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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식사기도 (마태복음 26:26-27) 

 

[마 26:26-27]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예수그리스도 - 구원자, 메시야임과 동시에 모든 성도의 삶의 모델, 성도의 삶-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감사의 삶에 있어서 예수의 삶이 보여주는 것, 그 모델과 의미를 알 적에 우리는 비로서 그 삶을 따라 살아갈 수 있다. 

 

우리 일생에서 가장 많이 하는 기도 - 이마 주기도문? 아마 식사기도일 것이다. 

그 식사기도의 모델- 음식 앞에서의 기도 

 

오늘 나눈 최후의 만찬에서의 기도보다 앞서서 행한 식사기도 

 

1. 오병이어의 현장에서. 

[마 14: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다.<축사하다, give thanks- 유로게센 (헬)> - 식사 전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기도 -유대인의 식사기도습관
  • 왜 우리 말로 "축사하다"도 번역했을까? 신약성경에서 감사와 축복이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 주의 기도에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구해야 할 것 - 오늘의 양식 
  • 주신 것에 대한 감사 -기도의 응답이고, 또 내일에 대한 믿음이고, 주신 것을 가족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감사요, 그 축복을 남들과 나눌 수 있는 축복이었다. 
  • 오병이어의 현장은 이 감사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본문 
  •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 그 무리는 장정만 오천 명, 거의 이만명으로 추정되는 수 많은 무리, 그러나 그들에게 지금 있는 것 -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 수많은 먹여야 할, 해결되어야 할, 무리가 오천인데 지금 있는 것 - 오병이어, 그 때 드리는 감사의 기도- 지금 있는 것에 대한 감사, 그리고 그 있는 것을 통하여 그 무리를 하나님께 맡기는 축복의 간구- 축사다. 
  • 감사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이 임했다. 그래서 감사와 하나님의 축복은 동의어로 쓰인 것이다. 
  • 오병이어 기적의 예표가 되는 구약의 사건 -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에게 밀가루와 기름이 끊어지지 않고 이적을 베푼 사건 (왕상 17장), 엘리사가 보리떡 20개와 자루에 담은 채소를 가지고 100명을 먹이고도 음식이 남은 사건 (왕하 4장)
  • 그리고 무엇보다도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인 사건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 불평과 원망 Vs 예수님의 사건  감사함으로부터 시작) 

 

2. 최후의 만찬에서 

  • 오병이어 사건과 최후의 만찬 사건 

[마 14: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마 26: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 주신 음식을 가지사 -> 축복하시고 (give thanks- 유로게스)-> 떼어 주시매 (나눈다) -> 온 무리가, 온 인류가 나눈다. 
  • 그가 가지신, 떼어 주신 음식은 무엇인가? 바로 주님의 몸을 떼어 주신다. <내 몸이다. (26절) 내 피이다. (28절)>
  • 그러니까 주님의 감사는 어떤 상황에서 나타난 감사인가? 자신의 삶의 죽음을 두고 한 감사,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위기를 앞에 둔 감사
  • 지난 주의 나눈 하박국의 한 밤 중에 드리는 감사와도 같은 것
  • 이제 최후의 만찬이 지나면 바로 닥치는 것 - 겟세마네의 기도와 체포, 심문, 죽음 만이 남아있다. 주님을 지금 앞으로 다가올 그 사건들 앞에서 감사하고 있다. 왜, 어떻게 감사할 수 있었을까?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또 다른 죽음 앞에서의 감사가 요한복음 11장에 나온다. 

 

[요 11: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 어떤 상황인가? 바로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자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드린 감사이다.  
  • 어떻게 자신의 죽음 앞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친구의 죽음 앞에서도 감사할 수 있을까? 그것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죽음 이후에 이루어질 일들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 예수의 죽음 이후, 나사로의 죽음 이후 나타나는 사건 - 바로 부활
  • 그 분의 죽으심이 멸시와 실패와 모멸이 아니라 그가 사랑하는 모든 양들,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구원으로 열매맺고,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이 모든 믿는 자에 대한 부활의 소망을 가리키는 모델이 될 것을 아셨기에 그 죽음 앞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 지난 주 설교 말씀 중에서 고난 중에서는 과거도 보이지 않고, 미래도 보이지 않고 단지 땅만 보이고, 현재만 보이고, 현실만 보인다. 
  • 그런데 복음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눈과 미래의 소망을 통해 이 죽음 같은 현실 속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큰 그림, 하나님의 지도를,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예수의 기도와 흡사한 기도가 또 다른 인물을 통해 신약성경에 등장한다. 바로 사도 바울의 기도를 통해서다. 

