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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아침묵상 (사무엘서 강해)19

사무엘상 8장 1-9절 사무엘의 실패 사무엘상 8장 1-9절 사무엘의 실패 다시 사무엘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무엘서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에 들어갔지만 막상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각자가 왕이 되고 우상을 섬겼던 사시시대를 마치고 왕정의 시대가 열리는 배경을 나눈 성경입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왕의 상징인 다윗의 시대가 열렸는지를 알리는 성경입니다. 사순절 본문 이전에 우리는 사무엘상의 7장까지를 나누었고 오늘은 8장을 나눕니다. 사무엘상 8장은 사무엘의 전체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를 전합니다. 우리는 사무엘의 실패를 통해 우리 자신의 신앙의 교훈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7장의 끝은 사무엘의 치리로 인한 태평성대의 소식을 전합니다. (삼상 7:13)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 2021. 12. 4.
에벤에셀의 회복 (사무엘상 7장 1-12절) 에벤에셀의 회복 (사무엘상 7장 1-12절) 엘리 제사장과 그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로 대변되는 이스라엘의 죄악은 결국 하나님의 법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기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법궤를 빼앗겼다는 것은 말씀을 잃어버렸다는 것이고 곧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사무엘상 4장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이스라엘 백성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대패, 홉니와 비느하스의 죽음, 법궤를 빼았기고 그 소식을 들은 엘리가 죽은 이야기, 그 충격으로 갑자기 애를 낳다가 죽은 엘리의 며느리, 그가 외친 말 ‘이가봇’, 말 그대로 이스라엘에게서 영광이 떠난 상태입니다. 탕자가 아버지의 품을 떠나자 그에게 일어났던 일이 무엇입니까? 곧 허랑방탕하고, 재산을 탕진하다가 결.. 2021. 12. 2.
사무엘상 6장 1-9절 우연히 당한 것인 줄 (그릇된 회개) 사무엘상 6장 1-9절 우연히 당한 것인 줄 (그릇된 회개) 지난 시간에 우리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는 이겼지만 전리품으로 가져온 언약궤로 말미암아 임한 재앙으로 말미암아 결국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보내기로 작정한 블레셋의 상황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이제 오늘은 그 언약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되돌려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에 열가지 재앙 중에서도 끊질기게 약속을 어기고 조금만 숨쉴 여유만 되어도 또다시 하나님을 부정하고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바로의 모습과 함께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순간에도 계속해서 불신하는 죄인들의 어리석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시고,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통하여 언약을 .. 2021. 12. 2.
사무엘상 5장 (빛의 사람들, 어둠의 사람들...) 사무엘상 5장 (빛의 사람들, 어둠의 사람들...) 삼상 5:1-12 지난 시간에 우리는 블레셋에게 대패하여 홉니와 비느하스는 법궤를 빼앗기며 죽임을 당하였고 전쟁터에 두 아들이 죽고 법궤는 빼았겼다는 소식을 들은 엘리 마저도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죽게되는 불의한 제사장 가문의 최후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이기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라고 여기는 법궤마저도 빼앗아 왔습니다. 고대의 문헌들을 보면 당시 두 나라 사이의 전쟁은 단순히 군사들의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그 전쟁은 그들이 믿는 신들의 전쟁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긴 나라는 그 나라의 신이 패배한 나라의 신을 이긴 것이라 여기고 상대국의 신상을 부스거나 빼앗으므로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블레셋도 그러.. 202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