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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길 (왕상 13:1-10)

 

새벽예배 가운데 나누는 말씀 - 열왕기상

이스라엘 왕조의 역사 - 열왕기서와 역대서

역대기서는 바벨론 포로기를 마치고 하나님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으로 귀한할 때 완성된 성경

유다왕조의 정통성 강조 - 북왕국 이스라엘 왕조는 유다왕들을 소개하면서 필요할 때만...

 

열왕기서는 이보다 앞서 기록되었다고 학자들의 견해가 일치하는데 열왕기서가 기록되고 완성되었다고 생각되는 때는 바벨론 포로기 때.

-> 역사를 기술 할 때의 관점 - 우리가 왜 포로가 되었을까? 왜 하나님의 택한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을까?

 

열왕기서는 하나님의 택한 나라 이스라엘이 각각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로 분열되는 과정을 소상히 다루고 그것을 다름아닌 왕들의 신앙, 왕들의 정책에서 찾는다.

그리고 그 시작엔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주신 큰 은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난 솔로몬이 있었다.

 

신명기 17장에는 아직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세워지기 전에 광야에 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왕의 기준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신 17:1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15절: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

16절: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위해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 것이요.

17절: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요,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기 말 것이니라

18-19절: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그런데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이 말씀과 배치되어 살았던 것이 누구인가? 바로 솔로몬

애굽의 왕 바로의 사위가 되고, 1000명의 아내를 두고, 은금으로 모든 왕궁을 치장.

 

솔로몬이 만약 이 말씀 중에 하나라도, 자기 지혜를 의지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자기 옆에 두고 읽었더라면....

그가 지은 잠언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거늘.....후렴구처럼 많이 등장하는 구절....

그러나 그의 삶은... 왕으로서 지켜야 할 모든 계명을 어겼다.

 

그래서 선지자 아히야를 보내어 솔로몬의 신하였던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움을 알게 한다.

여로보암은 전쟁을 통해서도 아니고, 백성들의 투표를 얻어서도 아니고,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해서 왕이 된 자다.

그것도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10지파를 책임지는 왕이 된다. 그를 왕으로 세우며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인가?

 

[왕상 11:37-38]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마음껏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내가 도울 것이다. 네가 내 말을 지켜 행하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그런데 여로보암이 왕이 되자 가장 걱정 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왕이라는 자리를 배앗길 염려부터 한다.

하나님으로 인해 왕이 되었는데 왕이 되자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축복을 잃어버릴까봐, 그 축복을 자신이 어떻게 지킬까 전전긍긍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왕상 12:25-33]

(왕상 12:25)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왕상 12:26) 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이 나라가 다시 다윗에게 가면 어떡하지?)

(왕상 12:27)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왕상 12: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애굽에서 인도한 것이 하나님이 아니라 신들이라-> 완전한 혼합 신앙

 

25절- 건축하고, 건축하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자 백성의 대표가 되어 르호보암에게 우리를 어떻게 다스릴꺼냐하고 묻던 자가 다름 아닌 여로보암.

왜? 솔로몬 때 그의 치리기간 동안 계속되는 건축으로 고달팠던 백성들의 짐을 알고 있었기에....

그런데 그가 왕이 되자마자 힘쓴 것 - 또 건축- 누구를 위하여? 오직 자신을 위하여...

 

29절부터 끝절 까지 읽어보면

그들의 예배 - 하나님 아닌 황금 송아지 - 그들의 신들,

- 레위인 아닌 자격없는 제사장

- 그들이 마음대로 정한 절기.

 

이런 배경에서 13장이 시작된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범죄하였을 때에, 르호보암이 범죄하였을 때에 하나님의 사람을 보낸 것 같이 여로보암에게도 사람을 보내어 그를 돌이키게 하신다.

 

[왕상 13:1]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 하나님의 사람이 여로보암에게 왔으니 여로보암이 무엇을 하고 있었나? 분향- 제사의 주관을 자신이

분향은 누가 하는 것인가? 제사장이.... 사울-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제사를 주관하다가 결국 왕위에서 물러나게 됨.

 

이러한 광경을 보고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 무엇이라 예언하는가?

