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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현장을 사수하는 자 (출애굽기 33:7-11절) 


  • 구약의 처음 5권의 책을 기독교에서는 모세 오경, 유대교에서는 :토라"라고 합니다. 

이 모세오경,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말씀은 우리 기독교에서 뿐만 아니라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 교에서 공통적으로 핵심적인 역사를 다루고 있는 경전입니다. 왜 오경이라고 하면 이 책은 원래 한 두루마기로 보관되어 전해졌기 때문에 한권의 책으로 여겨지기도 했고, 모세가 기록했다고 여겨져 왔지만 현대 성서학에서는 모세가 기록했다고 보기 보다는 모세가 중심이 된 성경으로 여전히 모세어경이라는 말읋 사용합니다. 


  • 신약의 첫 시작인 사복음서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과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중심적으로 기록되어 있듯이 구약의 첫 시작인 오경에는 하나님의 구원사역의 모델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모세가 하나님의 구원의 통로로서 제 2 의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모세 오경이 모세 중심으로 읽혀지고 연구되어져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다루어진 중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우리가 살펴볼 여호수아 입니다. 
  • 모세가 애굽의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켜 홍해를 건너 광야로 인도한 자라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고 가나안을 정복한 인물은 바로 여호수아 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보면 홍해를 건넌 모세는 물로 세계를 베푼 세례요한으로, 가나안을 정복한 여호수아는 오히려 예수의 예표적인 인물로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더우기 여호수아란 말은 예수라는 말과 같은 어원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2017년도에 금요예배 시간에 여호수아를 강해하면서 여호수아의 삶과 여호수아서의 내용이 우리 성도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라 있음을 거듭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홀해를 건너는 모세의 사건이 세상으로부터 거듭나는 중생의 세례를 가리킨다면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은 믿음으로 이 세상을 이기는 성령세례, 성결의 세례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여호수아의 등장 (출애굽기 17장 - 아말렉과의 전투)- 르비딤 전투 - 여호와 닛시  

출 17:8-14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홍해를 건너자 마자 르비딤이라는 장소에 진을 침- 물이 없어서 불평

반석을 치니 물이 나옴. - 맛사, 므리바 : 여호와께서우리 중에 계신가 안계신가 시험. 


그리고 곧이어 아말렉과의 싸움 - 구원받은 후의 영적 싸움, 떡으로 사는가, 믿음으로 사는가? 

아말렉- 에서의 자손,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 믿음을 판 자. 무엇 때문에 육신의 정욕 때문에...

-> 아말렉과의 전투- 이스라엘 역사를 거쳐 대대로 이어진 전쟁. - 여호와 닛시

사울왕 - 아말렉을 진멸하라! - 좋은 것 숨겨두다가 사무엘 선지자에게 발각, 하나님께 제사하려 하였다. ->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 결국 이 사건이 발단이 되어 왕 위에서 물러남. 

에스더 왕비 때 - 사울왕의 후예였던 모르드게와 아말렉의 후예였던 하만이 맞붙어 결국 하만이 죽게 됨으로 질긴 아말렉과의 전쟁에 종지부. 


우리는 모세 때 아말렉과의 전투의 내용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산 꼭대기에 올라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피곤하여 손이 내려가면 지고.... 

항상 모세와 모세를 돕는 아론과 훌의 입장에서 이 사건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여호수아 입장에서 이 전쟁은 어땠을까? 


전쟁의 성패는 우리가 알듯이 모세의 손에....그렇다고 여호수아가 모세의 손만 의지하여 가만히 있다면.,...

아니 모세의 손이 보이기라도 했을까? 

모세의 손이 올라가면 좀 쉬었다가 내려가면 열심히 하고.... 여호수아의 눈에 모세의 손은 보이지도 않는다. 

그의 눈에는 아말렉만 보인다. 모세의 손과 상관없이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한다. 


오히려 나중에 자기가 이긴 것이 자기 떄문이 아니라 모세의 기도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 얼마나 화가 날까? 

난 도대체 뭐한거냐? 이럴 수가 있냐? 믿지 못하겠다. 우리가 싸워 이긴거지 어떻게 산꼭대기에서 기도해서 이긴거냐.... 


축구선수가 열심히 경기해서 승리했는데 엄마가 기도해서 그래.... 

열받지. 

아니 감독이 잘해서 그래... 이 소리만 들어도 억울할꺼다. 경기를 뛴 것은 선수가 아닌가? 


그런데 14절 -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이스라엘 백성의 귀에 외워 들리라 하지 않는다.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왜? 어떻게 해서 전쟁에 이기는가? 내가 현장에서 전쟁하더라도 전쟁은 하나님의 것이구나. 잊지 말아라.  

