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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자들아 (사 55:1-9)

 

한국 갔을 때에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의사의 종합적인 소견이 체중조절하고 운동해라. 그리고 식생활을 바꾸어라. 그 이전에도 많이 들은 말이지만 제 건강함을 믿고 흘려 넘기다가 여기 저기 이상징후를 겪고 나서야 그 말이 귀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 이전에도 주위에서 식생활 하면 얘기하는 것이 "소다" 마시지 말라. 많이 줄이긴 했지만 근근히 마시게 되는데 한국 갔다 온 후 로는 정말 조심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이다나 콜라같은 소다 음료를 사람들은 흔히 청량음료 라고 부릅니다. "청량"하다의 의미는 맑고 투명하다라는 의미인데 사이다 광고를 하면서 맑고 투명한 물에 소다 거품을 강조하면서 광고하면서 이름마저도 청량음료라고 지어 놓으니 "왠지 들이키면 시원하고 달콤하고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그렇지만 알다시피 소다음료는 사실 마실때만 시원하고 실재로는 갈증이 잘 가시질 않습니다. 그 속에 있는 당분이 입 안에 남아서 오히려 더 갈증이 납니다. 그리고 그 당분과 소다성분이 합쳐져서 이를 썩게 하고, 위장을 거북하게 하며, 몸의 건강을 해칩니다. 이런 것들이 점점 알려지고 강조되면서 조금만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제 알아서 소다를 회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청량음료라는 착각에 속아서 들이키게 되면 결국은 건강을 상하게 되겠지요.

 

소다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 있어서 이러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서 우리의 인생의 갈증을 해결해 줄 것이라 여기면서 좀처럼 끊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돈, 성공, 명예, 권력, 섹스, 도박, 게임, 쇼핑....

사람들은 여전히 그러한 것들이 인생의 행복을 보장한다고 착각하면서 추구하고 중독되고, 가족을, 건강을, 사랑을 희생하고 포기하면서 나아가지만 결국 남는 것은 소다처럼 우리의 영육간의 건강을 헤치게 됩니다.

 

요한복음 4장 - 사마리아 여인 (목마른 영혼의 대표적 인물)

사마리아 - 유대인로부터 외면, 남편이 다섯 - 사마리아인으로부터도 외면

가장 뜨거운 정오, 아무도 없는 우물가에 날마다 와서 그 날 먹을 물을 길러 먹는 인생

내일에 대한 소망도, 변화에 대한 기대도 없이 죽지 못해 사는지, 살기 위해 겨우 또 우물가에 온 여인.

 

그녀가 길러 먹는 그 물을 달라하신 주님 - 성육신 하셨다. 인간의 몸으로 오셨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경험하시는 분. 그 맛을 본 후에 주님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시는가?

[요 4:14]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7:37-38]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 오늘 본문 이사야 55장

이사야 55장은 바벨론 포로기때 쓰여진 내용입니다.

그들이 왜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는가? 형식적인 예배는 있었지만 산당에서 제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으며 선지자들의 예언을 무시...

단지 예루살렘 성전만 있으면 자신들은 안전하다 생각.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의 모습은 황폐함 그 자체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식민지가 되었고, 예루살렘 성전은 불에 탔으며 하나님께 바쳐진 모든 기구들은 바벨론으로 옮겨졌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지만 그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하나님을 떠났고, 조롱했고,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들을 외면했고 죽였습니다. 자기들의 환경이 나빠질 수록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버리고 바알에게로 아세라에게로 더 향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래도 애가 타도록 또 말씀하십니다. 미워하지 않으시고, 책망하지도 않으시고 지기 품을 떠나 방황하는 자들에게 돌아오라 돌아오라 말씀하십니다.

 

  •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오호라.... 통곡의 소리이고 탄식의 소리입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떠나 있으려냐? 너희가 지금 힘이 들지 않느냐? 목 마르지 않느냐?

나를 떠나서 어디로 가고 어떻게 살아 갈 수 있겠느냐?

 

돈 없어도 된다. 내가 주는 은혜는 값없이 사는 은혜다. 값없지만 영원한 은혜이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은혜이고, 너희를 살릴 은혜이다.

