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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5

아가서 5:1-6 만나고 머무르고, 또 헤어지고 아가서 5:1-6 만나고 머무르고, 또 헤어지고 (아 5:1)내 누이, 내 신부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나의 몰약과 향 재료를 거두고 나의 꿀송이와 꿀을 먹고 내 포도주와 내 우유를 마셨으니 나의 친구들아 먹으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많이 마시라 술람미 여인은 왕의 초대를 따라 다른 어떤 이가 침범할 수 없는 왕의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 되었다. 그곳에서 여인은 아름다운 열매와 향기와 삶을 영위한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신부인 우리는 주님을 온전히 사모하고 그 분이 동산 안에 거할 때에 시절을 쫓아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나의 존재는 그 분이 들어와서 거하심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우리 믿는 자 한 사람 한사람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다. 즉 그 분이 임재하실 때에만 그 존재의 목.. 2022. 1. 16.
아가서 4장 9-16절 (잠근 동산에서의 열매) 아가서 4장 9-16절 (잠근 동산에서의 열매) 몰약과 유향이 있는 가장 높은 산, 레바논으로 신부를 초대하시는 왕은 다시 한 번 자신의 길을 함께 나서는 신부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아 4:9)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신부라고 불렀던 신랑은 이제 여인에게 내 누이라고 말합니다. 같은 아버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랑과 신부로 맺어진 성도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또한 한 아버지 안에서 형제가 됩니다.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라고 말합니다. 그분은 내가 모든 고통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나의 시선이 그 분으로부터 돌아서지 않았음을 알고 계십니다. "그 분이 어디계신지 알지 못하는 때에라도 여인은 그.. 2022. 1. 16.
아가서 4장 6-8절 래바논에서 함께 하자 아가서 4장 6-8절 래바논에서 함께 하자 (아 4:6)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신부의 아름다움을 칭송한 후에 왕은 또 다시 홀연히 떠날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임재와 연합 가운데 충만했던 은혜는 또 다시 부재와 침묵 속으로 돌아가 더 깊은 사랑을 위한 시간을 준비합니다. 말씀과 은혜 - 함께 할 때는 한 없이 행복한 것이지만 그 말씀은 홀로 있는 시간을 통해 음식을 소화시키듯 끝없는 묵상과 또 순종함을 통하여 온전하고 깊은 삶으로 연결되어 집니다. 말씀이 내 안에서 육신이 되어 삶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그것이 신앙생활의 신비이자 여정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떠나는 신랑의 여정은 단순히 신부를 홀로 내어버려두고 사라지는 길이 아닙니다. 자기가 갈 곳을 .. 2022. 1. 16.
아가서 4:1-5 아름다운 주의 신부, 성도 아가서 4:1-5 아름다운 주의 신부, 성도 본문은 가마를 타고 혼례식에 오는 신부를 가만히 바라보며 신부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남자, 왕의 고백이다. 1-5절까지 7가지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1. 너울 속에 있는 비둘기 같은 눈 (1절) 너울 : 면사포 (가려진 면사포 사이로 보이는 사랑하는 이의 눈) - 그 면사포는 신랑과 신부만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안경, 우리- 각자의 편견으로 사람의 아름다움을 왜곡시키지만 너울은 나의 신부로, 나의 사랑으로 바라보는 눈. 바로 사랑의 눈이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의 눈으로 보신다. 비둘기 같은 눈: 가려진 면사포 사이로 그 눈을 바라보았는데 그 눈이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다면 얼마나 설레일까? 1장에도 표현된 신부의 눈 - 비둘기 같은 눈(곁눈질이 없는 자신만을.. 202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