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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5장: 할례...내 신을 벗는 것. 


5장 - 가나안을 정복하는 관문...여리고성 

지난 시간까지 나눈 것- 요단강을 건넘 


신앙 생활에서 건너는 두 개의 강 

  • 홍해 

- 홍해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할 때 일어나는 중생. 일생에 단 한 번. 

- 성경에서도 홍해를 건너는 사건은 유일한 단 한번의 사건으로 소개

- 그것은 믿음의 여정의 시작이다. 끝이 아니다. 그곳에서 멈추면 광야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만 불평불만으로 정말로 참 안식을 누리지 못한 사람들처럼 신앙생활한다. 구원받았다고 하지만 언제나 마음은 애굽에 가 있다. 끊임없이 애굽과 비교하면서 삶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애굽이 더 좋았더라고....예수 안믿으면 내가 더 맘껏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라 탄식한다. 그러나 그 탄식은 자신을 속이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모독하는 생각이다. 

-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그들의 구원을 인정하지 않거나, 인정하더라도 부끄러운 구원으로 격하시키는 일이다. 성화되기 위한 목적, 온전한 성도가 되기 위한 목적을 상급에 두면서 천국의 모습을 이 땅에서 자기들이 행한 일로서 위 아래로 나누는 일이다. 물론 성경은 상급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처럼 상급으로 위아래가 나누어지고, 계급이 생기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부끄러운 구원이란 말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구원은 완전한 것이요, 영광스러운 것이다. 


  • 요단강

-요단강은 성화의 강이다. 홍해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그저 바라보고 믿는 것이라면, 요단강은 법궤를 앞에 두고 건넌다.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면 건널 수 없는 강이다. 순종함에 대해서, 가톨릭은 어떻게 보면 이 순종이 신앙의 목적이 된다. 순종에 따라 예수님을 닮는 정도가 결정된다. 이 순종을 위해 금욕하고, 훈련하고, 자선을 베풀고, 헌신한다. 


그런데 개신교, 특별히 웨슬레의 신학의 영향을 받는 감리교와 우리 성결교는 이 순종함 마저도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를 둔다. 성결교의 헌법은 성결은 곧 성령세례라고 정의한다. 아무리 할려고 해도 내 믿음이 자라지 않는 것 같고, 멈추어져 있는 것 같은 그런 순간에 하나님께서 절대적으로 은혜를 부어 주실 때가 있다. 그 은혜가 임했을 때에 우리가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순종이 성령의 은혜 안에서 이루어진다. 

처음 중생을 경험했을 때처럼 뜨거운 회개와, 뜨거운 은혜가 또 다시 임할 때가 있다. 중생은 인생에 한 번 임하는 것이지만 이 성결의 은혜는 거듭 임할 수 있다. 홍해는 한번의 사건으로 성경에 기록되지만 요단강을 건너는 사건은 여호수아를 거쳐 엘리야, 엘리사로, 나아만 장군으로, 세례요한을 거쳐 예수님에게까지 이르게 된다. 

세례요한은 예수님께 세례를 주면서 "나는 물로 세례를 주나 그는 불로 세례를 줄 것이라" 말한다. 


요단을 건너 이제 본격적인 가나안 정복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이제 출애굽하여 세상의 노예, 죄의 노예에서 벗어나 광야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예배하는 삶을 통해 점점 더 성화의 길로, 요단강을 건너게 되었다면 이제 남은 것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에서 안식하는 일만 남은 것 같은데 여기에도 안식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 소속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되었다면 차라리 가나안 이주라고 해야 할 텐데..우리는 가나안 땅에 이주했다거나 정착했다라고 하지 않고 가나안정복이라고 말을 한다. 

왜 무슨 전쟁이 또 남아 있는 것일까? 

성화의 단계에서 우리가 정복해야 할 대상은 무엇인가? 


가나안 땅을 생각하면 생각나는 사건들이 있다. 요단강, 또 우리가 다음 시간에 나눌 여리고성, 아간의 죄...

바로 정복해야 할 대상은 우리 자신이다. 

애굽의 세상의, 외적인, 사단의 세력에서 우리를 끊게 하는 하나님의 역사라면 가나안 정복에 있어서 우리의 싸움 대상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다. 도저히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견고한 성, 여리고는 다름 아닌 꽉 막힌 우리 자신이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 듣고 문을 열면..." (계 3:20)은 믿지 않는 자에게 주신 말씀이 아니라 라오디게아 교인들, 믿으나 온전히 믿지 못하는, 믿으나 순종하지 못하는 그런 믿는 이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왜 우리 자신을 정복해야 하는가?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유혹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아담이 범죄하기 전 그의 상태는 죄가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 그가 범죄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죄의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 그 자신의 연약함이 있었다. 

선악과를 통해서 우리를 유혹하는 유혹의 통로는 바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정욕이다. 

가나안 정복과정에서 그것은 물질을 향한 탐욕과 음란함으로 나온다. 


5장에서 나타나는 주요 세가지 사건이 있다. (할례와 유월절과 하나님의 군대 장관을 만나는 사건이다) 

이 세가지 사건이 주는 중요한 한 가지 메시지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하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라! 