 

 

  •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해 수고하느냐?" (2A)

그들이 추구하는, 목말라서 얻고자 하는 그런 세상, 그런 물질, 그런 정욕이 내 영혼의 양식이 될 수 없고 나를 배부르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2B) "내게 듣고 들을 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그런데 사람들이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 배고파질, 또 목마를 것을 위해서는 아끼지 않고 몸과 마음과 물질을 투자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에는, 내 영혼을 채우고, 내 영원을 책임질 말씀을 위해서는 투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또 배고파지고 목말라지는 헛된 것에 네 물질과 에너지를 다 쏟아붓지 말고, 내게로 와서 듣고 또 들어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사 55:2)

 

  • 다윗과 솔로몬

다윗은 말씀을 사랑하는 자였습니다.

어린 목동일 때부터 그의 직업은 양을 치는 것이었지만 그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직업은 목동에서, 궁중의 노래하는 자로, 군대의 장군으로, 때로는 도망자로, 그리고 왕으로 인생의 여정을 따라서 자주 바뀌었지만 바뀌지 않는 그의 유일할 삶의 직업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모든 복은 바로 이 다윗에게로부터 흘러나왔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목자가 되셨으며 그로 하여금 어느 상황에서도 부족함이 없고 그를 푸른 초장에서 쉬도록 평안을 허락하셨고 어떠한 위험이 다가와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그를 보호하셨습니다" (시편 23장)

 

그것이 말씀을 사랑하는 자의 하나님의 보장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그가 알지 못하는 나라까지도 정복하고 그를 찾아와서 도움을 받아가도록 그의 인생을 축복했습니다.

그의 왕권을 영원토록 보장하셨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영원한 왕국이 보장되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다." (사 55:3-4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 자의 삶을 하나님은 일시적이 아니라 영원토록 보장하십니다. 그를 만민의 증인으로 세우십니다.

 

그런데 다윗의 자손 바로 솔로몬부터 하나님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일천번제를 드리면서 지혜를 받은 솔로몬이 곧 1천여개의 산당을 세워 성전을 지은 헌신을 다 까먹습니다.

 

전도서:

 

[전 2:9-10]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지혜자의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 거저 얻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고로 얻은 결과물이다.)

 

지혜자와 우매자

[전 2:13-16]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지혜자의 수고의 헛됨

[전 2:18-21]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르호보암)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였어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큰 악이로다

 

모든 것이 헛되다- [전 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다윗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의 자랑 - 오직 하나님)

솔로몬 -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그의 자랑 - 그의 지혜와 수고의 열매)

 

  • 왜 믿는 자들이 믿음에서 넘어지는가?

[사 55:8-9]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제자들의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다르니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반하고 떠나고 외면....

우리도 언제 신앙의 슬럼프가 오는가?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내 믿음대로 되지 않을 때

-> 하나님을 내 믿음 안에 가두지 마라. 그는 항상 내 생각보다 크신 분이다.

 

  • 하나님의 말씀

[사 55:10-13]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그의 말씀은 결코 그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결코 낭비하지 않으신다.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누군가에게, 그 말씀을 믿는 누군가에게, 그 말씀에 두려워 순종하는 누군가를 통해 하나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보낸 일- 우리의 사명 가운데서 형통, 즉 하나님과 동행하게 된다.

잣나무가 가시나무를 대신하고, 석류꽃이 찔레를 대신할 것이다.

 

반대로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않는 자에게는 가시나무가, 찔레꽃이 피어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할 것이다.

 

  • 결론

아직도 청량음료 마시면 갈증이 해소된다고 믿으며 세상에서 주는 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할 것이라 여기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혹은 신앙생활 하면서도,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여전히 영적인 갈증을 해결하지 못하고 갈급해하고 있지 않은가?

 

[시 130:1]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시 130:5-6]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시 131:1-2]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예화)

정말로 공부를 좋아했던 두 사람 - 이희구 교수, 임성욱 교수

 

이희구 교수 - 그냥 공부 자체를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그 선배가 한 번 제게 와서 한 말씀 - 자기가 그렇게 공부를 좋아해도 성경을 읽을 때보다 더 기쁜 적이 없다. 내 마음에 평안을 준 책이 없다. 나는 책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지만 성경은 단지 책이라 말할 수 없다. 행복을 넘어 나에게 표현할 수 없는 신비와 생명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관계를 맺게 한다. 다른 책은 한 두 번 읽으면 이해가 되고 파악이 되지만 이 책은 봐도 봐도 더 새롭고 더 알고 싶고 그러면서도 또한 친숙하다.

 

Posted by 사용자 소리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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