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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의 등장 

(왕상 17: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악한 왕은 누구일까? 

이스라엘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아합왕을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이었다고 말들을 합니다. 

대부분 악한 왕들이 행한 것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긴 것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서 자기 마음대로 예배를 드리는 이른 바 산당 예배를 드리며 우상을 겸하여 섬겼습니다. 


(왕상 16: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 여로보암의 죄: 남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에 가지 못하게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가져다 두고 그것에게 경배하게 한 죄. 레위인이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아 자기들 마음대로 예배드리게 된 죄. 거짓 예배. 


그러나 아합왕 때에는 완전히 하나님 믿는 믿음에서 떠나 바알과 앗세라를 섬기던 무당과도 같은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 바알과 하나님의 제사장과 선지자들을 죽이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로 성전을 점령하게 하였습니다. 사마리아에 바알의 신전과 아세라의 신전, 그들을 위한 제단. 

이세벨- 엣바알의 딸, 바알은 고상하다는 뜻 


또한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에 하나님께서 다시는 여리고성을 짓지 말라고 하셨는데 아합왕은 하나님께서 절대로 짓지 말라는 여리고성을 재건하였습니다. 

여리고성은 바벨탑과도 같은 자기 자아의 성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문을 완전히 닫고 자기로만 가득찬 성이 여리고성입니다. 아합왕은 바알선지자를 아내삼아 자기 사랑으로 가득찬 성을 짓고 자기 사랑, 우상 숭배로 무장한 이스라엘 역대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왜 바알과 아세라신을 섬겼을까? 

그것은 영적인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시지만 농사를 풍요롭게 하고, 화려한 건축물을 짓고, 이른 바 이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땅의 신을 섬겨야 한다는 세속주의, 물질주의, 쾌락주의가 하나님만을 믿는 유일신 신앙을 무너뜨렸기 때문입니다. 실재로 일반적인 역사로 볼때 아합왕때는 경제적으로 굉장히 풍요를 누리고 도시의 확장과 화려한 건축물들이 세워지게 되는 풍요을 누리게 됩니다. 


솔로몬의 때, 이를 이은 여로보암의 때, 모두 이스라엘의 경제적 번영기였다는 것을 살펴보면 경제적인 풍요로움이 반드시 축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도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제적으로는 부유하지만 영적으로는 가장 타락했던 때, 하나님께서 택하신 선지자가 바로 엘리야 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지자라고 여기는 엘리야는 바로 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 아합왕때에 하나님이 세운 자입니다. 

1절에 보면 길르앗에 우거하는 디셉사람 엘리야라고 소개합니다. 

이는 다른 인물들과 다른 소개입니다. 

대부분 인물들을 소개할 때에 그의 부모가 누군지, 누구의 자손인지를 통해서 그의 인물을 짐작케 합니다. 

더군다나 열왕기상하는 왕들의 족보입니다. 어느 집안 사람인가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그 부모가 누군지, 심지어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 사람인지조차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디셉이라는 지명조차 지금은 사라지고 어느 지역인지 역사적으로 고증이 되지 않은 지명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남겨준 힌트- 길르앗- 요단 동편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아니한 자- 왜? 그들의 가축이 많아서... 결국 가장 먼저 멸망당하는 자....그 땅에 우거하는 한 사람- 엘리야. 


이름 없는 집안 이름없는 태생의 한 선지자가 가장 악한 왕의 때에 이스라엘을 인도할 지도자로 선택된 것입니다. 


(왕상 17: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아합이 거짓 예배로 판치던 때에 참 하나님을 예배했던 자. - 엘리야 


이 때의 엘리야의 사명이 얼마나 막중하겠습니까? 또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차라리 하나님 못믿어서 백성들이 힘들고 어려우면 회개를 촉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람들에게 너희들 지금 잘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분노하신다 하면 콧웃음을 칩니다. 

더군다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름도 없고 겉보기에도 투박한 사람이 외치는 소리는 미친 사람의 소리로밖에 들려지지 않습니다. 

그런 시대에 엘리야는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 아합과 이세벨을 심판하기 위해서 군대를 동원하지도 않고, 천재지변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무명의 한 사람, 그것도 죄악의 땅에서 출생한 한 예배자를 택해서 그를 아합왕과 맞서게 하신다. 


(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하나님은 지금도 그분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기도하는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시대의 아픔을 느끼며 말씀으로 맞서고자 하는 한 사람을 택하신다. 


엘리야는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에 용기를 준 인물이다. 그는 신념도 있었고 광야를 걸었으며, 탈진도 경험하고, 때로 교만하기도, 외로운 삶을 살기도 했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평범치 않은 인생을 살았다. 하나님은 그가 가장 힘들 때에 그를 책망하거나 탓하지 않으시고 자신을 버리고 도망한 제자들에게 찾아와 음식을 먹이신 예수님처럼 로뎀나무가운데 그를 어루만저 주셨다. 


그는 외로움을 벗으로 삼았지만 동시에 세상과 맞설수 있는 용기 있는 자였다. 그는 바알과 앗세라 950명과 맞서는 용기있는 자였는가 하면 이세벨 여왕의 한 소리에 기가 질려 도망하는 연약한 자이기도 했다. 

기도하는 가운데 나는 엘리야의 삶을 통해 내년도 표어와 말씀을 받을 수 있었다. 



Posted by 소리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