[행 27:33-38]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 이것이 언제 나타난 기도인가? 바울이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후송되는 배 안에서 유라굴로라는 폭풍을 만나 다 죽게 되었을 때에...
  • 276명의 승객들이 배에서 광풍을 만나 다 죽게 되었을 때에, 선장과 선원과 사람들은 배를 지키기 위해 모든 짐을 다 물로 내어던졌는데 그들이 주리면서도 저 음식마저 버리면 다 죽을 까봐, 폭풍으로 지치고 주린 상태에서 굶고 있을 때에 사도바울의 말
  • 죽을 까봐 먹지 못하는 인생, 내일 걱정 때문에 오늘 죽어가는 인생- 오늘, 지금, 여기서 먹으라.  
  • 가져다- 축사하고- 떼어 먹고 - 또 나누었다. 
  • 먹으니 배가 가벼워져서 태풍을 통과한다. 감사하고 나누니 고통이 없어지고 인생의 짐이 사라진다. 배가 가벼워진다. 

 

<결론> 

  • 가져다가 - 감사는 지금 내게 남아있는 것, 지금 내게 주어진 것을 통해 시작하는 것이다. 
  • 축사하고 - 믿는 자에게 현재 내게 남아 있는 것은 언제나 - 감사의 제목이 된다. 믿지 않는 자에게 현실은 언제나 고통의 현장일 뿐이다. 

[빌 4:11-13]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예수를 통해 배우는 것 - 어떤 형편- 어떤 현재적 상황에서도 자족하는 것이다. 자족하는 것은 곧 감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복음은 우리에게 모든 형편에서 자족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범사는 곧 모든 형편에서 감사하라는 것이다. 사람이 어떻게 모든 형편에서 감사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죽음 뒤의 부활을 알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나를 환경에 매인 자가 되지 않게 하신다. 말씀에 매이고,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이고, 복음에 매인 자가 되게 하신다. 
    • 감사는 객관적 조건에 의해 영향받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습관이다. 객관적으로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더 감사하지 않는다. 헨리 나우엔 :"감사는 의식적인 선택이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불쾌해하거나 반감이 가득찬 상태에서도 우리는 감사를 선택할 수도 있고 살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 떼어주고 나눈다. - 
    • 감사는 우리의 삶이 나 홀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얽혀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감사할 때 우리는 자신이 처해있는 모든 관계의 풍성함을 인정하게 된다. 그러나 감사를 잃어버리게 될 때에 우리는 타인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되며 모든 관계에서부터 소외된다. 
    • 감사를 잃어버린 자들의 생각: 자신이 피해자라는 생각,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 모든 것이 당연히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 -> 감사를 막는다. 
    • 감사는 기적을 낳는다. 지금 가지고 있는 한 소년의 오병이어의 감사가 오천 명의 무리를 다 먹게 하고 남게 한다. 최후의 만찬에서의 예수님의 감사는 온 인류를 구원하는 감사가 된다. 유라굴로라는 태풍의 현장에서의 감사는 276명의 모든 파선된 자들 구원한다. 감사는 곧 구원이다. 
  • 열 명의 문등병자가 문등병을 치료받았지만 예수께 와서 감사한 자는 단 한 명이다. 아홉은 문등병을 고친 것으로 끝났지만 감사한 한 영혼은 구원을 받았다. 
  • 알버트 슈바이쳐 (의사, 신학자, 선교사, 노벨 평화상 수상자) :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를 터득한 사람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아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삶의 신비를 꽤뚫고 있습니다. 삶의 신비는 우리는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Posted by 사용자 소리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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