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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6장 11-16절: 하나님의 사람이 해야할 싸움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오늘 새벽예배 때 나눈 말씀이 마가복음 13장의 말씀인데 예수님께서 마지막 십자가를 앞두시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오시면서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2절 말씀) 


이스라엘 역사에 예루살렘에는 세 번의 성전이 세워지게 됩니다. 

첫째가 다윗이 서원하여 솔로몬때 완성된 솔로몬 성전이고, 두 번째가 바벨론 포로기에서 돌아와 지었던  스룹바벨 성전입니다. 

두 번째 성전은 솔로몬 성전보다 훨씬 초라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늘 기억하고 그리던 성전은 솔로몬 성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헤롯성전인데 이 헤롯성전은 로마로부터 파견되었던 헤롯왕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환심도 좀 사고 로마의 강력한 국력을 과시하기도 하기 위해서 기원전 20년부터 착공하여 예수님이 돌아가신 이후 30여년이 더 지나 완성하게 되는 헤롯 성전이었습니다. 솔로몬의 성전도 7년여의 공사기간이 들었지만 이 헤롯 성전은 옛 성전 터전위에 B.C.20년에 착공하여 외형은 9년만에 완성되었으나 세부 공사는 A.D.63년경에야 비로소 완성되었습니다. 

솔로몬 성전이 부친이 짓지 못한 염원을 감사함으로 드리는 감사로서 지어진 성전이고, 스룹 바벨 성전이 다시 포로에서 돌아와 여러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은 헌신의 열매였다면 헤롯 성전은 헤롯에 의해, 로마의 위용을 자랑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통치하기 위해서 지어진 성전이라는 점에서 그 동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그렇지만 로마의 국력을 상징하는 그 외형은 가히 어마어마 했습니다. 이 성전은 거대하고 웅장한 대리석으로 건축되었고 기둥의 높이는 약 11미터 둘레는 세 사람 정도가 팔을 벌려야 안길 만큼의 큰 것으로 로마건축양식의 위용과 아름다움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이 성전을 바라보며 종교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 서기관들은 점점 로마의 힘과 위용에 점점 동화되기 시작했고 그들이 주는 외적, 물질적인 영화에 신앙의 순수성이 사라져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편안히 모든 권력과 편안함을 누리다가 동방박사들이 와서 메시야의 나심을 선포해도 메시야를 반기지 못하고, 헤롯과 함께 어린아이들을 죽이는 데에 방관하거나 묵인하며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오직 자기들의 배만 채우는 신앙생활에 젖어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가리켜 "독사의 자식들아!"하며 타락해버린 그들의 신앙을 경고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이 헤롯 성전이 주후 70년경, 네로 황제 때 불타게 되는데 디모데 전후서의 내용은 성전이 불타기 5-7년 전에 바울이 디모데에게 쓴 글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경고했던 헤롯 성전이 어느덧 완공되어 그 위용을 뽐내고 있었던 것이고 그것을 중심으로 신앙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종교지도자들은 겉은 성전이지만 속은 로마의 힘, 세상의 힘으로 가득찬 건물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는 돈을 사랑하고 권력을 사랑하고, 십자가 없는, 희생없는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헤롯 성전 앞에서도, 지금 디모데에게도 예수와 바울은 그들의 제자들에게 "미혹"에 관해서 이야기합니다. 

미혹은 무엇입니까? 돈을 사랑하고, 높아지는 것을 추구하며, 정욕과 이기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높다는 자기 교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시대 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합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랑아!" 

무슨 소리입니까? 

디모데야 너 만큼은 권력 추구하지 말고, 돈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라! 세상에 종노릇 하지 말아라. 

마치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다 바알에게 무릎꿇고 죽임을 당하고 오직 나만 남았습니다. 하듯이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만큼은 디모데야, 참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라하면서 간곡히 당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피하여야 할 것과 따르고 취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피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3-10절까지의 것들

그리스도의 말씀과 교훈에서 떠나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고, 신앙을 통해서 부해지고자 하는 생각, 탐심으로 인한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빠지게 되는 것, 돈을 사랑하는 것.... 이런 것들을 피하라는 것이지요. 

이들이 결과가 무엇입니까? 

마음이 부패해지고, 언쟁과 비방이 끊이지 않고, 욕심에 떨어지고, 결국 근심에 휩싸이게 된다고 말합니다. 


있는 자와 없는 자, 누가 더 근심이 많을까? 

우리는 풍족하면 근심이 없을 줄 아는데 조금만 삶에 대해 살펴보면 오히려 가진 자들이 근심하며 불면증에 시달리고, 우울증에 빠집니다. 

불면증, 우울증, 신경성 장애, 스트레스 장애...다 선진국형 병이지요. 


따라야 될 것은 무엇입니까? 

의- 세 가지 관계 (하나님, 이웃, 나) 

경건 - 자족하는 마음, 자족은 주어진 것을 족한 줄로 여기는 것이다. 만족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그 상황을 인정하기 위해서 여호와의 말씀을 경외, 두려워 하며 그 말씀을 사랑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것, 그것이 경건이다. 

경건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주의 길을 사랑하는 것이다. 

주의 길을 걸어가는 데에 발생하는 내 희생, 내 연약함, 내 무기력함, 내 낮아짐을 족한 줄로 여기는 것이다. 

믿음 - 이 험한 세상, 세상이 왕노릇하는 것과 같은 세상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일하고 계심을 믿는 것, 확신하는 것, 흔들리지 않는 것. 

사랑- 복음의 진수, 헉헉대며 견디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면서 견디는 것 

인내, 온유- 신앙은 파도 위의 평안이다.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여러분,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마냥 즐겁고 평안하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늘나라 영생을 가리고 세상권세로 유혹하는 사탄의 세력과 십자가를 통해 하늘나라 영생의 삶으로 초대하는 그리스도와의 전쟁이요, 싸움입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예수믿는 다고 뭐가 나오냐? 믿음 생활의 결과가 고작 고거냐, 나에게 절하면 세상 영광을 주리라..하며 온갖 감언이설로 믿는 자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말씀 없이, 기도 없이는 누구라도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안에 시기심이 들어오면 아무 것도 안 보이고 그 사람만 보이고, (사울) 

탐욕이 들어오면 온 세상을 다 가져도 아무 것도 없는 것 같고 (선악과) 

근심이 몰려 오면 두려움에 떨며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엘리야) 


이러한 사탄의 싸움을 이기는 유일한 길은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늘 나라를 소유한 자만이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오직 영생을 소유한 자, 이 땅에 미련을 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살지만 하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사는 자만이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하며 폭풍 속에서도 주님만을 바라보는 자만이 걸어가는 길입니다. 


"기약이 이르면, 때가 되면..하나님이 그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이시며, 유일하신 주관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빛에 거하시며 오직 그에게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사랑하는 로고스 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아!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Posted by 소리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