2-9절 : 할례를 행하라

10-12절: 유월절을 지켜라 

13-14절: 하나님의 군대장관-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2절- 그 때에: 요단강을 건넌 후 길갈에 진치고 있을 때

                     가나안 백성들의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고 있을 때. (라합의 말이 성취 되었을 때에...) 


- 그 때에: 하나님의 말씀에 확신이 섰을 때. 우리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때, 적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가나안 땅 정복이 눈 앞에 왔을 때. 

                그 때에 할례를 행하라! - 

                마치 전쟁 중에 안식일을 지켜라 하는 것과 같은.

                그것도 일주일 동안이나 아무 것도 행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하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행할 수 없는 명령. 

                

   cf) 사울왕: 블레셋을 치려하는데 사무엘이 오지 않는다. 지금 나가서 싸우면 이길 수 있겠는데, 지금 나가지 아니하면 패배할텐데.... 내 생각과 환경과 감정이 아니라 주님 말씀하시면 나아가고 말씀하지 않으면 나아가지 않는 것....

     그러나 사울은 결국 사무엘이 오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 제사드리고 전쟁을 치루려 한다. 사울은 그 사건으로 사무엘에 의해서 왕으로서의 자격을 박탁당하게 된다. 

       내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맺고 있는지 확인하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없이 뛰어들지 말라. 

       

       급한 일이 있는데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또 급한 일이 닥치고 있는데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또한 얼마나 힘든가? 

      

1. 할례

  • 할례의 시작은 언제인가? 

       1) 아브라함이 99세 때에 자녀를 낳기 위한 자기의 모든 방법이 끊어졌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꾸시고 처음 명한 것이 바로 할례...

창 17: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17:10-11]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2) 모세

- 애굽으로 가서 바로에게 명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다가 드디어 결단하고 십보라와 함께 애굽으로 가려는 찰나 하나님께서 갑자기 그를 죽이려 한다. 이에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와서 갑자기 모세의 아들의 할례를 시행하면서 "당신은 나의  피남편이라"하자 하나님께서 모세를 놓아주신다. 그리고 성경은 피남편이라 함은 바로 할례 때문이더라는 이해하지 못할 설명을 붙인다. 

- 왜 십보라는 모세가 죽을 위험에 처하자 갑자기 아들의 할례를 행했을까? 다시 창세기 17장으로 가면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

[창 17:12-14]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 살면서 자녀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이름으로 애굽에 가면서 먼저 그 가정에 언약을 세우신 것이다. 

            

               

할례를 통한 하나님의 언약 - 

(수 5:9)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애굽의 수치: 세상의 종으로 살아가지 않게 하겠다! 

하나님이 아버지 되고 약속된 땅에서 살게 하겠다. 

1세대- 불순종과 원망으로 광야에서 방황하는 민족- 수치의 백성. 

길갈- 굴러간다. 넘어간다. 


불순종은 수치의 삶으로 된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불순종하면 수치의 백성이 된다. 

한국교회 - 세상의 수치.... 왜? 불순종하기 때문... 


그런데 할례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구절- 가나안을 정복하기 전 할례를 행하라 하시는데 애굽에서 나온 백성들은 할례 받은 백성들이었지만 광야에서 죽었다. 서로 모순되지 아니한가? 그들은 할례 받았음에도 왜 죽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례가 중요한 이유는 세례에 영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할례가 중요한 이유는 이제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리라는 순종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형식이 그 내용을 담고 있지 않으면 그들은 할례 받았다 할지라도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


2. 유월절

- 하나님의 구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우리 신앙생활의 순간마다 가장 토대가 되고 시작이 되는 사건- 유월절 

광야 생활의 시작- 유월절을 통해서 

광야생활의 끝- 유월절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바로 우리 영적 여정의 시작과 끝이다. 우리의 신앙이 이 십자가의 사건에서 멀어지는 것이 곧 영적이 타락이다. 우리의 은혜의 회복 역시 십자가에서 시작되고 십자가에서 회복된다. 그 구원은 오직 어린양의 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이루어진다.



3. 네 신을 벗어라! 

모세에게도 똑같이 하신 말씀....너의 권리를 내게 넘겨라. (룻기서) 

주님이 왕되시게 하는 것...

우리는 어느덧 또다시 주님을 몰아내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나 중심적인 이기적 신앙으로 돌아온다. 


내 마음의 중앙에는 주님이 계신가? 내가 앉아 있는가? 

난 그 음성에 순종하는가? 내 열심, 내 의를 고집하지는 않는가? 

십자가 지고 가는가? 그 피를 의지하는가?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군대장관을 만났을 때 내편인가 적편인가 물었다. 그 때 군대장관의 대답은 "나는 네 편이다"하지 않았다.

"Neither!" 난 누구의 편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명령한 것이 네 신을 벗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 편이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권리를 하나님 앞에 드리고 내가 하나님 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무작정 내 편이 아니다. 내가 살 수 있는 길, 내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은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하는 것이다.


Posted by 사용자 소리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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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zmahim@naver.co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2.14 11:48

    궁금하던 부분이 많이 해결됐습니다.
    감사합니다.

  2. 길홍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3.14 00:34

    뒤엉킨 생각들이 한줄로 풀어지는기쁨 얻게됨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