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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 1 

(사사기 6장) 


  • "또 짓는 죄" 

사사기 6장부터는 기드온이 등장합니다. 6장 1절이 어떻게 시작하냐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신앙생활 중에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죄. 우리의 자존감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하나님 앞에서 죄의식을 갖게 만들어 관계를 깨뜨리고, 점점 마음이 완악해지게 하는 무서운 죄. 


하나님은 또 짓는 죄를 싫어하십니다. 잘못했다고 회개하고 또 다시 반복적으로 온전히 돌이키지 못하고 조금만 여유가 생기고, 살만해지고, 틈만 나면 짓게 되는 반복적인 죄. 다시 짓는 죄. 회개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했으면서 또 다시 짓는 죄는 성도들을 병들게 하고, 끊임없이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만들고 또한 고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죄를 반복적으로 질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고난을 통해서라도 우리를 죄에서 떼어 놓으십니다. 거짓말이 습관이 될 때에, 도박이 습관이 될 때에, 인터넷이 습관이 되어 내 삶을 황폐화시킬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반복적인 죄에서 떼어 놓으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반복적으로 또 지은 죄는 무엇이었습니까? 바알과 앗세라를 섬긴 것입니다. 농사의 신, 물질의 신, 경제의 신 바알과 쾌락의 신, 탐욕의 신, 정욕의 신 아세라를 섬긴 것입니다. 우리를 반복적으로 넘어지게 하는 것, 결국은 세상 살아가면서 하나님 보다 돈을 더 우선시하고,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것보다 쾌락과 정욕을 탐하는 것. 그것이 우리 성도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회개해도 또 넘어지게 하고, 이긴 것 같으면 또 넘어뜨리는, 우리의 죄의 근원입니다.  사사기에는 ‘또,’ ‘다시’라는 말이 얼마나 많이 반복되는지 모릅니다. 


  • 미디안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죽고나서 맞은 후처, 그두라에게서 낳은 자식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미디안의 제사장이었지요. 그러니까 이스라엘 민족과는 먼 친척의 관계였습니다. 출애굽해서 가나안으로 갈 때에 미디안족속을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그들은 모세와 함께 가지 않았습니다. 민수기 31장에 보니까 미디안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우상 숭배에 빠지게 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했던 영적인 원수였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전체 민족에 비해서 작은 민족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그 보다 훨씬 강한 민족인 가나안을 정복하고도 지금 하나님 앞에 반복적으로 “또” 범죄하니까 미디안에게도 꼼짝 못하는 약한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왜 미디안에게도 꼼짝 못하게 됩니까? 이스라엘 민족이 더 이상 하나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평소같으면 쉽게 이길 전쟁에 이스라엘이 흩너지고 자기만 살겠다고 하니까 미디안 작은 민족 하나를 감당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곡물을 바치고 땅굴이나 파서 피하는 궁핍한 민족이 됩니다. 


  • 이기심과 분열된 이스라엘 백성 

전쟁이 나도 자기 살 궁리만 합니다. 자기에게 직접 피해만 없으면 옆에 동족이 죽는데도 무관심합니다. 미디안이 쳐들어오자 이스라엘 민족이 행한 것은 힘을 모아 그들을 몰아낸 것이 아니라 산에 올라가 웅덩이와 굴과 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든 것입니다. (6:2절) 산에 올라가 숨어서, 자기 것이 어떻게 될까 전전 긍긍하여 몰래, 숨어서, 자기만을 위해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습관적인 죄의 결과입니다. 우리를 떳떳하지 못하게 숨어살게 만들고, 숨기게 만들고, 우리 안이 평온하지 못하게 불안가운데서 외롭게, 우울하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의 사회상- 가나안 땅을 분배받음으로 물질적 축복이 임함-> 도덕적, 신앙적 타락-> 이기심 팽배-> 그들에게 위기가 닥쳐서야 비로서 하나님을 찾음 

지금의 세대와 유사하지 않습니까? 민족적인 경제 위기, 안보위기 -  자기만 괜찮으면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함. 전쟁이 나도 자기만 도망치면 된다고 생각... 그러다가 정말 민족적인 위기가 찾아오면 되돌이킬수 없는 상황...


  • 부르짖음에 또 응답하시는 하나님 

결국 미디안의 손길이 이스라엘 전 민족에게 미쳤을 때에 이스라엘 전체 민족이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로 하나님께 구해달라고 부르짖습니다. 

