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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5

이 사람도 그리스도의 자녀다! (누가복음 19장 1-10절) 이 사람도 그리스도의 자녀다! (누가복음 19장 1-10절)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로 프로테스탄트, 즉 개신교는 확장과 분열을 계속해 오면서 지금은 여러 교파로 나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만도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 성공회, 루터교 등의 주요 교단을 중심으로 세부적으로 나뉘면 훨씬 더 많은 수의 교단 들이 있다. 그 중에서 미국은 침례교가 중심을 잡고 있고 한국에서는 장로교가 가장 많은 교회와 교인수를 자랑하고 있다. 장로교 하나만 예를 들어 그 차이를 보면 장신대 중심의 예장 통합 (온누리교회,명성교회), 총신대 중심의 예장 합동 (사랑의교회, 충현교회) 가 1, 2위를 다투고 총신대가 좀더 보수주의 노선을 지향한다면, 장신대 중심의 예장 통합은 상대적으로 온건, 중도 노선 지향 그.. 2021. 5. 8.
마가복음 16장 9-29절 제자들의 고백 마가복음 16장 9-29절 제자들의 고백 어떤 원본에는 마가복음이 16장 8절로서 끝남 9절부터 나머지 부분 - 추가로 들어간 부분 그 내용은 무엇인가? 1. 여인들의 증언 11절) 그들은 (예수의 12제자들)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2.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만난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증언 13절)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그리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꾸짖으시는 예수님 14절)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마가복음이 기록될 당시 12제자들은 사도들로서 초대교회.. 2021. 5. 8.
마가복음 16장 1-8절 빈 무덤 마가복음 16장 1-8절 빈 무덤 안식일이 지났다.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지 사흘 째 되는 날 아침 일찍 해 돋을 때에 세 여인이 예수의 무덤을 간다. 세 여인이 해 돋을 때에 모여 무덤에 간다는 것은 셋이 밤을 새었을 것이다. 단지 죽은 예수의 시체가 썩지 않도록 향품을 바르러 간 것이다. 마치 값비싼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어 "낭비"라고 하는 제자들의 원성을 들었던 것처럼 남자제자들이 보기에 자신들에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하는 예수의 시체에 향품을 사다두었다가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가를 여인 셋이 찾은 것이다. 또 하나의 여인들의 무모함이 있었다. 당시의 무덤은 땅 밑에 장사된 것이 아니라 동굴처럼 지상에 자리잡고 있었고, 그 입구에는 장정 몇명이 붙어야 겨우 움직일 수 있는 큰 돌문이 가로.. 2021. 5. 8.
마가복음 15장 42-46절 아리마대 요셉 마가복음 15장 42-46절 아리마대 요셉 고난 주간에 겹치는 부분이 많고 또한 매해 돌아오는 사순절과 부활절을 위해 예수의 죽음은 남겨두기로 하자. 오늘 나눌 중심인물은 아리마대 요셉이다. 불과 일 주일 전만 해도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에 대한 백성들의 태도는 환호와 기대였다. 이스라엘 전체가 떠들썩 할 정도로 온 무리가 진동을 했다. 그들이 왜 주님을 따랐는가? 오병이어 때와 마찬가지로 떡을 먹고 배부르기 위해서다. 자기 유익을 구했기 때문이다. 주님을 따르면 한 자리 할 것 같고 성공할 것 같고 부스러기 은혜라도 얻을 것 같기에 주님을 따랐다. 복음서는 주님의 십자가 현장에서 그렇게 이기적으로 자기를 위해 주님을 따른 자들이 주님의 십자가 현장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주를 떠나고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 202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