[왕상 13:2-3]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왕하 23:15-17]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하니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되 왕께서 벧엘의 제단에 대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하니라

 

여로보암 이후 300여년이 지나 그 사람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

 

이러한 예언- 자신의 나라를 저주하는 예언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여...(4절)

손이 말랐다- 손은 능력, 권세 - 권세가 말랐다.

 

5절)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 예배를 받지 아니하셨다.

 

그 때에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한 말을 보자.

[왕상 13: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지금 여로보암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제단에서 분향 - 지금으로 말하면 예배 인도

그런데 손이 마르니까 무엇이라 구하는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자기 입으로 자기가 예배 드린 하나님이 당신의 하나님과 다름을 고백하는 것 아닌가!

성경이 그냥 이렇게 표기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 구하니 손이 어떻게 됩니까?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왜 낫게 해 주셨을까?

아니 왜 하나님의 사람을 여로보암에게 보냈을까?

그를 저주하도록? 왕에서 물러나게 하도록?

깨달으라고. 회개하라고, 돌이키라고...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 - 손이 낫게 된 후에 여로보암의 행함을 보자

[왕상 13: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지금 잘못해서 병이 나았으면 무엇해야 하나? 회개하고 참회하고 돌이켜야 하거늘.... 이제 낫으니 쉬자. 같이 쉬자

병 낫고 예물을 드리는 것 - 무당에게 하는 짓 - 끝까지 혼합종교.

 

그러니 그 사람이 무엇이라 말하는가?

[왕상 13:8-9]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떡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겠다.

함께 거하면서 함께 먹는 사람을 가리키는 데 쓰는 말 - 식구 - 함께 먹는 사람, 함께 먹는 관계

난 당신과 한 식구가 아닙니다. 난 당신과 섞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말을 합니다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다른 길로 가고 되돌아가지 말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그 보낸 자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동시에 누구에게 들으라 한 소리인가?

여로보암에게.... 솔로몬의 길로, 르호보암의 길로, 자기가 잘못한 과거의 길로 돌아가지 말라.

 

다른 길은 어느 길인가? 주님 가신 길. 좁은 길, 좁은 문, 십자가의 길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말씀 따라 순종하는 길.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을 주님 바라보고 걸어가는 길. 그것이 신앙의 길이다.

 

모든 사람이 고통을 느끼고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난 목사로서 특별히 이번 사태가 한국의 기독교인, 한국의 교회에 주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기독교인으로서 신앙과 상관없이 그저 질병이 아닌 그로 인해 예배가 금하여지고 교회의 문을 폐쇄시켜야 하는 그런 조치들이 하나님이 주신 따끔한 채찍처럼 아프게 느껴진다.

 

이미 세상의 반대와 비난을 무릎쓰고 교회의 건축을 감행했던 교회들,

세습을 금한다는 교회의 법을 정했으면서도 이를 스스로 어기면서 감행했던 여러 교회들의 무법천지,

일부 목사들의 학위와 졸업장이 허위임을 알면서도 징계나 조사 없이 그냥 눈감아 버린 죄....이로 말미암아 무수한 교단과 이단들이 범람하게 된 것.

 

하나님은 이미 여러 차례 교회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음에도 우리는 말로는 위기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

 

불뱀에 물렸을 때에 하나님은 불뱀을 치워 주신 것이 아니라 장대 위에 놋뱀을 달아 그것을 쳐다보도록 하였다.

장대 위의 놋뱀은 우리가 저지른 죄악을 바라보며, 그것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바라보는 것이요, 나 대신 심판 당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물론 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숱한 역경이 있을 때마다 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단결과 애국심을 또 한 번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 위기를 통해 또 한 번 나라의 시스템과 국민의식이 발전될 것이다.

그러나 또한 이 위기를 통해 한국교회가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이전의 잘못을 되풀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회개의 물결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통치가 일어나기를 기도해 본다.

 

[왕상 13:33-34]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난 이러한 일이 정말 한국교회와 사회에 다시금 반복되지 않기를,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기를 함께 기도하고 중보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Posted by 사용자 소리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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