[삿 6:6-7]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성경은 두 절에 걸쳐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백성으로 말미암아 부르짖었음을 이야기합니다. 반복해서 죄를 지어도 부르짖어 회개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또 용서하십니다. 부르짖어 하나님을 찾기만 하면 일흔 번씩 일곱번이라도,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영원하심으로 끝까지 용서하신다는 말입니다. 부르짖는 자를 결단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사사기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복에 겨운 이스라엘 백성이 점차 하나님을 떠나서 반복적인, 습관적인 죄를 짓게 됩니다. 습관적인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궁핍하게 만들지요. 그러면 그들은 부르짖습니다. 부르짖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사사를 보내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피폐된 삶에서 그들을 건져 주십니다. 

우리는 사사기를 보면서 어찌 사람들이 이렇게 어리석게 또 죄 짓고, 또 죄짓고 그런가만 보지 그럴 때마다 그들이 부르짖는 것은 쉽게 넘겨 버립니다. 

고난을 당할 때에 부르짖을 수 있는 것. 그것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표시이고, 특권이고, 능력입니다. 문제는 고난이 왔는데도 부르짖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이고, 고난이 왔는데도, 삶이 황폐해지고, 우울해지고, 영혼이 죽어가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데에 있습니다. 

사시기 시대의 사람들보다도 훨씬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꼭 경제적으로 궁핍해지고, 사업이 망하고 시험이 떨어지고 해야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내 영혼에 만족이 없고, 평안이 없고, 자꾸만 어두운 생각이 들어오고, 두려움과, 불안과, 절망과, 좌절감이 몰려올 적에 그러한 감정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와서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답게 살게 해 달라고, 사명 감당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 다시 정욕과, 탐욕과, 습관적인 죄가 나를 엄습할 적에 내 영혼이 강건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 죄의 원인 - 두려움  

부르짖음의 응답이 무엇인가? 

(삿 6: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è  이름도 나와있지 않은 한 선지자를 보내어 그들에게 말씀하시는데 무어라고 말씀하냐 면은 난 너희를 구원하여 이 땅을 준 하나님이다.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고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과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다.” (10절) 

이것이 그들의 부르짖음의 응답이다. 

è  왜 그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자꾸만 세상으로, 세상적인 방법을 따르는가? 두렵기 때문이죠. (끝없이 반복되는 불순종, 불신앙)

세상 속에 살면서 그들과, 그들의 가치관, 그들의 기준, 그들과 어울리지 못할 것처럼 자꾸만 두렵기 때문에 자꾸만 이방의 신, 경제의 신, 정욕의 신, 탐욕의 신이 잘못된 것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놓치 못하고 따르는 것이지요.  자꾸만 세상을 바라보면서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이름없는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응답. 왜 나를 신뢰하지 못하고 세상을 두려워하는가? 내가 이미 그들을 쫓아내어서 너희에게 준 것이 아니냐? 왜 두려워하는가? 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가? 하는 한가지. 모든 실패의 원인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그 분의 말씀을 온전히 듣지 않은 것. 그리스도 인의 모든 실패의 원인. 


  • 기드온 선택 

그 말씀을 주신 후에 기드온을 택한다. 싸움에 나서게 하기 전에 내 죄를 회개하게 하신다. 회복하기 전에 나 자신을 살펴보게 하신다. 왜? 회개하기 전에는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믿음의 반대는 무엇인가? 불안이다. 불안의 반대는 무엇인가? 바로 믿음이다. 

기드온은 어떤 자였는가?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던 자 (11절) . 왜? 미디안 족속이 두려워서…. 

원래 밀은 타작마당과 같은 큰 장소에서 황소를 끌고 다니며 타작해야 하는데 지금은 미디안 몰래 포도주틀과 같은 작은 기계로 조금씩만 타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또 어떤 자였는가? 므낫세 중에서 가장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약한 자. (많이 본 표현 - 지난주 사울을 택했을 때에 사울이 사무엘에게 했던 말) 

믿음도 별로, 집안도 별로, 그 집안 중에서도 더욱 연약한 자. 

그를 가리켜 무엇이라 부르셨는가? 너는 큰 용사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12절) 

이제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자를 통해서, 그러할지라도 하나님이 정말로 함께 하신다면 강한 용사로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내가 함께 하는 것이 너의 힘이다. 


물고기 낚고 있는 베드로의 배에 올라 "내가 너를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75세 된 자식 없는 노인 아브라함에게 "네가 너를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 

나이 80된 목동 모세에게 "가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손에서 구원하라!" 

불구자 에훗을 통해, 여선지자 드보라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 

어떻게 "내가 너와 함께 함으로..." 

갈렙이, 여호수아가 그렇게 외쳤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우린 큰 용사다. 큰 용사는 다름아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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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리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