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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 (막 15:21)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 (막 15:21)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것이니라 (막 8:34) 이것은 베드로의 고백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라는 고백 이후에 제자들에게 자신의 길을 따를 것을 말씀하시는 장면. 무리가 아닌 제자들에게, 주님을 닮고, 따르고자 하는 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구원받은 믿음 - 주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나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 요즈음 신앙생활들을 이야기 하면서 요새는 십자가를 지려하지 않고 영광 만을 받으려 한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 십자가는 참 신앙인들이라면 마땅히 지어야 하고 동참해야 할 것이라는 소리이다. 그래서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은 할 수 있는데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십.. 2021. 3. 27.
에바다 (마가복음 7:31-37) 에바다 (마가복음 7:31-37) 1. 두로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1절) 두로 지방을 간 것 만도 이방인의 땅, 더럽혀진 땅을 간 것으로 유대인들의 선긋기, 자기 기준, 자기 방어의 장벽을 무너뜨린 사건인데 예수님은 두로 지방 뿐만 아니라 시돈,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였다고 전한다.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지도 않고 그 땅을 밟고 지나왔다는 것이다. 소개는 되어 있지 않지만 시돈에서도 데가볼리 지방에서도 예수님은 택하신 사람들을 만나시고 그들을 죄악가운데서, 질병 가운데서 구원해내셨을 것이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그들도, 그 이방인들도 구원받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갈릴리 호수로 돌아왔다. 고향 땅, 그들이 익숙한 곳.. 2021. 3. 27.
마가복음 7 장 24-30 수로보니게 여인 마가복음 7 장 24-30 수로보니게 여인 지난 시간엔 이스라엘의 북쪽 갈릴리에서 사역하시는 예수님께 예루살렘으로 부터 찾아왔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책망받는 장면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1. 예수살렘과 갈릴리, 그리고 두로와 시돈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았습니다. 특히 종교적으로 출세를 하려면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 대제사장, 제사장 등 당시 모든 종교인들은 예루살렘을 거점으로 하여 활동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전도 활동의 무대를 미천하고 소외된 시골 갈릴리로 삼았습니다. 당시 갈릴리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소외된 지역이었습니다. 가난하고, 무지하고, 헐벗고.. 2021. 3. 27.
마가복음 7장 1-8절 (전통과 믿음) 마가복음 7장 1-8절 (전통과 믿음)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1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유대인의 신앙의 대표자들, 목회자들과 신학자들 예루살렘으로부터 와서 - 그들이 믿음의 근거로 삼고 있는 권위를 가지고 와서... 그런데 그들이 올 때 마다 제자들과 갈등이 발생한다. 끊임없이 지적하고 잔소리 하고 꾸중한다. 아무리 실력있고 권위있고,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도 곁에 올때 마다 이렇게 지적하고 꾸짖으면 편하지 못하디. 늘 긴장한다. 평안이 없고... 왜 그들은 그렇게 지적하고 꾸짖을까? 사랑일까? 사랑해서일까? 권위를 인정받고 싶어서일꺼다. 본 때를 보여 주고 싶은 거다. 자기들은 예루살렘에서 왔는데 갈릴리에서 온 것들이 어디서....하면서 비교하며 .. 2021.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