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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234

마가복음 8:1-14절(칠병이어) 마가복음 8:1-14절(칠병이어) 1. 유대인이냐, 이방인이냐? 본문에 나와있는 사건 - 이른바 칠병이어의 사건, 갈릴리 호숫가에서 이루어진 사건 오병이어의 사건과 유사한 사건 - 떡이 다섯개에서 일곱개로 늘어났을 뿐 나머지 기사는 오병이어의 사건과 거의 비슷한 사건이다. 왜 비슷한 기사를 마태와 마가는 두 번씩 기록했을까? 어떤 이들은 이것이 같은 기적의 중복된 표현이라고도 하지만 분명 다른 사건이다. 6장의 기록이 이스라엘 안에 거하는 유대인들을 위한 사건이라면, 오병이어의 기적 사건 이후로 예수님은 믿음이 부족하거나 예수님을 외면하는 유대인들과 반대로 예수님을 누구보다도 더 사모하며 갈급해하는 이방인들의 기사를 계속적으로 보여 줍니다. 이것을 통해서 자기들만 구원을 받는 다는 선민의식에 쌓인 유대인.. 2021. 4. 10.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 (막 15:21)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 (막 15:21)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것이니라 (막 8:34) 이것은 베드로의 고백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라는 고백 이후에 제자들에게 자신의 길을 따를 것을 말씀하시는 장면. 무리가 아닌 제자들에게, 주님을 닮고, 따르고자 하는 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구원받은 믿음 - 주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나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 요즈음 신앙생활들을 이야기 하면서 요새는 십자가를 지려하지 않고 영광 만을 받으려 한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 십자가는 참 신앙인들이라면 마땅히 지어야 하고 동참해야 할 것이라는 소리이다. 그래서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은 할 수 있는데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십.. 2021. 3. 27.
에바다 (마가복음 7:31-37) 에바다 (마가복음 7:31-37) 1. 두로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1절) 두로 지방을 간 것 만도 이방인의 땅, 더럽혀진 땅을 간 것으로 유대인들의 선긋기, 자기 기준, 자기 방어의 장벽을 무너뜨린 사건인데 예수님은 두로 지방 뿐만 아니라 시돈,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였다고 전한다.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지도 않고 그 땅을 밟고 지나왔다는 것이다. 소개는 되어 있지 않지만 시돈에서도 데가볼리 지방에서도 예수님은 택하신 사람들을 만나시고 그들을 죄악가운데서, 질병 가운데서 구원해내셨을 것이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그들도, 그 이방인들도 구원받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갈릴리 호수로 돌아왔다. 고향 땅, 그들이 익숙한 곳.. 2021. 3. 27.
마가복음 7 장 24-30 수로보니게 여인 마가복음 7 장 24-30 수로보니게 여인 지난 시간엔 이스라엘의 북쪽 갈릴리에서 사역하시는 예수님께 예루살렘으로 부터 찾아왔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책망받는 장면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1. 예수살렘과 갈릴리, 그리고 두로와 시돈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았습니다. 특히 종교적으로 출세를 하려면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 대제사장, 제사장 등 당시 모든 종교인들은 예루살렘을 거점으로 하여 활동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전도 활동의 무대를 미천하고 소외된 시골 갈릴리로 삼았습니다. 당시 갈릴리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소외된 지역이었습니다. 가난하고, 무지하고, 헐벗고.. 2021.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