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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을 위한 인도

 

1. 시내산까지의 여정

애굽을 나온지 3개월여자 지났다고 본문은 말한다. 지금까지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 출애굽을 나와서 가장 먼저 명하신 것은 유월절을 지키고 무교절을 지켜라. 즉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기념하고 너희를 거룩케 하라. 죄를 제하라. 그것에 순종한 백성에게 하나님의 인도는 또다시 먼길 홍해의 길로 그들을 인도하신다. 뒤에선 애굽이 쫓아오고, 앞엔 홍해가 가로막혀 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급기야 불평하기 시작한다. "광야에서 죽느니 차라리 애굽사람들을 섬기던 때가 좋았습니다."

모세는 불평하는 그들에게 "너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을 바라보라"고 선포하고 급기야 홍해를 가르는 사건이 나온다. 또 다시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맛본 이스라엘 백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마라의 쓴물..

당장의 마실 물이 없는 그들은 또다시 죽게 되었다고 불평하며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한다.

새벽마다 만나와 매추라기로 그들을 먹이시는 하나님

그리고 아말렉과의 전투... 전쟁터에서 싸우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과 여호수아 이지만 산위의 모세의 손이 내려가면 전쟁은 지고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긴다. 아론과 훌의 도움으로 모세의 손은 내려갈 줄을 모르고 이제 하나님의 이름에 닛시라는 승리가 고백되어진다.

이드로의 방문으로 200만이라는 대민족을 위한 행정적 정비가 이루어지고....

여기까지가 파란만장했던 3개월간의 일이다.

 

이제 시내산으로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임하기 전, 이틀간의 시간동안 그들에게 거룩과 성결, 옷을 깨끗히 하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게 하는 준비를 시킨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 존전에 가까이 하지 못한다. 그들이 아무리 자기를 정결케해도 하나님의 거룩함에 접근조차 불가능한 것이다.

 

 

2. 거룩과 은혜

하나님은 이미 출애굽한 백성들에게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영문으로 보면 나의 보물이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그러나 거룩은 내 힘으로 될 수 없는 것이다. 그 분의 말을 듣고 지키는 것도 내 힘으로 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초청에 응답하고 반응하는 것이다.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인간 편으로 보면 자기를 복종시키는 훈련이고 때로는 금욕이지만 그것은 단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반응하는 것일 뿐이다. 결국은 하나님께서 그 분의 은혜로 우리를 이끄시는 것이다.

 

시내산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드러나는 산이라면 갈보리산은 그 분의 은혜가 드러나는 산이다. 거룩은 우리가 아무리 스스로를 정결케해도 접근하기 어려운 하나님과의 다름,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은혜는 우리가 아무리 죄인이어도 그 분이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감당하였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율법이 나타내는 것이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면 은혜는 죄인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았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Posted by 소리벼리

 [출 37:1-9]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만들었으며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이며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 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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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1. 언약궤

성막에서 가장 중심은 지성소이고 지성소에는 언약궤(법궤, 증거궤) 있습니다. 언약궤는 조각목으로 만듭니다. 조각목은 인간의 죄성과 연약함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리스도의 인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러한 조각목에 금을 입혀 성막에서 가장 중요한 법궤를 만듭니다. 우리 성도 하나 하나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라 한다면 우리의 연약한 인간됨에 하나님께서 영광과 은혜로 덧입혀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이겠지요.

법궤 안에는 말씀이 기록된 돌판과 만나를 담은 항아리, 그리고 아론의 지팡이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만나는 하늘의 떡이신 그리스도, 돌판은 율법의 완성이신 그리스도, 싹난 지팡이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나타낼 있으니 모든 것이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로서 있습니다. 또한 돌판은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파하는 예수님의 선지자직, 만나 항아리는 백성의 필요를 채우시는 그리스도의 왕으로서의 사역, 그리고 싹난 지팡이는 아론에게 주어진 것이므로 제사장직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1. 속죄소 (Atonement Cover)

증거궤를 덮는 순금으로 만둘어진 뚜껑으로 곳에는 일년에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염소의 피가 뿌려지곤 했습니다. 그룹 둘이 속죄소 양쪽 끝에 새겨져 있는데 이는 3:24절의 에덴 동산에서 생명나무를 지키던 그룹과 같은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권위를 나타냄과 동시에 인간의 부패를 차단하고 하나님의 거룩을 보호하는 역할이지요. 이곳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죄가 이상 침범치 못하도록 단단히 문을 닫음과 동시에 인간의 죄를 용서하는 심판과 자비를 동시에 나타내는 거룩한 장소가 됩니다. 그리스도의 삶에서 심판과 자비를 동시에 나타내는 곳은 십자가입니다. 심판의 장소인 그곳에서 우리의 죄가 씻음과 동시에 하나님의 자비가 임했습니다.

