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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영성, 산책길...32

조지 폭스-4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오! 내가 거대한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 내 영혼에 임한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 나의 시험과 고통은 거대했지만 그의 사랑은 그 거대함을 뛰어넘는 훨씬 더 엄청난 것이었다." 조지 폭스 (George Fox 1624-1691), The Journal, 1647의 글 유난히 심성이 곧고 예민했던 폭스는 청년의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영혼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당시 이름 있는 성직자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거나 홀로 금식하며 갖가지 노력을 해가며 애썼습니다. 1647년의 그의 일기 중에는 “내 안에 주님께서 처음으로 일하셨던 때는 나는 슬픔의 사람이었다”고 표현하며 당시의 그의 고통을 표현했습니다. 어느 누구로부터도 그 슬픔을 극복할 수 없었던 폭스는 어느 날 자기 영혼의 모든 고통을 뛰어넘는 변치 않는 .. 2012. 9. 27.
조지 폭스의 일기 -3 "나는 또 다른 성직자를 찾아가 내게 일어나는 절망과 시험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그는 내 상태에 대해 무지했고 나에게 담배와 시편을 노래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담배는 내가 사랑하지 않는 것이었고 또한 난 노래를 할 줄 몰랐다." 조지 폭스 (George Fox, 1624-1691), The Journal, 1646년의 글 청년이 된 폭스는 그의 올곧고 예민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고 깊은 절망감과 시험을 경험하게 된다. 그의 일기에 폭스는 이렇게 그의 심정을 적어 놓았다. "내 몸은 그야말로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으로 메말라 있었고, 그러한 고통들이 너무나 커서 차라리 태어나지 말거나 장님으로 태어나 사악하고 허망한 것들을 보지 않게 되거나, 벙어리로 태어나 헛되고 나쁜 말들이나 주님의.. 2012. 9. 20.
조지 폭스의 일기-2 “일을 할 때에 나는 ‘참으로, 진정으로(Verily)’라는 말을 쓰곤 했는데……무례한 사람들이나 소년들이 나를 비웃으면 나는 그들을 내버려 두었고 나의 일을 계속하였다. 그렇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나의 순전함과 정직함으로 인해 나를 좋아했다.” 조지 폭스 (George Fox 1624-1691), The Journal, 1964의 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학문에 있어서도, 신앙에 있어서도 순전하고 깨끗한 모습을 추구하려 하기보다는 세상의 가치관들과 욕망으로 혼합되어져서 구분이 없어져 버리는 ‘회색지대’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물론 화합을 통해 불필요한 갈등을 없애고,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아름다운 가치이다.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에 있어서는 더.. 2012. 9. 13.
조지 폭스의 일기 -1 "주님이 나를 인도하였던 여러 가지 수련과 시험과 환난들, 그 모두가 그분이 나를 다루심이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내가 열 한 살이 되었을 때에 난 순결함과 의로움을 알았다. 왜냐하면 비록 세상의 사람들이 기만의 말과 변하기 쉬운 말들을 쏟아낼지라도, 주님은 나에게 모든 것에 있어서 충실하게, 내적으로는 하나님께, 외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모든 것에 있어서 "예" 와 "아니요"로 분명히 표현하고 변치 말 것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다." The Journal, George Fox (1624-1691) 1635년도 글. 목회자가 없는 교회,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없고 모두가 동료와 친구로서 이루어진 교회, 찬양도 없고 그 밖의 모든 예식이 생략되고 단지 오랜 기간의 침묵을 통해서 성령님의 음성과 .. 201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