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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제일교회/아침묵상 (마가복음 강해)48

마가복음 13장 마지막 때 (막 13:1-14) 마가복음 13장 마지막 때 (막 13:1-14) 화요일 변론의 날 끝에 우리는 13장 전체를 걸쳐서 마지막 때의 징조와 분별, 그리고 깨어있음을 말씀하시는 예수의 말씀을 듣는다. 그 설교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한다. 1절)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이 돌과 건물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당시의 예루살렘 성전 - 헤롯 성전을 가리킨다. 첫 번째 성전은 잘 알다시피 솔로몬이 지은 성전이고 두 번째 성전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 갔다가 돌아와서 짓는 이른바 스룹바벨 성전이다. 솔로몬의 성전에 비해 보잘것 없던 스룹바벨 성전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나마 유지되던 성전으로서의 역할로 무색하리만큼 이단에 대한 제사와 파괴가 .. 2021. 5. 1.
마가복음 12장 41-44절 (가난한 과부의 이야기) 마가복음 12장 41-44절 (가난한 과부의 이야기) 마가복음 12장 마지막을 장식하는 한 가난한 과부의 헌금 이야기 부유한 자의 헌금과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대조시킴 부유한 자의 헌금 :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가난한 과부의 헌금 :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이 구절을 해석하며 한 신학자는 "헌신의 가치는 낸 것의 가치가 아니라 그 낸 것이 삶의 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라고 해석하기도 하고 "하나님 나라의 헌금은 얼마를 내었느냐가 아니라 이 땅에 얼마를 남기고 왔느냐"로 셈하여 질 것이라 하기도 한다. 렙돈이라는 것은 이스라엘 화폐 단위 중 가장 작은 단위이다. 렙돈 두개가 모여 로마의 가장 작은 화폐단위인 한 고드란트가 되는 것이다. 이 부분의 내용.. 2021. 5. 1.
마가복음 12장 18-27절 (사두개인과의 논쟁) (사두개인과의 논쟁 (마가복음 12장 18-27절)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바리새인들이 당시 일반 민중 (백성)들의 존경을 받으며 회당 중심으로 활동하던 그룹이라면 사두개인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제사장 사독의 후예들로서 대부분 예루살렘에 거주하며 예루살렘 성전에 터를 두며 활동하던 그룹을 말합니다. 구약시대로 치면 바리새인들은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선지자 같은 사람들이고 사두개인들은 주로 성전에서 말씀을 가리키며 백성을 인도한 제사장같은 사람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성경에 사두개인은 10회 정도만 언급되고 바리새인이라는 용어는 100회 이상 언급이 되는데 실제 사두개인들의 인구수는 바리새인들에 비해 훨씬 적었지만 그들은 대다수 상류층 귀족들이었고 성전이라는 확실한 터전.. 2021. 4. 17.
마가복음 12장 1-10절 소작인의 비유 마가복음 12장 1-10절 소작인의 비유 마가복음 11장 한번도 타지 아니한 낙타새끼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가 가장 행복하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는 결코 자기 이름을 생각지 않고 주님의 이름만 나타낸다. 오늘 본문에 표현된 마가복음 12장의 포도원의 소작인 비유 - 마태와 누가복음에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다. 곰곰히 읽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해석되는 내용 1절)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예수님의 비유 - 첫 소절의 배경을 잘 이해하여야 한다. 한 사람- 포도원의 주인, 바로 만물의 창조주요 주인이신 하나님 포도원 - 이스라엘 - 택한 백성, 신약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세 가지를.. 2021.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