 

Posted by 소리벼리

[출 36:20-출 36:38]

그가 또 조각목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만들었으니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이며 각 판에 두 촉이 있어 서로 연결하게 하였으니 성막의 모든 판이 그러하며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었으되 남으로는 남쪽에 널판이 스무 개라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 성막 다른 쪽 곧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니 곧 이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요 저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며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그 널판은 여덟 개요 그 받침은 은 받침 열여섯 개라 각 널판 밑에 두 개씩이었더라 그가 또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었으니 곧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며 그 중간 띠를 만들되 널판 중간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였으며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에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도 금으로 쌌더라 그가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휘장을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고 조각목으로 네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갈고리는 금으로 기둥의 네 받침은 은으로 부어 만들었으며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장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휘장 문의 기둥 다섯과 그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와 그 가름대를 금으로 쌌으며 그 다섯 받침은 놋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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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1. 널판의 히브리어  "쩨라" 갈빗뼈와 의미가 같습니다. 성막에 세워진 널판은 길이로 20개씩 2 한쪽이 여섯개, 다른 쪽이 2(성막 문이 있는 관계로), 합하여 48개의 널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남녀 사람의 갈비뼈의 합한 개수와 같습니다. 갈비뼈가 심장과 사람 신체 안의 내장을 보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막의 널판은 성막 안의 법궤 모든 성물들과 사람들까지도 보호를 줍니다. 널판의 재료는 조각목에 금을 덧입혀 만들고 띠를 두릅니다. 조각목은 우리 인간의 죄성과 연약성을 말하는데 이런 인간의 연약함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의 금으로 두르시고 금띠를 채워서 성막의 널판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1. 또한 널판은 각기 2개씩 은받침에 의해서 받쳐지게 되는데 은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가리키지요. 받침이 널판을 땅과 하나님의 처소인 성막으로 구분해 주는 것입니다. 은혜가 교회를 받치고 있는 것이지요. 널판들은 또한 금띠를 둘러서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띠로 서로 이어져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는 것이지요. 
Posted by 소리벼리
 

 

[출 36:8-19]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연결할 끝 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그 연결할 한 폭에 고리 쉰 개를 달고 다른 연결할 한 폭의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아 그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갈고리로 두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을 이루었더라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 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었으니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휘장을 연결할 끝폭 가에 고리 쉰 개를 달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고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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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1. 성막의 모든 천인 가늘게 베실, 청색, 자색, 홍색실은 성막을 만드는데 있어서 계속 등장하는데 이는 모두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베실에 쌓여 태어나 다시 옷을 입고 장사지내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삶은 공생애 시작과 더불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면서 "이는 사랑하는 아들이요…"하며 하늘의 소리와 부르심을 받고 시작합니다.(청색)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백성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병든 , 가난한 , 눌린 자들을 치유하시고 해방시키신 예수님(자색) 십자가에 달려 흘리심으로 죄인들의 죄를 구속하셨습니다. (홍색) 따라서 성막 안의 모든 실들은 하나하나가 그리스도의 몸이고 삶이고 사역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흔적이 새겨져 있고 그분의 삶과 사역이 가득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1. 또한 성막을 덮는 덮개는 3겹으로 겹겹이 성막을 싸고 있으며 외부의 환경이나 영향으로부터 성막안의 모든 성물과 사람들을 보호해 줍니다. 성막을 싸고 있는 염소털, 붉게 물들인 수양, 그리고 해달의 가죽들 역시 그리스도의 사역을 이야기합니다. 염소의 털은 우리의 모든 죄를 속량하기 위한 아사셀 염소를 기억나게 하며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나타내고, 붉게 물들인 숫양의 가죽은 그리스도의 , 십자가의 고난을 떠올리게 합니다. 가장 바깥쪽을 쌓고 있는 해달의 가죽 덮개는 세상의 모든 불의와 죄로부터 우리를 영원토록 지키시는 그리스도의 능력, 혹은 성령의 보호하심입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나셨고, 가난한 서민 가정에서 자라셨으며, 목수의 일을 하신 세상적으로는 볼품이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습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겉으로 약하고 재미없어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고 또 얼마나 즐겁고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 위에 서서, 오늘도 우리 죄를 지고가시는 그리스도의 은총에 힘입어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도하는 곳입니다.

 

Posted by 소리벼리