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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부활의 완성 (요한복음 21장 1-14절) 사랑, 부활의 완성 (요한복음 21장 1-14절) 부활! 부활은 단지 죽은 자가 살아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은 지 사흘 되는 나사로가 무덤 속에서 나오는 장면, 그것도 놀라둔 장면이지만 성경은 그것을 부활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부활(resurrection)이 아니고 단지 소생(resuscitation)입니다. 소생은 단지 부활의 표징, 부활의 그림자입니다. 부활이란 다시 살아나는 것 훨씬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이 바뀌었다는 선포입니다. 새로운 세상이 왔다고 하는 믿음입니다. 부활 신앙은 예수가 다시 살아난 그 날, 그 새벽, 이 세상이 뒤집어지고 새로운 세상이 왔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죽음이 끝이던 세상, 죽음이 왕노릇 하던 세상, 죽음이 생명을 삼키던 세상에서 생명이 왕노.. 2021. 4. 17.
마가복음 12장 18-27절 (사두개인과의 논쟁) (사두개인과의 논쟁 (마가복음 12장 18-27절)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바리새인들이 당시 일반 민중 (백성)들의 존경을 받으며 회당 중심으로 활동하던 그룹이라면 사두개인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제사장 사독의 후예들로서 대부분 예루살렘에 거주하며 예루살렘 성전에 터를 두며 활동하던 그룹을 말합니다. 구약시대로 치면 바리새인들은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선지자 같은 사람들이고 사두개인들은 주로 성전에서 말씀을 가리키며 백성을 인도한 제사장같은 사람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성경에 사두개인은 10회 정도만 언급되고 바리새인이라는 용어는 100회 이상 언급이 되는데 실제 사두개인들의 인구수는 바리새인들에 비해 훨씬 적었지만 그들은 대다수 상류층 귀족들이었고 성전이라는 확실한 터전.. 2021. 4. 17.
마가복음 12장 1-10절 소작인의 비유 마가복음 12장 1-10절 소작인의 비유 마가복음 11장 한번도 타지 아니한 낙타새끼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가 가장 행복하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는 결코 자기 이름을 생각지 않고 주님의 이름만 나타낸다. 오늘 본문에 표현된 마가복음 12장의 포도원의 소작인 비유 - 마태와 누가복음에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다. 곰곰히 읽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해석되는 내용 1절)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예수님의 비유 - 첫 소절의 배경을 잘 이해하여야 한다. 한 사람- 포도원의 주인, 바로 만물의 창조주요 주인이신 하나님 포도원 - 이스라엘 - 택한 백성, 신약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세 가지를.. 2021. 4. 17.
마가복음 11장 1-10절 (주께서 쓰시겠다 하라) 마가복음 11장 1-10절 주께서 쓰시겠다 하라 감람산 -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드린 곳 예루살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감람산에서 대제사장으로서의 대 중보의 기도를 드린 장소 가룟유다의 배반과 그로인한 로마 군병들에 의해 끌려가시는 장소 그 곳에서 제자들을 보내 아무도 타 보지 아니한 나귀 새끼가 매여있는 것을 볼 테인데 그것을 풀고 끌고 오라고 하십니다. 나귀가 매여 있다는 것은 따로 주인이 있다는 것이고 제자들이 그 주인을 모르는 것으로 봐선 예수님과도 일면식이 없는 주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자들이 당황해서 머뭇거립니다. 아니 예수님이 도둑질을 시키나....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 2021.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