 갈망과 간구인가 외면과 무지인가? (두 해석의 전통)

 

[요 4: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 네가 의지하는 삶이 무엇이냐? 넌 무엇에 기대어 사느냐? 너의 주인은 무엇인가?

"난 남편이 없나이다."

  • 자신의 약점을 숨기기 위한 거짓일 수도 있고 진실한 고백일 수도 있다. 다섯명의 남편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내게 안식을 주지 못하고 나의 참 주인이 되어주질 못했다.

그렇지만 삶의 갈증을 채울 수가 없어서 여전히 또 남편을 두고 살고 있다.

영적으로는 내가 기대어 살고 있는 우상- 넌 무얼 기대고 사는가? 무엇에 의지해서 사는가?

->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회개하라.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다.

-> 성령을 얻기 위해 우리가 먼저 해야하는 것 -> 회개

예수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도 다 사해 주신다.

그런데 우리가 사함받았기 때문에 또 죄 가운데 살라는 것이 아니다. 회개는 끊는 것이다. 하지 않는 것이다.

주님은 그녀의 잘못된 삶을 따끔이 지적하신다.

 

그 지적에 그녀의 마음이 무너진다. 외면하던 예수를 집중해서 주목한다.

"내가 보니 선지라로소이다" (19절)

 

[요 4:20-24]

우리 조상들은 이 산(그리심) 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잘못된 북왕국의 예배) 하고 우리는 아는 것(하나님이 정하신 곳)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다. -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잘못된 방법을 통해서
  • 유대인 - 아는 것을 예배한다. 하나님이 정하신 곳에서 -> 그러나 그들의 예배도 온전치 못했다. 왜? 그들은 그 예배를, 성전을 자기를 위한 장사하는 곳으로, 바꾸어 버렸기 때문이다.
  • 그런데 예수는 새로운 예배, 새로운 성전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

 

  •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무엇인가? 생수의 강이 말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요 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 성령하면 이상한가? 아직도 두렵고 낯설고, 광신적이라고 여기는가?
  • 우리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었다는 것은 우리 인간을 영적인 존재로 지었다는 것. 그 영이 사라지면 곧 짐승과 똑같아진다. 아니 짐승보다도 못하다.
  • 성령으로 예배하는 것 -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만나 교제하는 것
  • 초대 교회 가장 큰 이단 - 영지주의 -> 신앙을 지식으로 바꾸는 것 -> 지식이 곧 구원이다? NO! 유대인은 아는 것을 예배했지만 예수는 그들의 성전을 무너뜨린다. 왜? 지식이 사람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어떻게 성령 안에서 예배하는가? 먼저 여인에게 말했듯이 회개함으로, 예수 영접함으로 주님이 주인된 삶을 회복하는 것이다.
  • 주님은 죄인을 찾아오셔서 그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그를 주님의 신부로 삼으신다. 신부로 삼으신다는 것은 주인이 되시고 사랑하는 관계가 되고, 온전히 교제하는 관계가 되는 것이다.

김학수 화백 사마리아여인과 예수님

Posted by 사용자 소리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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