아니 아예 외워라. 너는 싸워도 전쟁의 성패는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 


여기에 나타난 여호수아- 현장의 장수. 신앙의 승리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삶의 현장, 직장에서, 가정에서, 삶의 일상적인 일터에서....

그런데 그 현장을 성실하게 지키면서 그 현장에서 보이지 않게 역사하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우리 삶의 이면에서 일어나는 영적 전쟁의 현장을 바라보게 하신다. 

그리고 보이는 현실 너머에 영적 현실에 눈을 뜨게 하신다. 


예수님- 예루살렘 성전에 오신 분이 아니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세리의 집에서, 사마리아의 우물가에서 

우리 삶의 현장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현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2. 시내산에서 모세와 함께 (출 24장) 

(출 24:12-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이 너희와 함께 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는 장면
  • 이제 신앙의 눈을 뜬 여호수아는 모세와 함께 시내산까지 함께 간다. 아말렉 전투에서 모세와 함께 산에 올랐던 아론과 훌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남아 있는다. 
  • 물론 여호수아는 모세와 함께 산 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산 밑에서 모세가 내려오기까지 40일간을 기다려야 했다. 
  • 모세는 산 위에서 하나님과 대면하였다 쳐도 여호수아는 40일동안 무슨 일을 했을까? 모세가 언제 내려오나, 도대체 저 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름으로 가려져 있는 산을 바라보면서 40일간을 기다리는 여호수아 - 
  • 부지의 구름이라는 영적 고전 - Cloud of Unkowing -  신비에 가려 있는 구름 저편의 하나님을 육신의 한계인 40일 동안 바라다 보는 훈련
  •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직접 말씀을 주시는 십계명의 현장에 홀로 기다리며 모세를, 하나님을 바라다보는 여호수아의 영적 현장 


3. 출 33:7-11 (영적 갈망의 절정) - 회막을 떠나지 아니한 여호수아 

(출 33:7-11)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 출 32장- 황금 송아지 사건 (내가 저를 멸하리라) - 아니 되옵니다. 그러면 가나안 땅은 주지만 함께 가지는 못하겠다. 아니 외옵니다. 모세와 하나님과 단편하듯 기도하는 장면- 33장 
  • 회막- 성막을 짓기 전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위해 세운 장막 - 진에서 멀리 떨어진 구별된 장소 
  •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들이 나아가는 곳 
  • 그런데 여기서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았다!
  • 떠나지 않고 그는 무엇을 했을까? 
  • 그도 하나님과 대면했을까? 그런 기록이나 흔적은 없다. 
  • 그저 그는 회막 안에서 하나님과 모세가 말하는 것을 보면서 갈망했을 것이다. 
  • 나도 모세처럼, 나도 그 분과 대면하고 싶다. 나도 당신의 깊은 임재를 경험하고 싶다. 
  • 이 장면에서 여호수아는 모세라는 자기의 스승을 넘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 모세의 수종자가 아니라 이제 하나님의 수종자가 된다. 모세의 부하에서 하나님의 수종자가 된다. 


4. 이 후의 일

  • 가데스 바네아에서 모세와 백성들은 남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비롯한 열 두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 정탐. 그 땅을 보게 한다. 
  • 민 27장 12-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1)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 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 모세는 남고 여호수아는 새로운 이스라엘의 인도자가 된다. 
  •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가리켜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라 말씀하신다. 아직 성령이 오시기 전, 이미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자, 하나님과 동행 하는 자. 이제 그의 삶이 온전히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이 된 자라고 명한다. 
  • 여호수아는 철저한 현장 주의자였다. 그는 다른 곳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에서 언제나 가장 열심히, 가장 성실히, 가장 오랫동안 그 현장을 지키는 자였다. 떄론 그 분의 임재가 보이지 않아도, 때론 자기 보다 다 친밀히 하나님과 교제하는 모세의 뒤편에서도, 여호수아는 포기하지 않고, 또 시기하지도 않고,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낙심하지 않고 자기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나타냈다. 나도 주를 뵈옵고 싶습니다. 나도 주를 만나고 싶습니다. 나도 주님을 알기를 원합니다. 


난 여호수아와 같은 현장 주의자가 되고 싶다. 

때로 성도들처럼 산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이지 않는 그런 전쟁처와 같은 삶의 현장에서 일하는 성도님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싶고, 그렇지만 그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때로는 산에 올라가 구름 같은 미지의 영적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 

그리고 난 우리 성도들을 그러한 믿음의 현장으로 초대하고 싶다. 여러분들에게도 여호수아처럼 아말렉과의 전쟁터에서도 묵묵히 일하면서 그 너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 떄로는 무지의 구름 너머의 영적 세계로, 성전을 떠나지 않고 누구보다 더 깊은 갈망함을 가지고 하나님을 소망하는 영적 현장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꿈꾼다. 그런 교회, 그런 성도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Posted by 소리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